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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황혼

제국의 황혼

스티븐 플랫(지은이), 주형준(옮긴이)
마르코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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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황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국의 황혼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세사(원~ 아편전쟁)
· ISBN : 9791124110386
· 쪽수 : 610쪽
· 출판일 : 2026-08-25

책 소개

거시적인 제국주의 담론에 가려져 있던 ‘인간의 얼굴’을 복원해 내며, 아편전쟁이 거대 구조의 필연이 아니라 수많은 선택과 오판이 겹쳐 일어난 ‘방지할 수 있었던 비극’이었음을 설득력 있게 입증한다.
책은 18세기 후반 건륭제 치하에서 정점을 찍었던 청나라의 위풍당당한 ‘마지막 황금기’에서 출발한다. 당시 중국은 전 세계 은(Silver)의 블랙홀이자, 차(Tea), 도자기, 실크를 앞세워 엄청난 무역흑자를 구가하고 있었다. 반면 대영제국은 차에 중독된 자국민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막대한 은을 중국에 지불하느라 심각한 재정 적자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영국이 선택한 돌파구는 세 가지였다. 정식 외교 관계 수립을 위한 ‘매카트니 사절단’ 파견. 중국의 독점적 무역 창구였던 ‘광저우 칸톤 시스템’의 규제 완화 요구. 인도산 아편의 밀수출. 스티븐 플랫은 방대한 일기, 외교 문서, 무역 기록, 사적인 편지들을 추적하여 당시 광저우에서 활동했던 인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살려낸다.

합법적인 무역을 하고 싶었던 양심적인 상인들, 동양의 법을 철저히 무시하며 오직 한몫 잡기 위해 아편 밀수를 주도했던 무법자들, 마약 근절이라는 도덕적 신념과 제국의 현실 사이에서 고뇌했던 중국의 관료들, 그리고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의 실체를 전혀 모른 채 의회에서 논쟁을 벌이던 영국의 정객들까지 조명한다.

저자는 거시적인 제국주의 담론에 가려져 있던 ‘인간의 얼굴’을 복원해 내며, 아편전쟁이 거대 구조의 필연이 아니라 수많은 선택과 오판이 겹쳐 일어난 ‘방지할 수 있었던 비극’이었음을 설득력 있게 입증한다.

목차

서론-광저우.................................................................11
서막 제임스 플린트의 여정 / 29

제1부 은혜로운 봄날 / 45
제1장-경이로운 시대.............................................47
제2장-검은 바람.......................................................87
제3장-세상의 가장자리........................................113
제4장-바다와 육지..................................................149
제5장-진입점..............................................................179
제6장-암초...................................................................215

제2부 낙원의 우유 / 251
제7장-호황기..............................................................253
제8장-불과 연기.......................................................289
제9장-자유...................................................................323
제10장-암울한 전환...............................................355
제11장-해결책...........................................................391
제12장-최후의 정직한 사람..............................425

제3부 피를 갈망한 가을 / 455
제13장-승부................................................................457
제14장-의지와 운명...............................................497
제15장-여파................................................................533

종막 오병감과 포브스 / 569
주석......................................................................................576
참고문헌............................................................................606

저자소개

스티븐 플랫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와 중국의 대외관계를 전문으로 하는 현대 중국의 역사가이다. 그는 2004년에 예일대학교에서 중국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그의 논문은 특별상(Theron Rockwell Field Prize)을 수상했다. 그는 17세기부터 현재까지의 중국 현대사 과정을 강의할 뿐만 아니라 미중 관계, 비교 민족주의, 역사 쓰기에 관한 세미나도 진행한다.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 앰허스트 대학교의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태평천국의 반란을 그려낸 『천국의 가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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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공 분야는 중국 근현대사이고, 관심 연구 주제는 각관(榷關)과 해관(海關)이다. 소위 “近代海關”의 성립이 단방향으로 중국에 이식된 결과라는 기존의 이해에서 벗어나, 廣東體制 시기 粵海關을 계승한 측면에 주목해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광동체제下粵海關의 결산 지연과 戶部의 대응―건륭 43년(1778) 결산 기한의 설정을 중심으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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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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