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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98690823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4-12-17
책 소개
목차
김대현 영화평론가를 기억하다 _성하훈
국제영화제 개최 불씨 된 ‘세계 영화 기행’ _김두호
‘영화인 김대현’을 추모하며 _김동호
1. 세계 영화 기행
이집트 _위대한 전통문화 ‘살아 있는 국보’를 가진 나라
영국 _헐리우드의 위력에 눌린 영화산업의 몰락
인도 _시네마 낙원 인도의 영화
네덜란드 _예술로서의 아트영화
프랑스 _세계의 화제작을 가장 빨리 개봉하는 도시, 파리
독일 _헐리우드가 베를린을 점령했다
벨기에 _세계 최대 복합극장 ‘키네폴리스’
스웨덴 _북유럽 최대 영화 잔치 예테보리영화제
폴란드 _44년 전통을 자랑하는 우즈영화학교
튀르키예 _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잇는 유서 깊은 도시, 이스탄불
그리스 _노장 감독 쿤도로스를 만나다
프랑스 _전 세계 작품을 팔고 사는 슈퍼마켓
아프리카 _검은 대륙에서도 영화는 만들어지고 있다
독일 _과거의 영화는 죽었다, 우리는 새로운 영화를 믿는다
Interview
“국제영화제, 우리들 잔치돼야” _김대현
2. 세계의 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 _우여곡절로 이어진 오랜 역사
칸국제영화제 _태양과 낭만의 축제
베를린국제영화제 _동서영화의 화합장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_베를린에 맞선 모스크바
카를로비 바리국제영화제 _동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지포니아동영화제 _아이들이 뽑는 아이들 영화
런던영화제 _영국을 대표하는 영화 행사
예테보리영화제 _작고 아담한 도시에서 열리는 북유럽 최대 잔치
오버하우젠국제단편영화제 _세계 단편영화의 메카
이스탄불국제영화제 _동서양를 잇는 영화 축제
카이로국제영화제 _중동에서 가장 큰 영화 행사
루마니아영화주간 _다양한 작품에 알찬 내용의 문화 행사
Interview
“한국이라고 불가능하지 않다” _막스 테시에르
“금년에도 수상작이 나올 수 있기를……” _세르게 로지끄
3. 세계의 영화감독
코스타 가브라스 _억압을 거부하는 자유인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_시적 화려함과 의미의 양면성
알란 파커 _억압과 불의에 대한 분노
빔 벤더스 _잃어버린 세계의 고독한 인물들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_동시대인들의 삶에 대한 끝없는 회의
노만 주이슨 _예민한 감수성과 풍부한 상상력의 구사
알렉산더 아스콜도프 _에이젠슈타인을 잇는 소련영화의 전통
로만 폴란스키 _슬라브적인 우수와 광기
프랑수아 트뤼포 _작가정신을 실천한 현대의 고전
데이비드 린 _구조적 이해에 통달한 최후의 장인
밀로스 포만 _인간의 단면을 해부하는 시니컬한 방관자
폴 슈레이더 _예술적 가치와 상업성의 조화
시드니 폴락 _대립된 세계 속의 남성과 여성
카를로스 사우라 _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스페인의 전통
안제이 바이다 _개인과 집단의 갈등
저도 당신이라는 값진 선물을 늘 간직하겠습니다 _채윤희
저자소개
책속에서
■ 책을 펴내며
1993년 우리가 결혼하던 해에 책을 내려고 조판까지 끝낸 상태에서, 출판사 사정으로 멈췄던 그 책을 3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1990년대 초에 〈스포츠서울〉에 6개월간 연재했던 ‘김대현의 세계 영화 기행’과 영화진흥공사(현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매주 발행한 〈영화소식〉에 실렸던 글들을 정리했습니다.
분명 남편은 ‘30년도 더 된 세계영화제와 영화계 이야기가 무슨 소용’이냐고 했을 게 뻔합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그를 추억하며 그리움을 달래고 싶었습니다.
그 시절, 영화제 하나 없던 한국영화계의 발전과 해외진출, 그리고 무엇보다도 관객들의 다양한 영화 관람 문화를 위해서 국제영화제가 꼭 있어야 한다고 영화제 기획안을 만들어 들고는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남편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때는 솔직히 ‘돈도 안 되는 일을 왜 저리 열심히 하나’ 싶었는데, 이번에 원고를 정리하면서 보니 남편의 국제영화제 개최에 대한 열망이 제 생각보다 더 깊고 간절했습니다.
제가 처음 영화홍보마케팅사를 시작하겠다고 했을 때, 회사 이름을 ‘올댓시네마ALL THAT CINEMA’라고 지어준 것도 남편이었습니다. ‘영화의 모든 것’에 애정이 각별했던 그에게는 당연한 것일 수도요.
지금은 한국에 영화제가 지나치게 많아졌다고들 합니다. 다만, 이 책을 통해서 ‘영화제는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전시나 행정이 아니라, 관객이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축제여야 한다’는 남편의 생각이 잘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오랜 인연으로 책 이야기를 꺼냈을 때, 선뜻 손 내밀어준 페이퍼스토리 오연조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원고 정리 작업을 도와준 박지원 님과 책 제목을 지어준 김태주 님, 책 낼 용기를 주고 추모의 글까지 써주신 성하훈 기자님과 김두호 부회장님, 저희 결혼식 주례도 서주시고 늘 영화인들과 함께하시는 김동호 위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자료를 제공해준 스포츠서울과 영화진흥위원회에도 감사드립니다.
1주기를 맞아 책을 펴내면서, 위로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 말씀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어디에 있든, 내게 닿아 있음을……
저도 당신이라는 값진 선물을 늘 간직하겠습니다.
2024년 12월
채 윤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