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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무첨재 시선](/img_thumb2/9791128826221.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시가
· ISBN : 9791128826221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4-02-20
책 소개
목차
고시를 본떠서
밤에 앉아 감회가 있어
마음속 생각을 쓰다
회포를 쓰다
당시(唐詩)의 운을 따르다
우산에 들어가 정대를 수리하며
회암 선생 〈도공취석〉 시에 공경히 차운하다
퇴계 선생의 〈추회(秋懷)〉 시에 삼가 차운하다
설천정에 올라 감회가 있어 복재 선생의 운을 쓰다
강가에서 우연히 읊조리다
여름날 한가로이 지내며 ·
호대에 올라 감회가 있어 ·
비 온 뒤 미친 흥에 겨워 ·
홍백원이 준 시에 차운하다
재에서 지내다 감회가 있어 창석 선생이 조부에게 지어 준 시의 운을 공경히 차운해 유계의 여러 동인에게 보내다
청효에 우거하며 즉사하다
죽헌에서 그윽한 흥을 읊어 별제 족조에게 드리다
객사에서 무료해 회포를 적어 보다
서당을 새로 짓고 기뻐서 죽헌의 시에 차운하다
가을날 비 내리는데
매호를 추억하며 구점하다
구일에 홀로 앉아서
중이에게 쓴 편지
인일에 윤필숙에게 부치다
덕산으로 가는 길에
그윽이 지내며
용흥사에서 구점하다
소로 실정을 아뢰어 실지로 은혜를 입었다. 체직되어 돌아오다 강가에 도착해 감사하며 지었다
돌아와 호수에 살 곳을 찾고는 율시 한 수를 읊다
하얀 무지개가 해를 뚫고 3월에 눈이 내려서
못가에 반송 한 그루가 있는데 푸르고 울창함이 사랑스럽다. 뿌리를 북돋우고 단을 만든 뒤 시를 지어 기록하다
남고 시에 차운하다
남산에 올라 멀리 바라보며
매호의 옛 누대 묵은 때를 벗기고 닦으며
묵곡의 호옹과 남고가 선조의 문집을 교감하기 위해 매악 서당에 모여 열흘 동안 머물렀다. 남고의 짧은 시에 화운하다
황의령의 불환정에서 홍백원의 시에 차운하다
성주 입암을 노닐며
동호에 터를 잡고
뜻은 있으나 재물이 없어서
동명에게 느낌이 있어
봉양의 시에 차운해 뜻을 말하다
그윽이 지내며
늦은 아침 짓다
율리의 고향 집으로 돌아오다
봄날 그윽한 곳에서
한가로이 지내며 우연히 읊다
서대를 유람하고 함께 유람한 제군들에게 차운해 보여 주다
율리에서 봄날 우연히 읊다
두류산 천왕봉에 올라
삼가 도정절의 귀전원 시의 운을 사용하다
연못
산거하며 뜻을 말하다. 전명로의 〈초당〉 시의 운을 쓰다
지친 새를 읊다
산에서 지내며 우연히 읊다
계곡물 소리 들리니 느낌이 있어서
수회동 가는 길에 전명로의 시에 차운하다
한식날 느낌이 있어서
봄날 명로를 추억하며
계정에서 즉흥으로 짓다
산거즉사
계곡 가를 산보하며
계정의 뜨락 나무가 녹음을 새로 드리운 것이 사랑할 만해
계정에 적다
명로 시에 차운하다
명로가 홍언명의 운자를 써서 지은 시에 차운하다
삼가 창석 선생의 시에 차운해 명로에게 보이다
아이를 데리고 뒷산에 올라
수회동을 노닐며
9월 보름에 안태화, 홍백원, 최여안을 데리고 선유동으로 향하다
완장리
백운대
정사를 향하면서 짓다
명로와 책상을 마주해 기쁨을 적다
설날에 회포를 쓰다
연정에서 저녁에 졸다가
회포가 있어
동각의 분국을 읊다
징원당에서 비 온 뒤 즉흥으로 짓다
서헌에서 비를 바라보며 고향을 그리워하네
삼가 한강 선생의 〈아각〉 시에 차운하다
황산 초당의 시에 차운하다
을사 정월 5일, 사천의 고사를 좇아 반곡대에 노닐며 도잠의 운을 사용하다
이은대
농사를 살펴보고 마수진을 지나며
서루에서 지리산을 바라보며
명로 시에 차운하다
집에 돌아와 회포를 쓰다
점사에서 감회가 일어
석가산을 읊조리다
용주 조경 공의 〈적백마〉 시에 차운하다
검호에서 감회가 일어
일에 느낌이 있어
산장으로 가는 길에 짓다
부록
한거잡기
자의 정봉휘를 전송하는 서
해설
지은이 연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회포를 쓰다
백 근을 난쟁이에게 강요하고
버텨 낼지 못 버틸지 묻지 말라.
