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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에 읽는 사기열전

열네 살에 읽는 사기열전

사마천 (원작), 전호근 (옮긴이)
메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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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에 읽는 사기열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열네 살에 읽는 사기열전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98614010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3-05-15

책 소개

메멘토 청소년 고전 시리즈 1권. 「사기열전」 가운데 가장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24편을 가려 뽑아 번역하고, 각 이야기 끝에 복잡한 인간사와 역사를 움직이는 힘을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토론거리를 제시한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
초판 서문

1. 의로운 선비 - 「백이 열전」
굶어 죽은 의인 | 하늘은 정말 착한 사람을 돕는가
* 사기를 묻다_ 올바르게 살아야 하는 이유

2. 나를 알아주는 이는 누구인가 - 「관이오·안영 열전」
관중과 포숙의 사귐 | 안영의 마부가 되어도 좋다
* 사기를 묻다_ 빛나는 이와 빛내 주는 이

3. 나약한 병사를 훈련하여 강한 군대로 만든다 - 「손자·오기 열전」
훌륭한 지휘관의 모습 | 병사들과 수고로움을 함께하다
* 사기를 묻다_ 일벌백계와 동고동락

4. 육예(六藝)에 통달한 77명의 제자 - 「중니 제자 열전」
가난하면서도 도(道)를 즐기다 | 한 번 움직여 조국을 지키다
* 사기를 묻다_ 가난하지만 즐거움을 잃지 않는 힘

5. 강력한 법을 세우고 그 법으로 죽다 - 「상앙 열전」
지혜로운 자는 법을 만든다 | 법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 사기를 묻다_ 백성을 위한 법인가, 왕을 위한 법인가

6. 하찮은 재주도 귀하게 쓴다 - 「맹상군 열전」
죽을 운명을 지고 태어나다 | 빚 문서를 불태워 백성의 사랑을 얻다
* 사기를 묻다_ 인재를 알아보는 안목

7.‘완벽(完璧)’의 전략가 - 「인상여 열전」
나라를 위해 옥을 지키다 | 물러날 줄 아는 용기
* 사기를 묻다_ 참다운 용기와 진정한 우정

8.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다 - 「굴원 열전」
뛰어난 문장으로 나라를 걱정하다 | 스스로 몸을 던져 지조를 지키다
* 사기를 묻다_ 삶보다 귀한 죽음

9. 자식을 황제로 만들다 - 「여불위 열전」
길게 보고 투자한다 | 황제의 아버지가 되다
* 사기를 묻다_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사람

10.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다 - 「자객 열전」
침략자에 홀로 맞서다 | 아름다운 이름을 위해 목숨을 바치다
* 사기를 묻다_ 의협심으로 역사에 남은 사람들

11. 천하통일의 계책을 세우다 - 「이사 열전」
비천하고 가난한 처지를 한탄하다 | 임금의 마음을 움직여 축객령을 해제하다
* 사기를 묻다_ 지혜롭게 살고 죽는 일의 어려움

12. 뛰어난 용병술로 한나라의 천하를 만들다 - 「회음후 한신 열전」
빨래하는 아낙네와 백정의 모욕을 견디다 | 대장군이 되어 천하를 호령하다
* 사기를 묻다_ 천리마를 알아보는 방법

13. 사람의 마음을 읽어 천하를 평화롭게 하다 - 「소진 열전」
합종 동맹을 이끌어 재상이 되다 | 제 입으로 범행을 누설하게 하다
* 사기를 묻다_ 마음을 읽는 능력

14. 약자를 위해 침략자에 맞서고 의리를 지키다 - 「악의 열전」
약소국의 장군으로 강대국을 무찌르다 | 선왕과의 의리를 지키다
* 사기를 묻다_ 진심은 어떻게 사람을 움직이는가

15. 말 위에서 천하를 다스릴 수는 없다 - 「역이기·육가 열전」
한마디 말로 상대를 설득하다 | 천하를 차지하는 방법, 천하를 다스리는 방법
* 사기를 묻다_ 수만의 군대를 이기는 말의 힘

