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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과 추사, 유배를 즐기다

다산과 추사, 유배를 즐기다

(조선 최고 지성, 다산과 추사의 알려지지 않은 귀양살이 이야기)

석한남 (지은이)
시루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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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과 추사, 유배를 즐기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산과 추사, 유배를 즐기다 (조선 최고 지성, 다산과 추사의 알려지지 않은 귀양살이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문화예술사
· ISBN : 978899848080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7-08-18

책 소개

다산 정약용과 추사 김정희는 정치적 탄압과 박해를 받아 강진과 제주로 유배를 떠났다. 다산은 종교적 이유로 18여 년간 유배 생활을 했고, 추사는 정치권력의 패권 다툼으로 인하여 두 번에 걸친 10여 년의 유배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목차

머리글_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다산과 추사의 유배 이야기 5

1부 놋수저 양반과 금수저 사대부

1장. 출발부터 너무 달랐던 다산과 추사

다산, 소외된 남인 집안에 태어나다 17
추사, 유복한 집안에 태어나 천재로 살다 22

2장. 학통과 학예 연찬에서 다른 길을 걷다
비주류 지식인들과 맺은 다산의 학통(學統) 29
소외된 천재들과 맺은 지란지교(芝蘭之交) 32

연경(燕京)의 귀한 인연 34
험난하지만 기대에 가득 찬 연행길 36
청나라 지식인을 만나다 42
옹수곤과 《천제오운첩(天際烏雲帖)》 46

3장. 다산과 추사, 승승장구하다
정조 임금 장학생, 다산 56
일찍부터 권력의 중심에 선 추사 61
추사와 로열패밀리 61
추사와 초의선사의 만남 63

2부 유배

1장. 유배의 정석

몰락의 시작인가 또 다른 도전인가 69
유배의 롤모델 소동파 72

2장. 다산과 추사, 유배를 떠나다
가문의 몰락, 그리고 18년의 긴 유배 생활 78
 정조의 사망과 암흑시대의 서막 78
 율정(栗亭)의 이별 82
 도연명에서 소동파로 86

권력 다툼의 희생양으로 떠난 두 번의 유배길 94
 경주 김씨와 안동 김씨 94
 추사와 전설의 고향 96

3장. 유배지에서 생긴 일
다산과 유배지의 제자들 101
 현지인으로 생활한 다산의 유배 101  
 신분과 계급의 차이를 넘어 꽃피운 다산학단 103
 사의재와 강진 6제자 104
 전등계, 유·불의 경계를 허물다 109
 다산초당, 다산학이 무르익는 계절 112

다산초당에서 만난 학문과 사랑 122
다산의 자본주의 125
아! 하피첩 128
노년에 꽃피운 사랑, 두 폭의 매조도 132

4장. 유배지에서 본 추사의 민낯
유배지에서도 내려놓지 못한 귀족의식 141
입에 맞는 반찬과 차를 보내라는 편지 141
‘싸움닭’ 추사 146
명필 이광사를 작심하고 비판 152
백파 스님이 노망난 것이라고 비판 153
야만인들의 땅, 제주 157
평생 허물로 남은 추사의 우월의식 159

제주와 추사체 163
추사와 수선화 166
제주목사 177
실험 정신에서 비롯된 추사체와 금석학 183

세한도와 그 후의 이야기 188
 책 한 권 값의 진실 188
 그림, 글, 글씨가 완벽하게 빚어낸 〈세한도〉의 가치 193
 이리저리 유배를 다녀온 〈세한도〉198
 해배 후 강촌의 삶 200
 ‘북청’ 그 인연의 땅 206
 ‘침계(?溪)’ 유감 213

5장. 유배가 조선 천재에게 미친 긍정적 영향
1표 2서에 담긴 다산의 마음 217
과골삼천(?骨三穿) 223 
다산의 저서 225
경세유표(經世遺表) 226
목민심서(牧民心書) 228
흠흠신서(欽欽新書) 230

불계공졸로 완성한 추사의 예술혼 232
과천의 늙은이 232
동치미 247

참고 자료 252

저자소개

석한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문헌 연구가. 호는 동혼재(東昏齋). 독학으로 한문과 고서화를 공부하여 약 3만 자 정도의 고문 문장을 외우고 있고, 초서로 쓰인 옛 편지 2천여 편을 탈초 번역했으며, 사서와 노장철학에 능하다. 2008년부터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예술의전당, 추사박물관, 단재신채호기념관, 육사박물관, 소암기념관 등에서 고서화 전시 자문을 맡았고, 고문서의 탈초와 번역을 했다. 법무법인 율촌, 포스코 등 기업체 및 아주대학교 등 대학교, ‘에이트 인스티튜터’ 등 미술교육기관, 공무원 연수원 등에서 ‘공자와 경제’, ‘A4 4장으로 읽는 대학’, ‘중용’, ‘장자와 쉼’, ‘우리 옛 글씨와 그림 읽기’ 등의 강의를 했다. 2017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개월 동안 ‘동혼재 석한남의 고문헌 사랑’ 기획전을 열었다. 저서로 『명문가의 문장』(학고재), 『다산과 추사, 유배를 즐기다』(가디언), 『지금, 노자를 만날 시간』(가디언), 『전각, 세상을 담다』(광장), 『건축가의 서재』(태학사‧광장)이 있고, 번역서로 『정벽(貞碧) 유최관(柳最寬)』, 『추사가 사랑한 꽃』(이상 추사박물관), 『고간(古簡)』(소암기념관), 『여선합벽(麗鮮合璧)』, 『황각필한(黃閣筆翰)』(이상 경희대학교) 등과 그 외 밀양 박씨, 고령 신씨 등의 문중 자료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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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배는 벼슬에서 물러나 자신의 삶과 인생을 돌아보는 여유를 갖게 하는데, 다산과 추사의 경우 문학과 예술을 꽃피우고 사상과 철학을 완성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천재 다산에게 유배는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로 대표되는 일표이서(一表二書)의 경세사상을 완성한 세월이었고, 또 한 사람의 천재인 추사에게는 소위 ‘추사체’라는 조선서예의 혁신적 문자 구조를 완성시킨 기간이었다.


추사에게 유배는 자신의 행적과 예술을 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임과 동시에 익숙한 부요(富饒)에서 벗어난 고난과 갈등의 시기이기도 했다. 그러나 (……) 예측한 대로 추사는 유배를 떠난 많은 사대부들 중에서 유일하게 반찬에 대한 투정을 심하게 했고 잔병치레도 많았다.


소위 절도 위리안치에도 불구하고 추사의 적거지에는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으며, 가족은 물론 많은 제자들과 지인들, 심지어 그를 감독해야 할 제주감사까지 발 벗고 나서서 그에게 학문과 생활의 편의를 제공했다. (……) 추사의 제주 유배 내내 제주감사들은 추사에게 호의적으로 대한 듯하다. 심지어 추사는 제주 유배 생활이 끝날 때까지 장인식과 열흘이 멀다하고 편지를 주고받으며 매달 생필품을 제공받았는데, 추사는 이를 ‘월례(月例)’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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