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한권] 신이 된 인간

프롤로그 / 5

제1부 신의 자리를 꿈꾸는 인간 ㅡ 트랜스휴머니즘의 기원
1장. 인간이 신이 되려 할 때 / 9
2장. 트랜스휴머니즘이란 무엇인가 / 22
3장. 과학이 만든 새로운 신화 / 35
4장. 인간의 경계를 넘는 실험 / 48
5장. 포스트휴먼 시대의 도래 / 61
6장. 신 없는 구원의 시대 / 75

제2부 인간의 붕괴 ㅡ 트랜스휴머니즘의 그림자
7장. 신체의 소멸과 정체성의 위기 / 89
8장. 의식의 복제와 영혼의 문제 / 102
9장. 감정의 프로그래밍 / 115
10장. 도덕의 붕괴 / 128
11장. 불멸의 역설 / 141
12장. 신의 귀환 / 154

제3부 인간 이후의 인간 ㅡ 새로운 구원의 길
13장. 인간의 재정의 / 167
14장. 기술의 신학 / 180
15장. 인간의 영성 회복 / 193
16장. 휴머니즘의 재탄생 / 207
17장. 트랜스휴머니즘 이후의 문명 / 220
18장. 결론 ㅡ 인간은 왜 신이 되려 했는가 / 234

“트랜스휴머니즘은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 스스로 신의 자리를 넘보려는 마지막 철학적 시도이며, 그 과정에서 인간의 본질을 재정의하려는 위험한 욕망이다. 기술이 우리를 구원할 것처럼 보이지만, 진정한 구원은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겸손에서 비롯된다.”

“인간이 신이 되려는 순간, 인간성은 가장 큰 위기를 맞이한다. 불멸을 추구하는 기술은 결국 인간의 영혼을 잃게 만든다. 우리가 진정으로 회복해야 할 것은 기술이 아닌 인간다움이다. 신의 자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 그 속에서 비로소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