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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창업/취업/은퇴 > 창업정보
· ISBN : 9788998156749
· 쪽수 : 232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당신이 하면 잘될 것 같지? ⦁5
1장 성공보다 실패가 먼저
성공 사례, 당신의 이야기가 아니다 ⦁17
사업 시작하면 모두 적, 심지어 가족까지 ⦁27
적뿐 아니라 도둑도 우글대는 게 사업 ⦁36
실패, 어디까지 알아보고 오셨나요? ⦁46
정상에 오른 사람들은 그냥 올라간 게 아니다 ⦁54
2장 계획과 준비는 철저해도 모자란다
나 같은 사람 널렸다. ⦁65
책상에서 만든 기획서, 만능열쇠 아니다 ⦁74
사업, ‘공부’ 아니다 ⦁83
미래만 그리면 미끄러진다 ⦁91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97
3장 현실, 냉정하다
창업자의 일반화 오류 ⦁109
세상에 공짜는 없다 ⦁116
왜 나만 이럴까 ⦁125
억울해도 소용없다 ⦁133
시장은 살아 숨 쉬는 생명체 ⦁141
4장 이러면 꼭 망한다
투자자는 ‘은혜’ 베푸는 사람이 아니다 ⦁151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 ⦁159
좋은 회사에 있었으니 잘될 것 같지? ⦁167
컨설턴트는 도깨비방망이가 아니다 ⦁176
폭망 프로세스 1/ 처음부터 안되는 경우 ⦁183
폭망 프로세스 2/ 잘나가다 넘어지는 경우 ⦁189
‘뚝심’과 ‘똥고집’의 사이 ⦁195
5장 CEO, 사장. 직함 참 아름답다
당신 경험은 ‘월급쟁이’ 경력이다 ⦁205
CEO, 사장이 될 것인가? 패배자가 될 것인가? ⦁209
통장 잔고가 두둑해야 시작된다 ⦁215
당신은 스티브 잡스, 백종원이 아니다 ⦁222
에필로그: 망해 보니 알겠더라 ⦁227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창업을 결심한 사람들에게 현실은 힘들고 쓴 정도가 아닌 ‘공포’이며 ‘지옥의 불구덩이’ 임을 알려 주고 싶다. 아름다운 세상, 이성과 논리가 가득한 민주주의는 창업 바닥에선 절대 찾아볼 수 없다. 정말이다. 창업하고 나면 사회적 기업에조차 이른바 갑질이 살아 숨 쉬는 ‘자본주의 생태 밀림’을 바로 맛본다.
열 번, 스무 번 말해도 모자랄 만큼 롤모델을 두고 희망을 갖는 건 필요하다. 하지만 망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내가 스티브 잡스, 마윈 자리에 오르면…’이란 말을 입에 달고 산다는 것이다.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는데 벌써부터 언제 찾아올지 모를 그 모습에 자신을 투영한다. 아직 상당한 금액이 통장에 쌓였다거나 당신을 취재하겠다고 나서는 기자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과연 당신이 알까?
창업한 순간부터는 나 빼고 모두가 적이다. 사업을 시작하면 서비스와 제품을 덤핑으로 후려치려는 사람들과 처음엔 의기투합하다가 결별 후 고객을 뺏어 가는 적군들이 득시글댄다. 통장을 채워 주는 고객들은 예비 배신자다. 내가 어느 정도 돈을 벌고 선심을 쓰기 전까지는 모두가 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