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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아도 참 괜찮은 어른

완벽하지 않아도 참 괜찮은 어른

이서원 (지은이)
마이디어북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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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아도 참 괜찮은 어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완벽하지 않아도 참 괜찮은 어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289631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5-12-09

책 소개

30년간 3만 명을 상담해온 이서원 교수가 어른의 말·시선·감정·태도·용기·품격을 돌아보는 42가지 사유를 전한다. 완벽한 어른은 없다는 깨달음에서 출발해 고길동의 책임감처럼 ‘괜찮은 어른’으로 성장하는 법을 진솔하게 들려주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 어른은 없다

제1장. 어른의 시선
마음대로 되는 게 마음밖에 없다 - 순응
3대가 사이좋게 사는 비결 - 참견과 간섭
인생은 해석학이다 - 일과 놀이
바로 당신이 큰바위얼굴을 가진 사람 - 완벽함
나이가 들면 시시해진다는 거짓말 - 동심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면 - 믿음
삶의 가치관이 일치하는 진짜 친구 – 우정

제2장. 어른의 말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 경청
제일 속상한 건 너지 - 솔직함
진짜 대화에 필요한 세 가지 - 소통
살리는 말, 죽이는 말 - 말투
말에는 사람의 체온이 담긴다 - 농담
차선을 바라는 것이 최선 - 호응
내려놓을수록 특별해진다 - 권위

제3장. 어른의 감정
세상 모든 감정은 정상이다 - 욕구
영원한 개구쟁이 선생님 - 호기심
가만있어 보자 - 절제
끝장을 보지 않아도 충분하다 - 멈춤
집착은 결핍의 자식이다 - 의심
반복하지 않을 용기 - 반성
꼭 재미있어야 하나요 – 자극

제4장. 어른의 태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 과정
그저 좋아서 하다 보니 - 목표
인생을 싱그럽게 사는 법 – 배움
그냥 아저씨라고 불러주세요 – 자유
좋은 일은 내가 잘나서 생기지 않는다 – 감사
집에서는 사장 노릇 하지 마세요 - 역할
우리가 탓할 나이는 아니잖아요 - 책임

제5장. 어른의 용기
우리 그냥 갑시다 - 지속
어머님, ‘까지만’ 병에 걸리셨습니다 - 사랑
저 사람은 좋겠나 - 공감
잠깐 쉬지 않으면 영원히 쉬어야 한다 - 휴식
개발도상국 아들의 비극 - 부탁
하나만 잘하면 돼 - 몰입
즐거운 숲 공동묘지 - 죽음

제6장. 어른의 품격
누구도 다 가질 수는 없다 - 만족
한 번 봐주라 - 관용
잘 내보내야 건강하다 - 취미
남돌나방의 비극 - 균형
나와 사이가 좋아지는 42 - 워라밸
인생의 목적은 지금 여기 - 최선
더 낮은 곳에서 본질에 가깝게 - 권력

저자소개

이서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는 서강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나우리가족상담소 소장으로 30년 넘게 상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화방송 라디오 〈행복을 여는 아침〉 감정식당 코너에 출연하고 있다. 삶에 나침반을 제시해줄 어른을 찾고자 오랫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며 배움을 구했다. 하지만 이순(耳順)의 나이에 다다라 깨달았다. 어른은 결코 완성될 수 없는 쉼표 같은 존재라는 걸. 어른이 된다는 건 결과가 아니라 그 과정 자체라는 사실을. 《참 괜찮은 어른》은 그가 보고, 듣고, 살아오며 느낀 수많은 쉼표의 이야기를 인생 후배들을 위해 기록한 책이다. 그간 지은 책으로는 《말과 마음 사이》, 《나를 살리는 말들》,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인생이라면》, 《오십, 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숙제 같은 인생을, 축제 같은 인생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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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상에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듣는 사람은 적다. 그 와중에 말 잘하는 사람은 드물지만, 잘 듣는 사람은 희귀하다. 태어나면서 우리는 열린 입과 닫힌 귀를 가지고 왔다. 닫힌 귀를 열려면 우선 열린 입부터 닫아야 한다. 입이 닫혀야 비로소 귀가 열린다. 우리 입은 내 생각을 상징하는 감각기관이다. 이에 비해 귀는 상대방의 생각을 상징하는 감각기관이다. 진정한 소통은 귀를 통해 상대방의 생각을 읽을 때 비로소 시작된다.
-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 경청> 중에서


감정이 문제가 된 적은 없다. 정상인 감정을 정상적으로 표현하면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설령 적대감이나 분노 같은 부정적 감정이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문제는 정상인 감정을 비정상적으로 표출할 때다.
최근 외도가 의심된다며 남편의 중요 부위를 흉기로 절단한 아내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일이 있다. 사람들이 이 사건에 크게 놀란 이유는 단 하나다. 보통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잔인한 방법으로 분노를 표출했기 때문이다. 남편의 외도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아내가 화를 내는 건 지극히 정상이다. 이런 상황에 화를 내지 않으면 도리어 그게 비정상이다. 그러나 아무리 화가 나도 보통 사람들은 배우자를 끈으로 묶고 중요 부위를 절단하지 않는다. 비정상적인 행동이기 때문이다. 아내는 정상적인 화를 비정상적으로 표출했다.
- <세상 모든 감정은 정상이다 - 욕구> 중에서


“어쩌다 아주 어쩌다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루한 삶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그 지루함을 이겨내기 위해 자신만의 생각, 자신만의 놀이, 자신만의 색깔을 스스로 만들어내세요. 그 생각과 놀이, 색깔이 자신을 남과 다르게 만들어주는 특별한 의미가 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어떻게요?”
“재미있을 때 의미가 생기는 게 아니라, 의미가 있을 때 재미가 생기는 거다.”
“무슨 말씀하시는지 이제 알겠어요. 저도 오늘 제 무미 건조하고 재미없는 일상이 나쁘지 않다는 걸 알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 <꼭 재미있어야 하나요 - 자극>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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