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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9865825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5-06-10
책 소개
목차
1장 시간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인가
인간의 행동에는 법칙성이 있는가
시간은 생각대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인가
만물을 지배하는 에너지보존법칙은 인간도 지배한다
인생의 조감도, 라이프 태피스트리
팔을 움직인 횟수를 세어보면 놀라운 법칙성이 드러난다
사회현상을 지배하는 우하향 그래프의 수수께끼
교환을 반복할수록 편중이 나타난다
팔을 움직이는 것은 자원을 교환한다는 뜻
미시적인 요소를 몰라도 거시세계를 예측할 수 있다
시간 사용은 정해진 법칙에 따른다
‘많이 움직이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인가
필요한 에너지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방법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것은 활동예산을 다 써버렸기 때문?
엔트로피란 무질서의 척도?
인간은 자유롭기 때문에 법칙에 따른다
인간 활동의 한계를 공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인간의 자유와 제약
2장 행복을 측정하다
행복을 컨트롤하는 테크놀로지는 가능한가
행복의 심리학, 긍정심리학
사원의 행복 수준을 높이면 회사는 이익을 낸다
행복을 센서로 측정할 수 있다
센서가 부호화한 행동의 의미를 해독한다
휴식 중 대화가 활발하면 생산성이 높아진다
신체 움직임은 전염된다. 행복도 전염된다
신체 움직임이 활발한 조직에서 나타나는 우월한 특징
활기찬 조직을 만드는 것이 경영 정책의 핵심이다
IT가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행복 테크놀로지로 행복 지표를 만든다
3장 인간행동의 비밀을 풀어줄 방정식을 찾아서
인간행동에 방정식은 있는가
방정식이란 무엇인가
다시 만날 확률은 보편적인 법칙에 따른다
시간의 흐름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낀다
1/T 의 법칙은 어느 곳에나 성립한다
행동은 계속할수록 멈추지 못하게 된다
변하는 행동에서 규칙을 찾아내다
오늘따라 시간이 빨리 가는 이유, 방정식으로 안다
주관적 느낌을 객관적으로 수치화하기
몰입 상태를 측정해보다
4장 ‘운이 따르는 것’을 데이터가 증명하다
우연은 통제 불가능한 것인가
운은 타인과의 만남을 통해서 일어난다
운과 만나는 것을 이론화하다
도달도는 정말 ‘운 좋음’의 지표인가
운이 좋은 사람은 조직 내 어디에 있는가
리더의 장악력과 조직의 자율은 모순되지 않는다
현상을 수치로 나타내면 언어의 구속에서 자유로워진다
도달도를 컨트롤해서 조직 통합에 성공하고 개발 지연을 막는다
운을 붙잡으려면 대화의 질도 중요하다
대화는 ‘움직임’의 캐치볼이다
단방향 대화와 쌍방향 대화에 관한 연구
대화의 질도 센서를 통해 높일 수 있다
‘운도 실력의 일부’에서 ‘운이야말로 실력 그 자체’로
5장 경제를 움직이는 새로운 ‘보이지 않는 손’
사회를 과학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가
구매행위는 과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았다
어떻게 경제활동을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을까
구매행위의 전모를 측정하는 시스템
데이터 vs 인간, 매출 증가를 놓고 대결하다
스스로 학습하는 기계가 위력을 발휘하는 시대
전문가가 세운 가설의 한계에 도전한다
학습하는 기계는 인간의 학습능력을 증폭시킨다
인공지능에는 세 가지 분류가 있다
빅데이터로 이익을 내는 세 가지 원칙
학습하는 기계는 모든 사회문제 해결에 응용 가능하다
인간과 일은 기계와 함께 진화한다
인간이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
새로운 ‘보이지 않는 손’이 새로운 부를 가져다준다
6장 기술이 사회와 삶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기술과 비즈니스 너머의 미래를 그려보다
사회를 대상으로 한 과학의 급속한 진보
서비스와 과학의 융합 그리고 공동진화
과학자들이 통섭적으로 미래를 고민하다
나오시마 선언
정리-데이터의 가능성과 힘
리뷰
책속에서
인간행동과 사회현상을 측정한 빅데이터는 우리의 삶에 관한 근원적인 물음에 대해서도 답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테면 어떻게 해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지 또는 어떻게 해야 행운을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해 답해줄 것이다. 이는 철학과 종교에 속한 문제라고 여길지 모르나, 이런 물음에 대해서도 과학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 책은 보여준다.
나는 지금까지 과학이 다루지 않았던 행복, 운 등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오로지 과학적인 방법론에만 입각해서 이 책을 썼다. 자연의 섭리를 규명하기 위해 사용해온 물리학의 개념과 도구가 기업의 이익과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 위력을 발휘한다는 의외성은 기존의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이 책만의 특징이다.―머리말 중에서
지금까지 우리의 삶과 조직의 경영에서 직감과 경험이 의사결정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데이터가 이러한 결정을 증명해주고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가져다줄 것이다. 우리 사회는 이미 데이터가 기반되지 않으면 납득할 수 없는 사회로 변모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기술이 인간의 행복, 조직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감수의 글 중에서
매일 체중계로 몸무게를 확인하는 일이 우리 식생활에 영향을 주듯이, 신체 움직임을 측정하는 것은 우리 인생을 자유도가 높은, 자연스러운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나는 나의 센서 측정 결과를 관찰하면서 2hz가 넘는 빠른 움직임이 많아지도록 특히 신경 쓰고 있다. 이것이 매일매일 삶에 대한 주관적인 만족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는데, 몰입하는 빈도가 확실히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면 나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되도록 앉지 않고 서 있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한다. 몸을 움직이기 쉽고 몰입하기 쉬워서이다. 일이 잘 진행되지 않을 때에는 사무실을 걸으며 2hz가 넘는 신체 움직임을 늘리도록 신경 쓰고 있다. 신체를 컨트롤함으로써 마음을 컨트롤하는 새로운 길이 열린 것이다.
학습하는 컴퓨터의 등장으로 인해서 인간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크게 변했다. 이것은 인간과 기계의 새로운 협력관계가 탄생하는 과정이라고 보아야 한다. 학습하는 기계에 적절한 문제
를 넣어줌으로써 인간의 문제 해결 능력은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사람과 조직은 그렇지 않은 사람·조직과 큰 차이가 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