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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 어떻게 읽을 것인가

중국사 어떻게 읽을 것인가

(황허문명부터 중국공산당까지 역사 흐름과 그 특징)

오카모토 다카시 (지은이), 강진아 (옮긴이)
투비북스
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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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 어떻게 읽을 것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국사 어떻게 읽을 것인가 (황허문명부터 중국공산당까지 역사 흐름과 그 특징)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사 일반
· ISBN : 9788998286064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3-06-30

책 소개

일본학자의 날카로운 중국사 해석. 중국사에 관심 가진 독자에게는 중국 역사 전체의 핵심을 읽어내는 통찰을, 중국을 이해하고픈 독자에게는 뿌리 깊게 박힌 역사적 이유를 전해주는 책이다.

목차

첫머리에

서장 중국은 ‘쌍의 구조’로 봐야 한다
일본인은 ‘중국’을 모른다 12
나라에는 ‘개성’이 있다 15

제1부 ‘중국’의 시작 : 고대부터 현대까지 계승되는 것

제1장 왜 ‘하나의 중국’을 지향하는가
제각각이라서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 20
시대에 따라 변하는 ‘중국’의 범위 24
중국은 동화와 균질화로 커졌다 27
세계는 ‘중화(中華)와 외이(外夷)’ 둘로 나뉜다 31
‘차이나(China)’도 ‘지나(支那)’도 어원은 진(秦) 36
진(秦)의 통일 - 봉건제에서 군현제로 39
한(漢)의 통일 - 군현제에서 군국제로, 그리고 다시 군현제로 44

제2장 ‘황제’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천자와 황제는 같은 것인가 49
황제라는 명칭은 한 고조가 ‘권력+권위’의 칭호로 만들었다 53
황제가 중심이 되는 세계질서 구축 56
‘선양’이라는 미명의 실체 59
중국에 ‘제국(帝國)’은 없다 62
천명은 호족(胡族)에게도 내려오는가 66
황제조차 무시할 수 없는 지식계급 ‘귀족’의 존재 70

제3장 유교 없이는 중국사를 말할 수 없다
‘유교’는 현실 세계에서 탄생한 자기중심 사상 75
유교적 이상 사회는 먼 옛날에 있다 78
전문가[specialist]는 한쪽으로 치우친 인간으로 여긴다 81
유교의 유효 사거리는 딱 개인까지 84
한(漢) 이후 ‘학문은 곧 유교’라는 상황이 2천여 년 지속되다 86
일본인이 아는 유교는 진짜와 비슷하지만 다른 것[似而非]이다 88
귀족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89
중국의 ‘정사(正史)’란 유교적 올바름을 드러내고자 기록한 것 92
유교는 ‘종교’인가 95
중국에 ‘종교의 시대’를 가져온 한랭화 98
불교를 전제로 하여 일어난 유교 르네상스 103
주자학은 ‘엘리트의, 엘리트에 의한, 엘리트를 위한 학술’ 105
‘근대 사유’로서 양명학의 탄생과 좌절 108
유교는 중국 역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113

제2부 교차하는 ‘호(胡)’와 ‘한(漢)’, 바뀌는 왕조, 변화하는 사회 : 유목민의 대두에서 황제 독재로

제4장 중국사를 크게 움직인 유목민
이질적 세계가 이웃하는 땅에서 문명은 태어났다 118
유목민이 강했던 비결 123
유목민에게 국가의식은 있었는가 126
거란이 이뤄낸 것 129
한랭화가 유목민을 움직였고, 유목민이 중국 사회를 바꾸었다 133
온난화로 다시 나누어진 중국 138
‘호한일체(胡漢一體)’라는 새로운 세계질서 구축 141
당의 번영과 멸망 144
새로운 호한 공존 시스템의 구축과 그 종언 149
몽골의 대두 배경에는 거란이 있다 152
몽골의 ‘혼일(混一)’ 158
경제 대국의 발전과 종언 160

제5장 당송변혁이 가져온 대전환
중국사의 최대 전환점[turning point] ‘당송변혁’ 165
강남 개발과 인구 증가 168
에너지 혁명이 가져온 것 171
경제 대국 송(宋) 174
화폐경제가 상업 발전을 촉진했다 175
새로운 도시의 탄생 179
니덤 패러독스의 문제점 181

제6장 ‘사(士)’와 ‘서(庶)’의 이원 구조
시대와 함께 변화한 ‘사’와 ‘서’ 186
서민의 대두가 낳은 새로운 엘리트 ‘사대부’ 189
문벌귀족은 망해도 ‘유품(流品)’은 망하지 않는다 191
가혹한 시험과 그것으로 얻는 특권 194
사대부는 될 수 없으나 권력을 지향한 사람들 198
당송변혁이 초래한 지방행정의 부조리 202
중국에서 뇌물은 필요악 205
중국에는 합법, 비합법, 선악의 경계가 없다 208
중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없다 211
일본은 왜 과거를 도입하지 않았는가 213

