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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그리스인 조르바 (한글판 + 영문판)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은이), 박상은 (옮긴이)
  |  
온스토리
2013-05-10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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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책 정보

· 제목 : 그리스인 조르바 (한글판 + 영문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98934040
· 쪽수 : 382쪽

책 소개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동과 교훈을 주면서도 미학적인 완성도까지 갖춘 명작만을 엄선하여 펴내는 온스토리 세계문학 시리즈. 그 다섯 번째 책으로는 인간 스스로의 구원과 자유를 꿈꾸었던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작인 <그리스인 조르바>를 선보인다.

목차

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 제6장 | 제7장 | 제8장 | 제9장 | 제10장 | 제11장 | 제12장 | 제13장 | 제14장 | 제15장 | 제16장 | 제17장 | 제18장 | 제19장 | 제20장 | 제21장 | 제22장 | 제23장 | 제24장 | 제25장 | 제26장

옮긴이의 글
니코스 카잔차키스 연보

저자소개

니코스 카잔자키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3년 오스만튀르크의 지배를 받던 그리스의 섬, 크레타의 주도 이라클리온에서 태어났다.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크레타의 불안정한 상황 탓에 어릴 때 두 번이나 피난을 떠났다. 피난지인 낙소스에서 프랑스 가톨릭 학교에 다니며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 프랑스 문학을 배웠다. 아테네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그 무렵 《병든 시대》를 비롯한 문학 작품을 몇 편 발표했다. 파리의 법학 대학원에 진학해서도 법학보다는 니체와 베르그송의 사상에 심취했다. 1917년 친구 기오르고스 조르바와 갈탄 광산을 운영한 경험은 훗날 《그리스인 조르바》의 밑거름이 되었다. 평생 문학, 정치, 사회 등 다방면으로 왕성하게 활동했으며 끊임없이 여행을 다녔다. 수많은 문학 작품을 남겼는데, 일단 완성된 원고라도 몇 번 개작한 뒤 출판하곤 했다. 1938년에 대표작 중 하나인 《오디세이아》를, 1946년에는 《그리스인 조르바》를 발표했다. 1947년 유네스코에서 근무하다 이듬해 그만두고 《미할리스 대장》과 《최후의 유혹》의 집필에 전념했다. 1953년 림프샘 이상으로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었으나 문학 활동을 계속하며 《미할리스 대장》을 출판했다. 그리스 정교회는 이 책의 내용 일부가 신성모독을 범했다고 비판했다. 《최후의 유혹》도 그리스 정교회와 로마 가톨릭 양쪽에게서 비판당하고 로마 가톨릭 금서로 지정되었다. 1957년 6월, 중국을 여행하던 중에 전염병 백신을 맞고 생긴 후유증이 악화되어 10월 26일에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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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생트 위르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과 교육학을 전공했다. 파리 소르본느 대학교에서 DEA 박사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영어와 프랑스어 도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사라져 가는 세계 부족문화 아메리카》 《라루스 백과》 《꿈을 꾸는 아이》 《아프리카 이야기》 《나무를 키워보세요》 《티베트 소년 타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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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그들의 비명을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고통은 한낱 꿈에 불과한 것이며, 인생이라는 흥미진진한 비극의 무대 위로 뛰어 올라가 스스로 영웅입네 하고 나설 사람은 천박한 사람이나 얼간이뿐이라는 듯이.


“아, 자넨 앉아서 하는 게 고작 묻는 일뿐인가! 그냥 뭣에 홀린 게지, 그게 다야. 방앗간 여편네 이야기 알지? 그 여편네 엉덩이를 보고 글을 깨우치기를 기대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그 여편네의 엉덩이가 바로 인간의 이성이란 말일세.”
지금까지 이성에 대한 수많은 정의를 읽어봤지만 이처럼 명쾌한 설명은 없었다. 그의 말이 마음에 쏙 들었다. 이제 나는 이 새로운 길동무를 아주 열렬한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았다. 산전수전 다 겪은 듯한 얼굴은 벌레 먹은 나무처럼 주름이 자글자글했다.


갑자기 그의 몸이 자연의 법칙을 정복하고 그대로 날아오를 듯 하늘 높이 뛰어올랐다. 육신에 깃든 영혼이 그의 늙은 몸뚱이를 데리고 어둠을 향해 유성처럼 날아오르려 안달하는 것 같았다. 공중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땅에 풀썩 떨어진 몸을 영혼은 재차 뒤흔들어 깨우며 다시 한 번 힘차게 위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불쌍한 육신은 이내 숨을 헐떡이며 다시 땅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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