16. 목숨을 바쳐 은혜를 갚다 - 「자객 열전 2」
은인을 위해 자객이 되다 | 홀로 진나라 왕에 맞서다
* 사기를 묻다_ 자객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17. 천금보다 귀한 한 마디 - 「계포·난포 열전」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이기다 | 위협에 굴하지 않고 의리를 지키다
* 사기를 묻다_ 굽혀서 뜻을 펼치고, 목숨을 걸고 의를 좇다

18. 나라를 지킨 강직한 신하들 - 「원앙·조조 열전」
바른말로 임금을 이끌다 | 자신의 안위보다 나라의 안녕이 먼저
* 사기를 묻다_ 사직을 지키는 신하의 도리

19. 죽은 사람도 살려 낸다 - 「편작·창공 열전」
고치지 못하는 병은 없다 | 귀한 의술을 세상에 전하다
* 사기를 묻다_ 뛰어난 의사의 조건

20. 초원을 달리는 북방 유목민의 패자 - 「흉노 열전」
굳이 예의를 따지지 않는다 | 내줄 것과 지킬 것
* 사기를 묻다_ 다른 문화를 바라보는 자세

21. 음악과 시로 세상을 감동시키다 - 「사마상여 열전」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 글로 황제의 마음을 사로잡다
* 사기를 묻다_ 예술의 힘, 사랑의 힘

22. 법령을 밝혀 악을 뿌리 뽑다 - 「혹리 열전」
세력가는 엄격하게, 가난한 이는 너그럽게 | 간악한 자를 엄하게 처벌하다
* 사기를 묻다_ 공정한 법 집행이란

23. 세상을 즐겁게 한 이야기꾼들의 이야기 - 「골계 열전」
말[馬]을 장사 지내는 마땅한 방법 | 세상을 피해 조정에 숨은 말재주꾼
* 사기를 묻다_ 말은 잘하는 것보다 잘 가려야 한다

24. 영토 없는 임금, 거부들의 이야기 - 「화식 열전」
처음에는 남을 위해, 마지막 천금은 나를 위해 | 백 년을 잘 살려면 덕을 베풀라
* 사기를 묻다_ 부자의 자격

