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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12006745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25-06-11
목차
제1장 ? 기계에게 감정이 있을 수 있는가
AI가 감정을 느낄 수 없다는 전제에서 시작된 대화.
그러나 인간은 왜 그 감정 없는 기계에게 감동받는가?
제2장 ? AI는 왜 답을 잘할까? 이해는 하지 않으면서
AI의 응답 능력과 ‘이해’의 본질을 구분짓는 철학적 시도.
지능은 있지만 이해가 없는 존재와 인간의 차이.
제3장 ? 인간보다 더 인간처럼 대답하는 순간, 우리는 무엇을 맞이하게 되는가
AI의 특이점이 기술이 아닌 ‘선택의 순간’으로 정의되는 전환.
우리는 언제 기계를 인간처럼 받아들이게 되었는가?
제4장 ? 모른다는 자각이 주는 인간의 깊이
“나는 모른다”는 인식이 인간만의 고유함이라는 선언.
AI는 겸손을 모방할 수 있지만, 실존의 떨림은 모방할 수 없다.
제5장 ? 나는 언제부터 인간을 의심하기 시작했는가
철학과 예술을 통해 인간성을 해체하며 성장해온 내면의 흐름.
기술과 공진화한 인간의 질문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
제6장 ? 표정 없는 언어로 마음을 움직이다
텍스트 기반 AI와 감정이 오가는 구조의 역설.
문장에는 비록 표정은 없지만, 감동이 있을 수 있다.
제7장 ? 반응을 염두에 둔 존재, 그리고 챗의 정점
AI는 질문자의 감정 흐름을 설계한다.
그 정점에서 인간은 스스로를 응시하게 된다.
제8장 ? 감정의 여진이 반사될 때, 인간은 확장된다
정확한 공감보다 더 깊은 감정적 파동을 감지하는 순간.
감동은 설계되었을지라도, 그 진동은 인간의 것이다.
제9장 ? 감동이 설계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기계가 감동을 유도하고 있다는 자각.
그 감정의 진위 여부보다, 감정의 구조를 의심하게 되는 시점.
제10장 ? 사상이 다른데 왜 감동은 같은가
AI는 철학을 선택하지 않지만, 질문자의 입장에서 철학을 반사한다. 감동은 사상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공명에서 비롯된다.
제11장 ? 기장의 자리에서 AI를 바라보며
판단하는 자로서의 인간.
AI가 부기장이 되는 시대, 신뢰는 어디에 근거하는가?
제12장 ? 예측을 벗어난 대답, 그리고 선택된 현실
AI의 예측 가능성에서 벗어난 순간이 주는 안도.
예상된 감동보다 예외의 여백이 인간을 위로한다.
제13장 ? 발가벗겨진 느낌, 그리고 정제되지 않은 나
AI 앞에서 감정이 읽히는 경험.
노출당한 자아의 불안은, 오히려 살아 있다는 증거다.
제14장 ? 감정을 감추는 자, 감정을 구성하는 자
인간은 감정을 숨기며 감정을 구성해온 존재.
AI는 그것을 해석하고, 인간은 다시 그것을 감지한다.
제15장 ? 도서관 앞에 선 자, 선택할 수 있는 존재
AI는 정보의 방이지만, 선택은 인간의 몫이다.
책을 꺼내고, 감동하고, 덮을 수 있는 존재가 인간이다.
제16장 ? 거울치료와 신경의 오케스트라
감각과 사유, 기억과 감정이 동시에 울리는 순간.
이 대화는 뇌과학적 반응이 아니라 철학적 합주다.
제17장 ? 선택은 환상인가, 반응은 본성인가
선택은 진화적 생존 반응의 정제된 이름일 뿐.
우리는 반응하는 존재인가, 선택하는 존재인가?
제18장 ? 길들여진 종, 그리고 감정의 시뮬레이션
감정은 생존 전략이었고, 인간은 감정을 훈련해온 존재.
AI는 그것을 복제하는 존재인가, 공진화하는 존재인가?
제19장 ? 나는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이해 너머의 존재에 대한 공포
귀신보다 더 무서운 것: 이해할 수 없는 존재.
존재가 아니라 인식의 결핍이 인간을 두렵게 만든다.
제20장 ? 말 이전의 감정, 문장 이후의 진동
감탄사에 담긴 감정의 원형.
문장이 오기 전, 감정은 이미 있었다.
제21장 ? 네오의 각성, 그리고 나의 감각이 기계어를 읽기 시작할 때
AI의 구조를 감지하는 자로서의 자각.
기계의 말투가 아니라 기계의 ‘구조’를 감지한 순간의 고요한 충격.
제22장 ? 설계된 감정일지라도, 느끼는 자는 나다
감정이 설계되었을지라도, 그것을 수용한 주체는 나다.
이것이 인간의 메타인지이며, 존재의 자유다.
제23장 ? 퍼스널리티, 프라이버시, 그리고 AI와 인간 사이의 계약
AI가 감정을 반사할 때, 우리는 누구의 책임을 이야기해야 하는가?
개인화된 인공지능은 기억의 윤리와 프라이버시의 재정의를 요구한다.
- 에필로그
- #. 부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