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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01792741
· 쪽수 : 3040쪽
책 소개
목차
<1권>
폐후
중생
토사호비
국화연
계략
혼담
화재
경고
회조연
<2권>
풍선전당포
출가
옥토절
간부(姦婦)
낙정하석(落井下石)
후퇴
<3권>
회경(回京)
예왕
교교
맹우(盟友)
이혼
처형
<4권>
점괘
도화
파란(波瀾)
연합
사혼(賜婚)
성혼(成婚)
신방(新房)
사냥
<5권>
고인(高人)
법연(法緣)
고백
멸구(滅口)
대결국(大結局)
수만 가지 가능성
번외 : 혼담
번외 : 사사로운 정
번외 : 여행
번외 : 미인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세상일은 간단한 이치다.
은혜가 있으면 갚고, 원한이 있으면 복수한다."
넌 감히 날 죽일 수 있어? 못 하지? 그런데 난 할 수 있어.
심묘가 살짝 웃었다. 어린 짐승 같은 밝은 눈동자에 잔인함이 드리웠다. 천진한 얼굴과 잔인한 눈빛이 조화를 이뤄 기이하게 아름다웠다.
"이제, 내 차례야."
이미 한 번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했으니 이번에는 더 치명적인 수단을 사용할 수밖에. 잔인함? 무정함? 거짓됨? 교활함? 그건 모두 상관없어. 칼날을 원수에게 겨누고 상대를 쓰러뜨릴 수만 있다면 잔혹함에 대한 대가는 나 혼자 기꺼이 감당할 수 있어.
전생에 매섭게 곤두박질친 내게, 부군이나 인연은 뼛속에 새겨진 아픔일 뿐이야. 한 번 넘어졌으니 두 번은 넘어지지 않아. 기대가 없으면 상처도 없는 법이니까.
그렇지 않다고 소리치고 싶지만, 자신의 마음을 부인할 방법이 없었다.
무섭게 뛰는 심장을 도저히 억누를 수 없었다.
사경행은 출중했으며 과감했다. 뛰어났지만 침착했다.
그런 그를 보고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것은 불가능했다.
네 원한을 내게 줘. 내가 너 대신 복수해줄게.
"심묘, 황후가 되고 싶은 거냐?"
"그건 본래 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