짐을 진 자가 가벼운지 무거운지는
오직 짐을 진 자만 알리라.
내 어찌 학문을 닦는 사람으로
헛된 명성에 되레 몸을 그르치리오?
평생토록 충, 효를 원했는데
오늘날 둘을 펴기 어렵구나.
(나아가 군주를 섬기고자 하면 감당하지 못할 직분이 자리하고, 견디지 못할 일을 맡게 되니 재주에 따라 힘을 바쳐서 작은 보답도 도모하지 못하게 한다. 물러나 어버이를 봉양하고자 하면 실정을 헤아리지 못하고 칭찬과 추켜올림만 잘못 더해지니 분수에 편안해하고 소박한 본성을 지키며 정성(定省)의 예를 다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말했다.)
나는 모기는 산을 짊어지기 어렵고
노둔한 자질이 어찌 천리마가 되리오?
세상에 알아주는 이 적어
스스로 한탄하고 또한 스스로 부끄럽네.
그저 어머니 생각으로 괴롭지만
군주를 사랑하는 정성은 없지 않다네.
[어머니 계신] 상주와 [임금 계신] 한양이
끊임없이 모두 마음에 걸린다네.
題懷
百斤强?僥 莫問支不支
擔子輕與重 只應擔子知
我豈莊修者 虛名却誤身
平生忠孝願 此日兩難伸
(欲進而事主 則處以不敢當之職 資以不可堪之事 使不得隨才效力 以圖涓埈之報 欲退而養親 則不究情實 謬加稱引 不得安分守拙 以專定省之禮故云)
飛蚊難負山 駑質寧爲驥
世間少知音 自歎還自愧
只爲思親苦 非無愛主誠
商山與漢水 脈脈摠關情
비 온 뒤 미친 흥에 겨워
밤 내내 강에 내린 비 청산까지 적시고
솔과 계수는 우거질사 낮조차 문은 닫혔어라.
꽃이 떨어져 뜰 가득해도 느긋이 쓸지 않으며
해 질 녘 바람 불어 대나무 창으로 들어오네.
雨後?興
夜來江雨濕靑山 松桂陰陰晝掩關
花落滿庭閒不掃 晩風吹入竹?間
황의령의 불환정에서 홍백원(홍여하)의 시에 차운하다
인끈 던지고 돌아오니 도연명을 사모해서요
계정에 휘파람 퍼지니 동고보다 낫구나.
가을이라 화악산을 찾을사 구름길을 나막신 한 켤레로 나서고
밤이면 사담에 배를 띄울사, 달빛 아래 상앗대 하나 젓는다네.
되는대로 발길은 유한해 속진의 때가 사라지고
깃들이려는 마음은 담박해져 선인들과 짝지 된다네.
낚시터에서 지은 작품은 참으로 뛰어나니
공은 이제 천년토록 고상한 의취에 속하게 되리라.
黃宜寧不換亭 次洪伯源韻
投?歸來爲慕陶 溪亭舒嘯勝東皐
秋尋華嶽雲雙? 夜泛沙潭月一?
放跡幽閒除俗累 棲心澹泊伴仙曹
釣臺題品眞超絶 千載公今屬意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