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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의 품격

군인의 품격

(군인엄마의 가슴 따스한 응원산문집)

최혜경 (지은이)
  |  
더블:엔
2016-08-25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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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의 품격

책 정보

· 제목 : 군인의 품격 (군인엄마의 가슴 따스한 응원산문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8294250
· 쪽수 : 248쪽

책 소개

아들이 군대 가기 전, 한동안 ‘군대’ 라는 단어가 집에서 금기어였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아들의 군대생활을 좀더 이해하고 도와주기 위해 도서관을 다니며 군대관련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엄마가 아들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목차

프롤로그 : 군인엄마의, 희망 군대 만들기 프로젝트, Start!
1. 행복과 불행은 마음이 빚어낸 마술이다
2. 몸을 낮추고 바닥이 되어 보렴
3. 637일, 쉼 없이 너를 응원할거야
4. 머무는 곳마다 주인이 되어라
5. 지금 당장 소통하라
6. 좋은 습관은 성공의 도구다
7. 국민MC에게 배우다
8. 내 아들이 1000원?
9. 꿈은 엄마를 춤추게 한다
10. 클릭하지 말고 경험하라
11. 건강한 몸은 평생의 자산
12. 견딤의 깊이가 쓰임의 크기를 결정한다
13. 프로이드도 몰랐다는 여자 마음
14. 네 입에서 나오는 ‘말’을 다스려라
15. 힘들 때 웃는 것이 일류 인생이다
16. 최고의 콘텐츠는 ‘전우애’
17. 사랑이 정답이다
18. 잘못을 알았을 때 고치는 일에 주저하지 마라
19.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외면하지 말아라
20.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21. 중대장도 한계가 없습니다
22.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
23. 너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꽃이다
24. 1%의 실수가 100%의 실패를 부른다
25. 시간관리의 달인이 되어라
26. 리더는 머슴이다
27. 변화를 예측하고 아이디어로 승부하라
에필로그 :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한 사람이 되길 희망한다

저자소개

최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공인중개사, 부동산학 박사, 자기계발 작가 tankbrain@hanmail.net 인생의 전반전을 끝내고, 후반전을 위한 숨 고르기를 시작하면서 ‘팥소 없는 찐빵’ 같은 밋밋한 삶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멋지고 유쾌한 중년 이후의 삶을 계획하는 그녀의 꿈은 ‘성공적으로 나이 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이다. 군대 가기 전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노트북을 선물하며 엄마의 꿈을 응원하던 멋진 아들! 그 아들이 건강하게 전역하는 날, 그동안 전전긍긍 노심초사했던 마음이 끝나리라던 믿음과 달리 고슴도치 엄마의 눈에 앞으로 군인이 될 아들들의 모습이 눈에 밟히기 시작한다. 그들에게 준비 없이 군대 가는 것이, 그리고 2년 여의 군생활을 대충대충 보내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일인지 들려주고 싶었다. 이 책을 집필하면서 글자 한 자 한 자에 대한민국 아들들 모두가 ‘행복한 군인’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현재 20여년 가까이 되는 부동산중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공인중개사들을 위한 자기계발서와 새로운 시도를 꿈꾸는 중년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책을 집필 중이다. 저서로 《내 생애 꼭 해야 할 40가지(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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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들이 군입대를 위한 신체검사를 받은 날부터 가슴에 납덩이 하나가 매달린 것 같았고, 군입대 날짜를 통보받은 날은 가슴이 쿵! 내려앉았습니다. 무언가 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군대와 관련된 책을 찾아서 부지런히 읽었습니다. 실오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군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잘못된 것임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 신병휴가를 나온 아들이 귀대하는 날, “후임병들 절대 때리지 마라” “선임병들한테 대들지 말고 무조건 잘못했다고 해라” 라는 당부를 수십 번씩 하며 아들을 배웅했습니다. 그리고 눈이 퉁퉁 붓도록 울고 있는데 아들 부대 중대장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부모들을 위한 단체 채팅방을 개설했으니 언제든지 이용하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하늘에서 든든한 동아줄 하나가 뚝 떨어진 것 같았습니다. 그날 이후로 질퍽거리던 군인엄마의 마음이 보송보송해졌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할머니를 찾아뵙고 인사드리기로 약속한 날이다.
요즘 맨 정신에 여기저기 불려다니며 송별회를 하고 있는 너를 지켜보며 처음으로 술에 약한 너의 유전인자가 불만스럽기만 하구나. 활시위처럼 몸을 웅크리고 자는 모습이 군입대를 앞둔 착잡한 네 심정을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그런 네 마음이 엄마한테 그대로 전해져 납덩이처럼 가슴에 매달린다. 부옇게 흐려진 눈으로 소리나지 않게 방문만 열고 닫기를 몇 차례 반복했단다.
할머니는 너를 보자마자 눈물부터 흘리셨고, 너는 “잘 다녀오겠습니다. 건강하게 계셔야 해요”라며 할머니를 안아드리더구나. 연신 눈물을 닦아내는 할머니는 남편과 자식 셋이 잇달아 군대에 가는 것을 지켜보셔야 했단다. 막내아들이 제대하는 날, 한숨을 돌리셨다는 할머니! 수십 년이 지난 후, 다섯 손자가 차례로 군인이 되었고, 마지막으로 네가 군인의 길에 들어서려 하고 있다. 할머니의 노심초사는 네가 제대하고 오늘처럼 할머니를 안아드리는 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3. 637일, 쉼 없이 널 응원할거야〉 중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우리는 온 얼굴이 눈물범벅이 되도록 울었다. 1년 전, 두 아들을 10일 간격으로 입대시킨 친구, 쌍둥이 아들을 같은 날에 훈련소에 보낸 친구가 떠올랐다. 그녀들은 그 고통스런 시간을 어떻게 견뎌냈는지? 뒷좌석에 앉아서 엄마 아빠를 어떻게든 웃게 하려고 쉴 새 없이 재잘대는 딸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지금 이 순간부터 네 앞에 펼쳐질 낯설고 혹독한 홀로서기를 생각하니 마치 생살이 찢겨나가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대신 따뜻한 돌직구로 새내기 군인을 응원해야겠다.
-〈4. 머무는 곳마다 주인이 되어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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