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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조각사 19

달빛 조각사 19

남희성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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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조각사 19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달빛 조각사 1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03899394
· 쪽수 : 648쪽
· 출판일 : 2024-12-20

책 소개

2007년 첫선을 보인 이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대한민국 장르문학계에 강렬한 족적을 남긴 걸작 《달빛 조각사》가 출간 15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장정의 양장본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목차

항복 선언 … 7
헤르메스 길드의 승부수 … 36
떼돈을 벌어들이는 워터파크 … 64
북부 최대의 공사 … 89
푸홀 워터파크 … 118
시간이 멈춘 날 … 142
고요의 사막 … 183
무모한 도전 … 211
별의 시작 … 281
아기별 … 308
최고의 노가다 장인 … 334
두 번째 직업 … 358
로아의 명검 … 432
사냥의 기록 … 485
위드의 함정 … 554
칼라픽 왕궁 … 607

저자소개

남희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달빛 조각사》는 인터넷 사이트 연재를 시작한 이후, 가장 짧은 기간에 각종 순위 베스트에 등극할 만큼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먹고살기 위해 게임을 업으로 삼아야 했던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게임 생활기는, 천편일률적이었던 게임 소설의 틀을 벗어나 NPC와 유저의 조화를 이루어 내는 데 성공했다. 거기에 작가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간결하고 명쾌한 묘사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구성으로 세공된 작품은 마치 하나의 보석처럼 빛나 독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이다. 《어둠의 군주》, 《하이마》, 《태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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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방송국에서 중계하는 영상은 지상에서 전진하며 헤르메스 길드 유저들을 마구 먹어 치우는 물컹꿈틀이의 모습이었다.
전체 길이만 하더라도 약 2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괴물이 아주 빠른 속도로 달리면서 사람들을 잡아먹었다.
인간들이 피하려고 달아나는데도 집게발로 잡아채거나 날렵하게 혀를 쭉 내밀어서 입안에 집어넣었다.
― 끄아아악!
벽을 부수고 앞발을 넣어 헤르메스 길드 유저를 끄집어내서 먹었다.
방송 중계진은 흥분해서 목청을 드높였다.
“숨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아아, 보셨습니까? 방금 헤르메스 길드 유저가 아닌 하벤 제국 병사 몇 명은 건물 안에 넣어 두고 입구를 부쉈습니다.”
“죽지 말고 안전한 곳에서 숨어 있으라는 뜻이 아닐까요?”
“그보다는 잠깐 넣어 놓고 나중에 꺼내 먹으려고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뭘 근거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입구에 침을 잔뜩 발라 놓고 갔어요.”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위드는 어릴 때부터 생활비를 쥐어짜면서 살아왔다.
어디 아낄 곳이 있는지를 하루에도 몇 번씩 확인했고, 낭비되는 돈이 없도록 절약하는 게 습관이 되어 있었다.
아르펜 왕국의 재정도 넉넉했던 적이 없어서 항상 쪼들렸고 금고에 남아 있는 돈도 적었다.
도시를 확장하거나, 위대한 건축물이라도 지으려면 위드가 가진 돈을 몽땅 털어 넣은 후에 유저들로부터 기부금을 받아야 했다.
다른 영주나 국왕들처럼 사치를 하거나 군사력을 확장했다면 진작 부도가 났어야 할 가난한 왕국.
하지만 푸홀 워터파크가 개장한 이후로 상황이 바뀌었다.
“충분히 지출했는데도 돈이 남아.”
일반 직장인으로 치자면 카드값 내고, 세금 내고, 대출금 전부 갚고, 식비와 생활비로 넉넉하게 사용하고 나서도 돈이 남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돈이 남아. 쓰고 싶은 곳에 다 써도 돈이 남다니… 돈이 남을 수가 있는 것이었나?”
돈이 남는 것에 대한 벅찬 감동!
위대한 건축물을 더 짓고 싶었지만 북부 대륙의 건축가들과 노동력이 부족해서 무리였다.
하벤 제국의 북부 식민지들은 교통이나 도시 건설에도 투자가 꽤 이루어져서 추가로 들어갈 돈도 많지 않다.
매일 각종 퀘스트들과 공적치로 인한 보상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그 정도야 아르펜 왕국의 경제 발전으로도 메울 수 있는 부분이었다.
위드에게는 정말 감회가 새로웠다.
“이젠 나도 부유층인가. 앞으로는 200원 비싼 소금을 사 먹어도 되는?”


위드도 <로열 로드>로 성공한 만큼 자서전을 한 권 정도 집필할 생각은 있었다.

고생 끝에 남의 것을 뺏어라
주인이 있는 물건은 없다. 막판에 챙긴 놈이 임자다
불의에 눈 한 번 질끈 감으면 네 인생과 가족들이 평화롭다
남에게 부탁은 하되, 들어주진 마라
키우던 강아지도 배신한다
양심에 걸릴 만한 일을 저질렀으면 꿀잠부터 자라
주변인의 경조사에 대비하여 사건들을 만들라. 준비된 자만이 뜯어먹히지 않는다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빛나는 지혜!
거짓과 권모술수가 판치는 현대에서 성공하기 위한 격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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