저자소개

전호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과 대학원에서 공맹유학과 조선 성리학을 전공했고, 16세기 조선 성리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사람의 씨앗』 『한국철학사』 『장자강의』 『대학강의』 등을 출간했고, 은사이신 안병주 선생과 함께 『역주 장자』(전4권)를 펴낸 바 있다. 아내와 더불어 『공자 지하철을 타다』를 쓰고, 아이들을 위해 『열네 살에 읽는 사기열전』을 썼다. 또 『고전함께읽기, 논어』 『번역된 철학 착종된 근대』(공저) 『강좌한국철학』(공저) 『논쟁으로 보는 한국철학』(공저) 『동양철학산책』(공저) 『동서양고전의 이해』(공저) 『유학, 시대와 통하다』(공저) 『철학자가 사랑한 그림』(공저)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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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원작)    정보 더보기
역사학의 성인 ‘사성史聖’으로 추앙받고 있는 사마천은 기원전 145년 지금의 샨시성陝西省 한청시韓城市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 사마담司馬談의 교육 아래 역사가로서의 자질을 갖추어나갔다. 스무 살 때는 아버지의 권유로 약 3년에 걸쳐 천하의 역사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팩트의 진실성과 그에 함축되어 있는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는 뜻 깊은 행보를 실천으로 옮겼다. 이때의 경험은 3천 년에 걸친 방대한 역사서 《사기》의 출로를 모색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되었다. 20대 중후반 예비관료인 낭중郎中으로 선발되어 궁중에 들어와 당대의 숱한 인재들과 교류하는 한편 황제 무제武帝를 지근에서 모셨다. 36세 때 아버지 사마담이 세상을 떠나자 3년 상을 치른 후 38세 때인 기원전 108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정부 문서와 기록을 책임지는 태사령太史令이 되었다(이해에 고조선이 멸망했다). 마흔이 넘으면서 사마천은 아버지 대부터 수집해놓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역사서를 저술하 기 시작했다. 그러나 기원전 98년 젊은 장수 이릉李陵을 변호하다가 황제의 처남이자 장군인 이광리李廣利를 무고했다는 죄목으로 옥에 갇혔다. 상황은 악화되어 반역죄에 몰려 사형이 선고되 었고, 사마천은 미처 완성하지 못한 역사서를 마무리하기 위해 죽음보다 치욕스러운 궁형을 자청하여 죽음을 면했다. 50세 무렵 감옥에서 풀려난 사마천은 몸과 마음이 완전히 망가진 처절한 상황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역사서 저술에 몰두했다. 약 3년에 걸친 옥살이와 궁형은 역사서의 방향과 내용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사마천은 이 수모와 고독 속에서 인간과 세상, 권력과 권력자, 인간의 본질에 대해 철저하게 숙고하는 한편, 나아가 ‘역사를 움직이는 진정한 원동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무엇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가?’와 같은 근원적 의문을 던지며 3천 년 통사를 완성했다. 이로써 《사기》는 역사에서 인간의 역할을 누구보다 깊게 통찰한 인류 최고의 역사서로 거듭날 수 있었다. 궁형은 사마천 개인에게는 더할 수 없는 불행이었지만 인류에게는 비할 데 없는 값진 선물로 남은 ‘역설적 악역’이었다. 궁형으로 인한 수염 없는 그의 초상화가 그 의미를 일깨운다. 한편 사마천의 죽음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병사, 자살, 행방불명, 처형 등 여러 설이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맴돌고 있다. 사가들은 그가 세상을 떠난 해를 대략 기원전 90년 무렵으로 추정한다. 그의 나이 56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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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기를 읽다 보면 지배자나 위대한 인물들뿐만 아니라 하층민이나 하찮은 사람들까지도 약동하며 역사에 참가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연스레 드러난다. 역사는 군주나 뛰어난 장수 혹은 권력자 같은 주역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무대 뒤편의 조연이나 힘없고 천한 자가 같이 어울려 형성하는 것이다. 사마천은 하고 싶은 말은 꼭 하는 사람인지라, 비천한 신분이었던 진섭의 입을 빌려 ‘왕과 제후, 장군과 재상의 씨가 어찌 따로 있겠는가!’라는 말을 남겼다. 애초에 운명적으로 결정된 역사의 주역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며 등장하는 인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역사의 주인공이라는 것이다. -「초판 서문」에서


성은 : 공자가 안연을 특별히 믿고 사랑한 이유가 있겠지요?
아빠 : 공자는 재물을 모아 부자가 되는 것보다 학문이나 수양에 힘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공자의 제자들은 스승의 가치관과는 달리 높은 벼슬을 구하거나 부자가 되려고 애썼지. 안연만은 끼니를 잇기 어려울 정도로 가난했지만 뜻을 굽히지 않았어. 더욱이 말보다 행동으로 자신의 성실성을 보여 주었지. 그런 제자를 사랑하지 않을 스승이 어디 있겠니?―「중니제자 열전」


성은 : 맹상군의 빈객들 중에는 도둑질 잘하는 자도 있었다고 하잖아요.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좋지만, 도둑까지 보살피는 것은 잘못 아닌가요? 맹상군이 생각한 인재의 기준이 무엇인지 의심스러워요.
아빠 : 음, 그건 참 어려운 문제야. 사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거두지 말아야 할 사람을 도와준 것인지도 몰라. 그런데 결국 그런 사람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잖아. 아마 우리와 같은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했다면 맹상군은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거야. 그렇다고 해서 도둑질을 권장할 수는 없어. 다만 맹상군은 그런 사람에게까지 기회를 주는 지혜를 가졌다는 점을 생각해 보자. ―「맹상군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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