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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왜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비싼 걸까?

물은 왜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비싼 걸까?

맷 데이먼, 개리 화이트 (지은이), 김광수 (옮긴이)
애플북스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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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왜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비싼 걸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물은 왜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비싼 걸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 ISBN : 979112447102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6-06-08

책 소개

아프리카 방문을 계기로 이러한 현실을 직접 목격한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은 물 전문가 개리 화이트와 함께 비영리단체 워터닷오알지(Water.org)를 설립하고 해결에 나선다. 이들의 10여 년에 걸친 도전을 통해, 물 문제가 단순한 자선의 영역을 넘어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글로벌 과제임을 보여준다.

목차

이 책에 대한 추천사

1장 도대체 ‘물 문제’라는 게 뭔데?
2장 물과 함께한 10년
3장 빅 아이디어
4장 운명적 만남
5장 Water.org의 시작
6장 빅 아이디어, 두 번째 시도
7장 세상이 움직이다
8장 벤처형 자선
9장 파도

감사의 말
주

저자소개

맷 데이먼 (출연)    정보 더보기
미국의 배우, 성우, 각본가, 프로듀서, 자선가이다. 하버드 대학에 입학해 2년간 공부한 경력이 있으며 아메리칸 레퍼토리 극단에서 연기를 배웠다. <미스틱 피자>의 작은 배역으로 영화에 데뷔했다. 이후 <스쿨 타이><라스트 카우보이>등에 출연하다가 1996년 <커리지 언더 파이어>에서 죄책감에 시달리는 걸프전 참전용사 역으로 비평가와 관객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97년, 친구 벤 에플렉과 함께 시나리오를 쓰고 직접 주연을 맡은 <굿 윌 헌팅>으로 1998년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각본상을 수상하고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지명되었다. <굿 윌 헌팅>으로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맷 데이먼은 이후 <리플리>로 세번째 골든글로브상 후보에 오른다. 2002년 맷 데이먼은 <본 아이덴티티>의 제이슨 본 역으로 최초로 액션에 도전한다. 전세계박스오피스를 석권한 액션시리즈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 그리고 <오션스11>부터 <오션스13>까지 일련의 시리즈로 맷 데이먼은 연기력뿐만 아니라 흥행력에서도 헐리우드 톱스타로 올라서게 된다. 그는 벤 애플렉과 함께 제작사를 설립, 연기와 제작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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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화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물과 위생시설 전문가. 1991년 국제적 NGO 단체 워터파트너스(WaterPartners)를 설립했다. 맷 데이먼과 함께 워터닷오알지와 워터에쿼티를 공동 설립하였으며, 2026년 아마존, 스타벅스, 에코랩과 함께 글로벌 이니셔티브 ‘Get BlueTM’ 의 출범을 발표했다. 현재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물과 위생시설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으며 시장 중심의 솔루션을 위한 자금 조달 방식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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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문학사, 경제경영서 및 자기계발서 전문 번역가. 글을 사랑하고 글로써 사회적 지성에 기여하고자 1999년부터 출판번역에 종사하며 50여 권의 번역서를 출간했다. 대표 역서로는 영국 해리 왕자의 자서전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 《스페어》, 난해한 정치 이념의 세계를 생물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정치 성향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영화배우 맷 데이먼이 주도하는 구호단체 이야기 《물은 왜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비싼 걸까?》, 그리고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 《그래서 똑똑한 부자는 뭐가 다른데?》, 《서번트 리더십》, 《실행에 집중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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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물 문제’로 하루를 보낸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 이해되지 않았다. 그저 물이 오염되어 그런가 보다 하고 짐작했을 뿐이다. 그러다 손에 들린 보고서를 읽기 시작했다. 예상대로 물이 오염된 것은 맞았다. 너무 심하게 오염되어 수인성 질병으로 아동들이 20초에 한 명씩 죽는다고 했다. 하지만 그런 오염된 물조차 구하기 어려웠다. 마을에 수도관이 없으니 주민들의 가정에도 수도꼭지가 없는 것은 당연했다. 누군가 물이 있는 곳까지 가서 직접 길어 와야 했는데, 그 누군가는 거의 항상 성인 여자나 소녀였다.
이것은 여자들의 책임이었다. 수원지가 얼마나 떨어져 있든 그곳까지 걸어가서 통에 가득 물을 채워 온다. 15리터 남짓한 플라스틱 통에 물을 가득 채우면 무게가 18킬로그램이 넘는데 이것을 지고 집으로 돌아온다. 다음 날도 똑같은 일을 반복해야 한다.
1장: 도대체 ‘물 문제’라는 게 뭔데?


슬프다고만은 할 수 없었다. 비극적이라고 할 수도 없었다. 가벼운 단어로 표현할 상황이 아니었다. 이 경우는 불공평하다고 해야 적절했다. 그 순간 나는 오로지 공부를 통해 추상적으로만 알았던 무언가를 깨달았다. 이 어린아이와 같은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가장 기본적인 욕구조차 충족하지 못해 매일 허우적거린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들은 가족이 마실 물과 먹을 음식, 안전하게 잠잘 공간을 마련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느라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투자할 여력이 남아 있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들이 잘못하지 않았음에도 여러 세대에 걸쳐 절망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나는 세상이 이래서는 안 된다고, 이렇게 되지 않도록 우리가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배웠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는다. 그래서 이 모양이다. 아무래도 회사를 그만두는 게 나을 듯했다.
2장 : 물과 함께한 10년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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