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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린 다시 만나야 한다

그래도 우린 다시 만나야 한다

(가슴으로 써 내려간 아름다운 통일 이야기)

이성원 (지은이)
꿈결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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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린 다시 만나야 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래도 우린 다시 만나야 한다 (가슴으로 써 내려간 아름다운 통일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통일문제
· ISBN : 9788998400057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3-08-20

책 소개

통일부 공무원으로 수십 차례 오랫동안 북한을 오가며 국내외 주요 대북 사업 현장 한가운데 있었던 저자의 경험을 엮은 책이다. 남북 교류에 대한 저자의 열정과 애정, 그리고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시선과 담담한 성찰로 깨달음을 전한다.

목차

들어가며

[1장] 다시 만납시다
마지막 순간, 잡은 손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단상들
평양 지하철을 처음 타던 날
북한 태권도 시범단 K 군
다시 만납시다
2004년 봄, 개성
북한 미녀 응원단
남조선 기자 선생들, 못 말리겠구만
할아버지의 선물 보따리
남녘의 누이 ‘소망’에게

[2장] 이제 곧 봄이 오겠죠?

발렌타인 38년산
아름다운 하모니
이제 곧 봄이 오겠죠?
천출(天出)명장, 천출(賤出)명장
멀고 먼 용천
평양 단고기
그래도 우린 만나야 한다
남포해수욕장
북에서 온 북핵 문제 전문가
늦봄 문익환 목사님

[3장] 백두에서 한라로

6 . 15 네 돌, 우리민족대회의 단상들
Longman Dictionary
영통사 바비큐 파티
백두에서 한라로
금강산을 바라보는 눈으로
남남북녀 결혼
붉은색 아카시아 꽃
처소교회
북관대첩비 환수 사업
충성의 편지

[4장] 우리가 만드는 통일
칠골교회
밤나무 단지 조성 사업
우리가 만드는 통일
진파리 4호분 앞 돼지머리
조금 더 높게, 조금 더 넓게
하나원의 새터민들
울산 단고기
피그미족이라니요?
카타르 도하 체육 회담
목포 가는 길

[5장] 심장에 남는 사람
개성공단 탁아소
롱쉔호
돌아오지 못한, 돌아오지 않은
겨레말큰사전
중국 공단 남북 공동 시찰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평양 공연
북한 레슬러 파이팅!
우린 그렇게 쉽게 죽지 않아
심장에 남는 사람

저자소개

이성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강원도 고성 땅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성균관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거쳐 미국 UC 버클리대학교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국제정치학을 공부했다. 통일부 통일교육원, 남북회담본부, 사회문화교류국, 개성공단사업지원단, 납북피해자지원단, 남북출입사무소,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등에서 근무했다.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 이후부터는 남북회담, 남북공동행사, 이산가족상봉행사, 식량 및 비료 지원 등을 위해 평양, 개성, 금강산, 신의주 등 북한 곳곳을 수십 차례 방문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북측 안내원들이 어서 버스에 타라며 북측 가족들을 채근하기 시작했다. 할아버지는 딸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나서 할머니의 손을 잡으려고 했다. ‘이번에야 설마…….’ 하지만 할머니는 내밀던 손을 기어이 되돌리고 말았다. 결국 할아버지는 버스에 올랐다. (…) 버스에 오른 할아버지가 차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이쪽을 쳐다보며 손을 흔들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내내 가만히 있던 할머니가 갑자기 버스 쪽으로 사람들을 밀치며 달려가는 게 아닌가! 할머니가 할아버지의 손을 꽉 잡는 순간, 무정하게도 버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딸들과 사위들 그리고 나, 우리 모두는 엉엉 울어 버렸다.
― <마지막 순간, 잡은 손> 중에서


SBS에서 금메달을 딴 북한 선수들과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요청하여 북한 선수단 선수촌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자가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다. 훈련 내용, 소속, 언제부터 축구를 했는가, 결혼 여부, 애인은 있는가, 북한 여자 축구의 현황 등등. 그러던 중 한국 기자가 이렇게 물었다. “한국 남자 축구 선수들과 같은 운동장에서 함께 연습할 때 무슨 대화를 나누었습니까?” 조금도 거리낌이 없는 당찬 대답이 돌아왔다. “우린 연습을 어떻게 하는가, 하루에 몇 시간을 연습하는가, 뭐 이런 훈련에 관련한 것들을 물어보는데, 가네들은 아 길세, 애인 있는가, 나 어떤가, 뭐 온통 여자밖에 관심이 없더구만요.” 그러고는 잠시 뜸을 들였다가 던진 한마디. “기리니까, 가들 금메달 못 땄지요!” 기자, 남북 연락관, 선수들 모두 빵 터지고 말았다.
―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단상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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