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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26452248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20-09-1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26452248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20-09-18
책 소개
생사의 기로에서 간신히 눈을 뜨자, 남주들의 호감도 수치가 사라졌다. 그에 페넬로페는 더 이상 남주들의 호감을 사기 위한 노력을 그만두기로 한다. “……제 방에서 나가 주시겠어요? 피곤하거든요.” 이본의 등장으로 더욱 설 곳을 잃은 그녀.
목차
Chapter 16
Chapter 17
Chapter 18
Chapter 19
Chapter 20
Chapter 종장
Chapter 17
Chapter 18
Chapter 19
Chapter 20
Chapter 종장
저자소개
책속에서
“……왜? 너, 너 진짜 왜 그래!”
“이본에게 쏠린 관심을 내게 좀 돌려 보려고.”
나는 모두를 돌아보며 내 일이 아니라는 양 고저 없이 읊조렸다.
“공녀 자리를 빼앗기기 싫어서요.”
“페넬로페! 너……!”
“그게…… 이유의 끝인가?”
공작이 나를 호명함과 동시에 데릭이 되물었다.
“고작, 확실하게 판명 나지도 않은 평민에게 쏠린 관심 좀 집중시키겠다고.”
“…….”
“……죽을지도 모르는, 그 짓을 했다고?”
내가 눈을 떴을 때부터 자작극으로 몬 것은 분명 놈이었다. 그런데 바라던 대로 고스란히 답해 주는 내 말에, 놈은 꼭 예상치 못한 말을 들은 사람처럼 행동했다.
데릭이 초점 나간 눈으로 나를 멍하니 응시했다. 일순간에 핏기가 빠진 그의 안색이 이상했다. 하지만 내 알 바는 아니었다.
“차라리 죽으면 더 다행이란 생각을 하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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