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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8937959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8-12-01
책 소개
목차
1부 - 나를 변화시키는 마음
내 몸인데 무슨 상관이세요? - 김보라
나는 파란색이 좋아요 - 김남희
별 것이지만 별 것이 아닌 - 김은진
타인의 시선은 나의 거울이 아니다 - 이수림
늦둥이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 정미나
페미니즘을 공부하는 시간 - 정환찬
고마워, 친구들아 - 전범석
2부 세상을 변화시키는 생각
당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 김경민
빈곤의 세대, 치유의 세대, 손끝의 세대 - 송지민
동물권을 지키기 위하여 - 류정하
종교와 사랑 사이에서 - 신민철
우리는 왜 금수저가 될 수 없는가 - 김혜빈
국경을 넘는 사람들 - 송영웅
공존을 위한 몇 가지 질문 - 전진구
포토 에세이 여행자의 눈 - 최보은
에필로그 - 박형준
저자소개
책속에서
사실 이 글을 쓰기 전 이 주제로 글을 써도 되는지 오랫동안 고민했다. 임신중절은 당연한 여성의 권리로 페미니즘의 큰 목표 중의 하나지만 정작 현생을 핑계로 검은 시위 한 번 나간 적이 없다. 그런 내가 이런 글을 쓸 자격이 있을까. 그러면서 임신중절과 관련된 일들을 하나씩 생각해보았다. 어머니가 해준 이야기, 내가 겪은 이야기, 그리고 내 주변 여성들에게 들은 이야기. 쓰지 못할 이유가 없었다. 나는 여성이므로.
이제는 내가 겪고 보게 될 차별적인 언행에서 도망치지 않으려고 한다. 잘못된 여성상의 틀에 나를 가두지 않고 타인의 혐오적인 시선에 나를 끼워 맞추지 않으며 사회가 바라는 여성으로서의 내가 아닌, 진정한 나 자신을 바라보고 사랑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비로소 가짜로 꾸며진 내가 없게 될 것이다. 아니, 꼭 그럴 것이다.
정부가 법을 개정하고 우리가 동물을 위해 작은 노력부터 계속하다 보면 우리나라도 언젠가 동물복지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작은 노력이란 동물을 사람처럼 소중히 대하는 마음이다. 동물을 싫어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이들을 학대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사람을 학대하면 안 된다는 걸 모두가 알듯이 동물 학대 역시 모두가 안 된다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