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첫 밥상 모유의 신비

.추천의 글 | 임산부·수유부들이 알아야 할 ‘엄마젖에 관한 모든 것들’ | 김영주 교수
.프롤로그 | 모유수유, 엄마의 사랑을 나누는 가장 특별한 방법

Part 1. 악착같이 젖 먹이는 엄마들

.모유수유 선진국의 비밀
99% 모유수유율, 그 비밀은 | 사회가 함께 돕는 ‘핫라인 시스템’

.모유수유와 ‘엄마의 자격’
당신은 충분히 엄마다운가?… 미 타임지, 모유수유 사진 논란 | ‘포대기 육아 ’바람과 모유수유율 상승세 | 모유수유, 과연 ‘엄마다움’의 조건인가

.“나 완모 했어요”
젖 먹이는 엄마의 행복 | 악착같이 젖 먹인 이유 | 모유 대체식품 산업의 성장과 모유수유의 후퇴 |부활하다, 모유수유

Info 1|한국의 모유수유율 변화

Part 2. 모유 안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아기에게 주는 첫 번째 예방접종
모유를 먹이지 못해 병치레를 하는 걸까 | 초유가 아기에게 첫 번째 음식이 되어야 하는 이유 | 초유의 면역물질 |분유 알레르기의 경고 | 모유에서 발견되는 강력한 유산균 루테리

.엄마젖은 맞춤 젖
미숙아에게 모유는 생명의 약 | 미숙아 엄마의 젖은 만삭아 엄마의 젖과 다르다 |엄마 품이 주는 치료 효과 ‘캥거루 케어’ | 모유은행, 엄마젖을 나누다

모유수유 성공사례(서울특별시장상 수상)
Info 2|엄마젖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Part 3. 내 아이가 처음 맛보는 완전한 첫 번째 음식

.먹는 것은 아기의 건강과 직결된다
단 한 번의 분유수유로 대장수술을 받은 아기 | 늘어나는 알레르기 질환 |모유수유, 알레르기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실천 | 모유 먹는 아기의 알레르기 반응

.모유 먹고 큰 아이, 비만이 없다
‘젖 먹던 힘’의 비밀 | 모유수유, 두뇌발달을 높인다 | 모유 먹고 큰 아이, 병치레가 적다

.우리가 모르는 모유수유의 놀라운 효과
젖 먹이는 엄마의 행복 뒤엔 화학적 반응이 있다 | 모유수유, 엄마에게 좋은 7가지 이유 | 사회경제와 지구 환경에 기여하는 모유수유

Info 3재난 지역에 원조해야 하는 것은‘분유’가 아니다

Part 4. ‘완모’를 향한 첫걸음

.무엇이 모유수유를 방해하는가
젖 대신 우윳병을 물리게 된 이유 | 모유수유 성패를 좌우하는 출산환경 | 직장 복귀에 대한 부담 | 엄마의 의지가 부족하다고?

.완전 모유수유를 위한 30일의 고군분투
엄마, 뒤늦게 완모를 결심하다 | 기저귀와 싸우다 |다시 분유를 주다 | 아기의 변이 달라졌다 | 엄마와 아기 둘만의 일이 아니다

.모유수유 성공을 위한 6가지 조언
젖 먹이기 산전 교육이 꼭 필요한 이유 | 출산 시설을 잘 고르자 |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엄마 품으로 | 제왕절개를 해도 모유수유 가능하다 | 보충수유의 유혹에 흔들리지 말 것 | 모유수유를 돕는 병원 찾기

Info 4|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찾기
특별인터뷰 “아기와 24시간 함께하는 모자동실 중요” - 안현경 교수 (관동의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 한국마더세이프 부센터장)


Part 5. 실전 모유수유

.아기에게 젖 먹이기
젖 먹이기 전 준비하기 |엄마와의 첫 접촉 | 본격적인 젖 먹이기 | 사출반응에 따른 젖 먹이기

.수유 중 맞닥뜨리는 어려움 대처방법
젖양이 적어요 | 젖양이 너무 많아요 | 제왕절개를 했어요 | 신생아 황달이 있어요 | 엄마의 유
방 트러블 | 함몰유두 편평유두

.엄마의 생활과 모유수유
젖 먹이는 엄마의 식사법 | 모유수유 중 음주와 흡연 | 엄마가 아플 때 | 모유수유에 관한 궁금증 Best4

.직장맘의 모유수유법
직장 내 모유수유 환경을 바꿔야 | 젖 먹이는 일, 언제나 할 수 있다 | 파이팅, 직장맘의 모유수유

.분유의 유혹, 어떻게 할 것인가
분유회사의 선물 보따리 | 모유 대체품의 광고를 규제하는 국제규약 | 분유회사의 꼼수

.모유수유 스트레스 극복하기
모유를 먹이지 못하는 엄마의 스트레스

초보엄마의 ‘산 넘어 산’ 생생 모유수유기
모유수유에 도전하는 엄마를 위한 편지
인터뷰 “모유의 신비, 그 놀라운 효능에 주목해야” - 김오중 육아방송 편성제작본부 본부장
Info 5|모유수유 무료상담 기관 및 관련 정보
Info 6|모유수유를 지원하는 회사가 얻게 될 몇 가지 것들

.에필로그 | 모유, 사랑을 나누다
.육아에 도움 주는 추천도서
.참고자료

우리 몸의 신비는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 사람에게 없던 젖도 나오게 한다. 그 바탕에는 아기를 위해 자기 몸을 나누어 주는 엄마의 사랑이 있다. 젖을 먹이는 행위는 바로 엄마가 주는 사랑, 그 자체인 셈이다.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 그리운 것은 엄마의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아기에게 주는 첫 번째 음식으로 엄마 젖을 주는 일은 그 사랑의 정점이 될 만하다.
모성애는 출산을 하면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아기와 소통하면서 아기에 대한 사랑을 느끼면서 더 무르익게 된다. 사랑하는 능력을 깨우는 일은 그래서 중요하다. 모유수유는 그러니까 엄마의 사랑하는 본능을 일깨우는 과정이기도 하다.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일은 힘들지만 즐거운 일이다. 수유 초기 몇 번의 고비를 넘기면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수월해지고 엄마는 더 자신감 있고 자유롭게 된다. 백일 정도 지나면 아기가 엄마 품에 안겨 젖을 먹으며 스스로 즐거움을 표현하기도 하고, 그 모습을 보며 엄마는 더한 행복을 느낀다. 모유수유를 통해 서로 맨 몸을 부비며 놀면서 교감하는 정서적 풍요는 아기에게도 좋지만 엄마에게도 큰 선물이 된다.
아직까지 우리의 출산 육아 환경에는 엄마의 사랑하는 본능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지만, 이 능력을 깨우고 지키고 나누는 일이야말로 엄마가 새롭게 부여받는 역할일 것이다. 이 세상에서 엄마만이 해 줄 수 있는 첫 번째 선물, 모유수유를 통해 아기에게 주는 사랑의 기쁨을 충분히 만끽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