제3부 현대 중국은 어떻게 생겨났나 : 역사를 알면 지금이 보인다

제7장 현대 중국을 만든 명과 청
현대 중국의 시작은 명(明) 216
원을 멸망시킨 것은 명이 아니라 한랭화였다 219
명의 존재 이유[raison d’etre]가 된 ‘화이지변(華夷之辨)’ 221
공포정치와 그 목표 224
사회를 직접 장악하다 226
의옥(疑獄) 사건과 대규모 숙청 227
정난(靖難)의 변과 영락제 230
강남 삼각주의 차원이 다른 발전 231
무너지는 주원장 시스템 234
관과 민의 괴리가 만들어낸 ‘북로남왜(北虜南倭)’ 237
예상 못한 왕조 교체, 명에서 청으로 241
청의 통치 이데올로기 ‘화이일가(華夷一家)’ 244
만주인, 한어를 쓰게 되다 250
유럽의 중국 진출과 중국의 인구 폭발 252
아편전쟁으로 가는 길 256
아편전쟁으로는 바뀌지 않았다 258

제8장 관과 민이 괴리된[官民乖離] ‘서양화’와 ‘국민국가’
경제적 분립이 부른 분할[瓜分]의 위기 260
양무운동은 독무중권(督撫重權)의 한 측면 265
일본은 ‘화혼양재(和魂洋才)’, 중국은 ‘중체서용(中體西用)’ 268
이홍장의 걱정이 현실로 드러난 청일전쟁 270
중국인에게 ‘국민’ 의식 심어준 량치차오(梁啓超) 273
신해혁명이란 무엇인가 278
혁명과 오족공화(五族共和) 281
공화제를 지향하면서도 위안스카이의 독재와 혼란으로 283

제9장 ‘공산주의 국가’ 중국
변하지 않는 중국사회 287
언제나 결론은 ‘하나의 중국’ 289
유교는 중국인에게 역사 그 자체이다 292
중국은 왜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는가 294  
공산당 정권에서 자유경제가 성립하는 논리 298
중국인은 국가가 아니라 커뮤니티에 귀속되어 있다 300
중국과 잘 지내기 위한 비결 302

마치면서 306
참고문헌 308
역자후기 310

저자소개

오카모토 다카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교토 출생으로 미야자키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현재 교토부립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공은 동양사와 근대아시아사이다. 저서로 《근대 중국과 해관》(오히라 마사요시 기념상 수상), 《속국과 자주 사이》(산토리 학예상 수상), 《중국의 탄생》(카시야마 준조상, 아시아 태평양상 특별상 수상), 《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번역출간, 원서명世界のなかの日清韓關係史),《이홍장》,《위안스카이》,《중국의 형성》,《근대 중국사》,《세계사 서설》,《중국의 논리》,《동아시아의 논리》,《중일관계사》,《군주 칭호의 세계사》, 《증보 중국 반일의 원류》,《세계사 속 중국사 도감》(번역 출간, 원서명世界史とつなげて學ぶ中國全史)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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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사학과 교수. 저서에는 『1930년대 중국의 중앙·지방·상인』 『문명제국에서 국민국가로』 『이주와 유통으로 본 근대 동아시아 경제사』 등이 있으며, 역서에는 『베이징의 애덤 스미스』 『중국경제사』 『중국사 어떻게 읽을 것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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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국사’란 현대 중국의 성장 내력이므로, 역사를 읽는 것은 중국을 이해할 절호의 단서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찬합의 구석 한 칸’을 후벼 파듯 세세한 사실‧사건을 가지고 끝까지 파고들기보다는, 각 칸의 틀을 잡고 있는 ‘찬합’ 그 자체를 위에서 내려다보고 생각할 수 있는 ‘읽는 방법’을 제안해 보려고 했습니다. - 첫머리에


사람의 개성이 그 성장 과정, 이력, 인생의 결과인 것처럼 나라의 개성은 역사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무엇이 그런 개성을 만들어 냈고, 그 개성이 어떠한 현상을 초래했는가를 풀어가고 싶습니다.
중국의 개성을 한마디로 말하면 ‘이원 구조’입니다. 그 구체적, 역사적인 내용이 본문의 주제이지만, 여기서 그 취지를 좀 더 알기 쉽게 표현해 두면 ‘쌍[對]의 구조’라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사물을 크게 대립하는 두 개의 것으로 나누어 생각합니다. 언행(言行), 허실(虛實), 상하(上下), 남녀(男女), 원근(遠近), 조야(朝野) 등 한어에는 쌍의 의미를 가진 숙어가 수없이 많습니다.


중국에는 ‘제국’이라는 한어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한어에서 ‘나라[國]’는 일정한 한정된 범위, 예를 들어 ‘조선국’이나 ‘일본국’처럼 제후가 영유하는 범위를 뜻하는 말입니다. 일본인은 왕이 다스리는 나라가 ‘왕국’이니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는 ‘제국’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한어에서는 ‘제국’이라는 말은 있을 수 없는 자가당착의 어휘입니다.
왜냐하면 황제는 천자와 동의어이기 때문입니다. 천자는 전 세계(=천하)의 통치를 하늘에서 위임받은 존재이므로 ‘나라[국]’라는 글자가 뜻하는 ‘일정한 범위’라는 의미와 모순되어서입니다. 황제가 다스리는 범위는 전 세계여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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