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 스무살 즈음

대한민국의 40대 중반의 남자 올림픽의 고장 평창의 맑은 물 그리고 공기와 함께 살아온 순박한 시골 남자 초등학교때 A4용지에 '특기신문'이라는 엉성한 신문이라고 만들어 아이들에게 팔던 장사꾼 기질이 있던 사내 중학교때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당시 인기있던 슈퍼마리오와 비슷한 게임을 만들었던 컴퓨터의 천재 미술시간에 그림을 그리다 미술선생님께 미술부로 강제 착출된 그림 천재 고등학교때 글을 쓰다가 등단하라는 이야기를 들은 글의 천재 그런 천재가 마흔이 넘어서 바보가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바보가 행복한 그런 특이한 중년 남자입니다 한때 목회학을 전공하는 도중 부모님의 건강이 악화되어 시골로 잠시 와서 간호를 하고 다시 학업을 계속하려다 이렇게 지금까지 고향에 정착하여 살게되었고 이곳에서 할 일을 찾다 예전에 천재소릴 들었던 재주중에 한가지로 사업을 하였지만 잘안되어 접고 지역 문화센터나 도서관에서 IT강사를 몇년하였으며 지금은 대학내에 있는 작은 사업체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근무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