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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가암 시집](/img_thumb2/9791128865749.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시가
· ISBN : 9791128865749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2-08-28
목차
암자에서 경치를 읊다
밤에 앉아 읊다
취벽당의 노래 여덟 마당
<도산잡영> 44절구를 써서 벽에 걸어 두고 앉거나 누웠거나 눈으로 바라보면서 아침저녁으로 외웠더니, 아득할사 오색구름이 눈앞으로 옮아오더니 마치 친히 아름다운 산수 사이에서 선생을 모시는 듯, 상하로 같이 흐르는 기상을 보았다. 나도 모르는 사이 발로 뛰고 손으로 춤추며 감히 한 구절을 읊고 마음으로 즐거워할 따름이다
여막으로 되돌아오다
나를 말하다
우복 선생 시에 공경히 차운하다
홍목재에게 부쳐 보내다
차운해 정무첨에게 주다
<나각사>에 차운해 이인재에게 드리다
김자신에게 부치다
장맛비 내리는 날 작은 서재에서 2수
홍목재의 시에 차운해 석당 황 상사에게 부치다 2수
삼가 여러 노선생의 시에 차운해 정무첨에게 부치다
동짓날 노래
새벽에 일어나 구점으로 지어 홍계량에게 부치며 화답을 구하다
노용호의 시에 차운하다
정무첨의 시에 차운해 주다
권자도의 시에 차운해 주다
노익지에게 주다
봉화군수 노용호의 시에 차운해 주다
홍언명에게 보내다
맑은 새벽, 노래를 불러 석문 안하에게 보내 드리다
다시 앞 시의 운을 차운해, 석문의 높은 은혜와 주옥같은 시에 감사하며 드리다
무술년 새로 초가를 짓고 율시 한 수를 읊조린 뒤, 노익지, 홍백원, 정봉휘, 홍언명 등과 서로 화운하다
또 앞의 시에 차운해 노익지에게 주다
홍계량의 시에 차운하다
김칙야의 시에 차운해 주다
홍계량과 함께 관음사에 들어가 우복 선생의 시를 공경히 차운하다
심은후의 시를 차운해 홍언명에게 주다
김칙야에게 주다
우복 선생의 시에 공경히 차운해 목재, 무첨에게 화운을 구하다 2수
문경에서 이서산의 시에 차운하다
마음을 적다
수륜석 노래
정무첨에게 사례해 주다
뜨락의 국화가 한창 피었는데 무단히도 눈보라가 쳐서 느낌이 있어서 읊었다. 정무첨에게 부치다
퇴계 선생의 시에 공경히 차운해 홍계량에게 주다
홍계량의 시에 차운하다
홍백원의 시에 차운해 이학관에게 보내다
이면숙에게 주다 2수
인일, 앞 시의 운을 사용해 면숙에게 받들어 드리다
입춘, 다시 앞 시의 운을 써서 면숙에게 삼가 보내다
우산에서 다시 앞 시의 운을 써서 면숙에서 주다
퇴도 선생이 동파의 시에 화운한 시를 공경히 차운해 문득 목재와 무첨에게 주다
<가지동> 시에 차운해 주인 정무첨에게 주다
또 전운을 차운해 시를 지어 무첨에게 부치다
홍계량과 함께 운을 불러 ‘남’ 자를 얻다
노용호에게 주다
노용호의 시에 차운해 배율 16운을 지어 보내다
홍계량이 동파의 시에 화운한 것을 차운해 주다
종원에서 송별하는 말을 찾다가 불현듯 절구 하나를 엮다
우산에서
2월, 다시 우산으로 들어가다
회원대에 오르다
승려 희운에게 주다
분매의 푸른 잎을 보다가 우연히 읊다
병중에 우연히 읊다
우산에 있으면서 운을 부르다
홍목재에게 부치다
정무첨이 단성에 부임해 전송하다
수회동 가는 길에
가지동에 노닐면서 일절을 구점하다
창녕 군수 정봉휘에게 절구 2수를 지어 부치다
홍목재에게 주다
계정에서 밤에 앉아 경치를 마주하다
생각이 나서 구점하다
종연 가는 길에
달밤에 구점해 창노에게 보여 주다
부록
≪가암유고≫ 서문
사우계 서문
해설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여막으로 되돌아오다
의구할사, 소나무 문이 세속의 소란을 끊어 주니
먹이고 길러 줌을 오롯이 해 담담히 말을 잊을 수 있어라.
창 앞의 오랜 바위는 하늘을 살피는 그릇이요
탑상 위의 전해진 경전은 덕으로 들어가는 문이라오.
고요 속에 참된 즐거움이 있는 줄 알겠으니
내 몸에 힘듦이야 있건 없건 아랑곳 않노라.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는 간곡한 뜻을
암자 문미에 영원히 걸어 두어 자손에게 전해 주리라.
返廬
依舊松關絶俗喧 可專㶊養澹忘言
牕前老石觀天器 床上遺經入德門
認得靜中眞樂在 任他身上固窮存
朝聞夕死丁寧意 永揭庵楣詔子孫
차운해 정무첨에게 주다
아름다운 그대는 남쪽 산기슭에 있나니
산 구름이 들보며 기둥으로 스며드네.
서리 맞은 국화, 풍취는 이제 담박해지고
솟아 흐르는 물, 마음도 같이 맑아지리.
제자백가는 모두 뚫어져라 보면서
경전의 가르침을 어찌 혀로만 말하리오?
도에 능히 힘을 쏟을 것이요
분수 밖은 전혀 경영하지 말지니
간직하지 않으면 곧 줄어들리니
근원이 깊어야 절로 밝고 진실해지리라.
次贈鄭無忝
美人在南麓 山雲入棟楹
霜菊趣方淡 活水心共淸
諸家皆眼穿 經訓幾舌耕
道上能着力 分外都無營
不存斯寡矣 深源自明誠
홍목재의 시에 차운해 석당 황 상사에게 부치다 2수 중 제2수
맑은 밤에 휘감아 도는 달빛을 가장 사랑하나니
좋은 비에 젖은 산의 마음을 바야흐로 보노라.
고요히 이 안에서 한가로이 나이 들어 가노라니
만종의 녹이 날개에 매인 깃털 하나보다 가벼워라.
次洪木齋韻 題寄石堂黃上舍二首 其二首
月華最愛淸宵迴 山意方看好雨經
靜向此中閒送老 萬鍾系翅一毫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