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이중섭이 사랑한 아름다운 서귀포

이중섭이 사랑한 아름다운 서귀포

김성란 (지은이), 임종도 (사진)
인문아트
13,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150원 -10% 2,500원
670원
13,9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이중섭이 사랑한 아름다운 서귀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중섭이 사랑한 아름다운 서귀포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98259181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15-11-15

책 소개

김성란 화백은 이중섭 창작 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활동하였으며, 최근 고향 서귀포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2015년 11월 15일에서 11월 29일까지 기당미술관에서 '아름다운 서귀포전'을 열면서 그린 신작 50여 편과 서귀포의 추억을 더듬는 글들을 엮어 이 책에 담아냈다.

목차

저자의 말 : 아름다운 서귀포를 그리면서
추천의 말 : 시린 마음의 촉수를 움직이는 풍경_허영선
붓 끝에 위탁한 열정_정혜경
서귀포 섶섬, 문섬에 대한 추억_양기혁

바람 : 아름다운 서귀포
내 고향 서귀포
섶섬, 문섬, 범섬
유채꽃 추억
미역허채
법환포구
서귀포 관광극장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서귀포는 비가 많이 온다
하루 종일 그림을 그린다
서귀포 칠십리
정방폭포 앞에서
서복의 전설
돈내코 계곡
비를 기다리는 엉또폭포

화산 : 한라산, 산방산
서귀포 한라산
한라산 추억
대정향교
추사유배길
수선화
산방산 감동
형제섬

빛 :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메밀밭
난산리, 인연의 고리
성산일출봉 백미
섭지코지 가는 길

섬 속의 섬 : 가파도, 우도
바람의 냄새
추억을 더듬다
우도의 매력
어머니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꽃 : 바람 속에서 피다

저자소개

김성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주대학교 미술교육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다. 서귀포에서 태어나 자랐고, 잠깐의 교직생활 후 결혼과 함께 서울로 옮겨 생활하다가 2013년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활동하면서 본격적으로 제주 풍경화 작업에 몰두하였다. 간결한 필치와 절제된 색채로 재해석한 풍경화는 서귀포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12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다수의 해외 교류전 및 아트페어에 참여하였다. 대한민국 수채화 공모전과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 부문에서 특선을 수상하였다. 한국미술협회, 한라미술협회 회원이며, 현재 서귀포 기당미술관과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미술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펼치기
임종도 (사진)    정보 더보기
환경 친화 목장에서 10년 넘게 목장장으로 일하면서 아름다운 제주를 두 발로 누비며 제주만의 컬러를 사진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 들불축제 사진전, 서귀포시 사진 공모전, 한국관광공사 관광사진전, 캐논 캘린더 사진 공모전 등에서 입상하였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가 입주한 501호는 제일 높은 층이었다. 4층만 해도 창문을 열면 앞 건물 벽이 보이는데, 5층은 섬과 바다가 내다보이는 시야가 확 트이는 넓은 방이었다. 목요일에 제주 작업실에 내려왔다가 월요일에 올라가는 일을 일 년 동안 하다 보니 새로운 생활이 되었다. 서울에서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생활에서 벗어나 제주공항에 내리면 확연히 다른 공기가 나를 들뜨게 했다. 또한 그렇게 그리워하던 바다를 서귀포 작업실 5층의 창문을 통해 바라볼 수 있어서 더없이 행복했다. 가스실에 갇혀 있던 사람들이 공기가 들어오는 곳으로 코를 들이대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해에 제주는 내게 숨쉬기 위한 곳이었다. 지금 생각하니 그때만큼 행복한 해는 없었던 것 같다.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고향이 좋았다. 모든 게 감사했다.


사생을 나갈 때면 제일 중요한 게 날씨다. 심지어 어떤 날은 성산일출봉이나 산방산을 아예 보여주지 않을 때도 있다. 한참 동안 날씨가 바뀌기를 기다리다 보면 용이 하늘로 승천하듯 구름 속에서 쑤~욱 얼굴을 내밀면서 그 멋있는 자태를 보여준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듯 반갑고 고마운 맘에 재빠르게 붓이 움직인다. 언제 또 없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산방산은 어깨 위로 구름이 띠처럼 걸려 있을 때가 많다. 어느 것 하나 내게 감동으로 안겨오지 않는 게 없다. 제주 사랑은 무한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