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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란 코끼리 다루기

중국이란 코끼리 다루기

조광수 (지은이)
호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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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란 코끼리 다루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국이란 코끼리 다루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중국문화
· ISBN : 9788998937584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7-08-24

책 소개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오늘날 우리가 중국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현재적이고 구체적인 이해를 도와준다. 사상과 문화적 전통이 깊고 두텁고 오랜 제자백가의 전통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 정리하여 이해를 돕는다.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Ⅰ. 중국 경제
1. 중국이 미국을 이기지 못하는 이유 세 가지
2. 중진국 함정
3. 일대일로

Ⅱ. 중국 정치
1. 중국 사람들은 정치를 어떻게 생각해 왔을까
2-1. 사회주의 중국
2-2. 호랑이 기운과 원숭이 기운을 겸비한 마오쩌둥
2-3. 실용주의자 덩샤오핑
3-1. 시진핑의 중국몽
3-2. 중국 공산당의 특성
3-3. 투키디데스의 함정
3-4. 한중관계, 친구인가 경쟁자인가

Ⅲ. 중국 사회와 문화
1. 중국의 오랜 딜레마, 유민 문제
2. 다시 삼국지로

에필로그

저자소개

조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립대만대학 정치학박사 영산대학교 교수 역임 한국아나키즘학회 학회장 역임 『논어』 『중국의 아나키즘』 『중국이란 코끼리 다루기』 『유가의 군주역할론』 『나는 서른에 비로소 홀로 섰다』 등
펼치기

책속에서

그렇습니다. 중국은 범려와 같은 상신(商神)이나 재신(財神)이 시대마다 즐비한 나라입니다. 골목마다 ‘비단이 장사 왕 서방’이 득실거립니다. 가만 두어도 제 밥은 스스로 먹을 수 있는 나라입니다. 그런 중국이 1949년 공산화 이후 평등을 실현한다는 이상으로 국가계획경제를 시행했었습니다. 시장을 없애고 사회주의 큰 밥통으로 밥을 지어 다들 나눠먹자고 나선 것이지요. 하지만 인성에 어긋나는 특히나 이재에 밝은 중국인들의 성정과 맞지 않는 대약진운동 같은 극좌 실험은 참담하게 실패했고, 공산 혁명을 주도했던 마오쩌둥은 결국 당대에 대동사회가 아닌 빈곤의 평등화만 보고 끝났습니다. 문화대혁명이란 10년간의 천하대란이 수습되고, 덩샤오핑이 1978년 개혁개방을 선언한 이후 비로소 중국인들의 장사 근성이 다시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2030년에 중국이 미국과 경제 규모가 대등해지고 사회주의 중국 100주년이 되는 2049년엔 결국 미국을 추월할 것이란 예상도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먼저 결론부터 거칠게 말씀드리면 저는 그리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3년 뒤의 미래 나아가 33년 뒤의 세상을 어찌 감히 예상할 수 있겠습니까마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G1이 될 가능성이 매우 낮은 이유를 하나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중국의 힘과 한계를 몇 대목으로 나누어 정리해 보겠습니다.


중국 정치는 현재 전통주의와 사회주의가 묘하게 결합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마오쩌둥 시대를 지나 덩샤오핑, 자오쯔양, 장쩌민, 후진타오 그리고 시진핑에 이르는 지금도 중국 정치는 여전히 전통주의와 사회주의가 절묘하게 배합되어 있습니다. 중국은 사회주의 나라이지만 사회주의적 특성으로만 이해하면 중국의 반쪽만 보는 것입니다. 마이클 필즈베리가 말한 것처럼 “중국인들은 21세기를 살고 있지만 그들의 전략적 사고는 2천 5백 년 전 전국시대의 약육강식 프레임에 머물러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아니 현실은 그 이상입니다. 중국 정치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열국지>, <손자병법>, <삼국지>는 물론이고, 공자의 사상 그리고 외유내법(外儒內法)의 전통도 충분히 이해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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