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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최고다

내사랑 최고다

조민정 (지은이)
힐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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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최고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사랑 최고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98630263
· 쪽수 : 383쪽
· 출판일 : 2013-08-21

책 소개

조민정의 로맨스 소설. 진주는 절친 결혼을 앞둔 미진의 손에 이끌려 대나무 꽂힌 점집에 찾아가게 되고, 점쟁이 할배에게 경악스러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미친 할배의 이야기를 들은 진주의 눈앞에 나타난 두 남자. 톡톡튀는 Cyber 로맨틱 코미디.

목차

프롤로그 - 5p
01. 운명의 상대는 용띠 - 23p
02. 동갑? 혹은 띠동갑? - 43p
03. 데스티니, 운명이다! - 67p
04. 나의 씨버러버, 군주님! - 86p
05.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은 변태와 함께?! - 121p
06. 가장 강한 주술, 키스베베 - 153p
07. 매그넘을 내게 줘요 - 184p
08. 연상 띠동갑?! - 219p
09. 애인은 키스보다 더한 걸 나눈 사이 - 264p
10. 도라휘가 그대를 속일지라도... - 291p
11. 이 지랄 맞은 운명! - 312p
12. 최고다와 키스베베의 첫날밤 - 335p
에필로그 - 366p

저자소개

조민정(템페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있는 듯 없는 듯 고요하고, 잔잔한 일상 속에서 늘 사랑 이야기를 쓰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출간작] 내 사랑 최고다 페르소나 남자는 다 늑대다 갈망하다 사랑, 그 잔인함 쉬운 여자 아니에요 마녀의 유혹 등. [이북] 헤어진 후에 오는 것들 격정 속에 너를 안고 [출간예정작] A급 보디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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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 진주야? 불 좀 켜봐. 어두워서 잘 안 보인다.”
헉!
“아, 찾았다. 찾았지롱, 매그놈! 헤헤.”
찌이익!

진주는 오직 매그놈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그의 바지 주머니를 더듬거리다 불룩하면서도 딱딱한 것이 만져지자 이거다 싶어 꺼내려고 얼른 지퍼를 내렸다.

“지, 진주야. 너 여자가 이러는 거 아니야. 너, 너…… 떽!”

그제야 진주는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그것을 꺼내 들다가 고개를 들고 그를 쳐다봤다. 눈이 나쁜 정우와는 달리 진주는 시력이 아주 좋았다. 아무리 취중이라도 자기 방의 전등 스위치 정도는 눈감고도 찾을 수 있었다.
딸각.
진주는 팔을 뻗어 스위치를 눌렀다. 순식간에 환하게 밝아진 진주의 방에는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정우와 그의 것을 손에 잡고 서 있는 진주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진주는 얼어붙은 얼굴로 손에 잡고 있던 것을 천천히 놓으며 뻣뻣한 고개를 숙이며 시선을 그곳으로 내렸다. 그 순간 정우는 빛의 속도로 매그넘을 바지 안으로 집어넣고 지퍼를 올렸다.
크악!
순간 정우가 바닥으로 꼬꾸라졌다. 진주는 불과 1, 2초 만에 일어난 일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닥에 엎드려 거품을 물고 있는 그를 쳐다봤다.

“아, 아저씨. 왜 그러세요? 갑자기 어디 아파요?”
“으, 으윽! 제, 젠장.”
“왜 그래요? 엄마 불러와요?”

진주는 정우가 눈물까지 찔끔거리며 비명을 집어삼키는 모습을 보고 더럭 겁이 났다.

“아, 아니야. 부르지 마.”

정우는 식은땀을 흘리며 하얗게 질려가고 있었다. 꺽꺽 넘어가는 그를 보며 그래도 약대를 나온 진주는 프로정신을 발휘하며 진찰에 들어갔다.

“아저씨, 왜 그래요? 말해봐요. 어디가 아픈 거예요?”

진주는 정우의 배, 옆구리를 콕콕 찔러대고 있었다. 마치 병아리가 모이를 쪼는 것처럼 그를 건드려댔다.

“크억! 헉!”
“여기요? 아저씨 말해 봐요. 여기? 아닌가?”

혼자 고개를 갸웃거리며 열심히 찔러대더니 숨이 넘어가고 있는 정우를 향해 귀를 얼굴 가까이 갖다 댔다. 진주는 일단 사람을 살리고 보자는 생각에 취기를 몰아내려 애를 쓰며 온 신경을 집중시켰다.

“뭐라고요? 안 들려요.”
“끼었다고.”

아니다. 잘못 들었을 것이다. 설마. 후아.
호흡을 가다듬고 진주는 다시 입가에 귀를 갖다 대고 물었다.

“아저씨, 뭐라고요? 다시 말해 봐요.”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바지 지퍼를 가리키며 울음 섞인 고함을 질렀다.

“X 끼었…… 다고.”

벌떡 일어난 진주는 씩씩거리며 정우를 노려봤다.

“뭐라고요? 조? 그거 욕 아니에요?”

정우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서 아니라고 고개를 마구 저으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옆으로 돌아누운 채 간신히 지퍼에 끼인 매그넘을 빼내고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지퍼를 끌어올렸다.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자리에서 일어난 정우는 진주가 어디론가 사라진 걸 알아채고 곤란한 일을 당하기 전에 2층을 벗어나기로 했다. 정우는 1층으로 내려가서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태연한 척하며 자리를 벗어나기까지 정우는 이를 악물었다.

쾅!

책상에 엎드려 졸고 있던 은은 문소리에 화들짝 놀라더니 얼른 고개를 들고 영어 단어를 열심히 외우는 척 소리 내서 중얼거리고 있었다. 연기가 완전 프로급이었다.

“시발라제이션 civilization 씨아이 브아이…….”
“은아! 좆까가 무슨 뜻이야? 무슨 뜻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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