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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원서발췌 나체즈족

[큰글자책] 원서발췌 나체즈족

프랑수아-르네 드 샤토브리앙 (지은이), 문미영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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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원서발췌 나체즈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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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원서발췌 나체즈족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28826931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3-10-25

책 소개

프랑스 낭만주의의 선구자 샤토브리앙이 가장 많은 애착을 가진 작품이다 북미 대륙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프랑스인 르네의 사랑과 우정, 고통과 방황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목차

1부
2부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프랑수아-르네 드 샤토브리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68년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바닷가 도시 생말로에서 출생해서 콩부르 성에서 고독하고 우울한 청소년기를 보냈고, 북아메리카를 여행한 뒤에 독일에 편성된 반혁명 망명 군대에 가담해서 부상당하고 병든 몸으로 영국으로 망명하여 온갖 고생을 하며 『혁명론』을 발간했음, 혁명이 끝난 후 귀국해서 영국에서 초고를 쓴 『아탈라』, 『르네』, 『그리스도교의 정수』, 『나체즈 사람들』을 마무리해서 발표했고, 그리스, 유대 지방, 이집트, 카르타고 유적지를 여행하고 『순교자들』, 『파리에서 예루살렘까지의 여행기』를 썼음. 프랑스의 19세기 전기 낭만주의 문필가로서, 로마교황청, 베를린, 런던 대사와 귀족의회 의원, 외무장관을 역임한 정치가로서 다난했던 일생을 보내고, 노년에 자신의 자서전 『무덤 너머의 회상록』과 고행 수도사의 전기소설 『랑세의 생애』를 쓰고 1848년 파리에서 사망했음. 그의 유언에따라서 그가 태어난 생말로 바닷가의 암초 섬에 묻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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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르네 드 샤토브리앙의 다른 책 >
문미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충남 강경에서 태어났다. 한남대학교에서 프랑스문학을 전공하고 프랑스의 디종과 파리에서 공부했으며 스탕달과 샤토브리앙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남대학교 프랑스어문학 전공 교수로 있다. 〈르네와 쥘리앵 소렐 : 샤토브리앙과 스탕달의 야망과 우울에 관하여(Rene et Julien Sorel : Ambition et Melancolie Chez Chateaubriand et Stendhal)〉(박사논문, 2004), 〈샤토브리앙의 종교에 관하여(Sur la religion chez Chateaubriand)〉(한국불어불문학회, 2008), <샤토브리앙의 《나체즈족》에 나타난 욕망과 희생양 메커니즘>(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2017), <코로나 시대에 《페스트》 다시 읽기를 통한 소고−등장인물이 보여 주는 인간 조건을 중심으로>(한국프랑스학회, 2021)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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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르네는 사회인으로 잠들었다가 잠에서 깨어나니 자연인이 되었다. 하늘은 그의 머리 위에 있었고, 잠자리 근처에는 나뭇잎들과 꽃들이 커튼처럼 멋지게 드리워져 있는 것 같았다. 신선하고 몸에 이로운 바람이 불고 있었으며, 자유로운 남자들과 순결한 여자들이 르네의 잠자리 근처에 둘러앉아 있었다. 르네는 모든 것이 환상은 아닌지, 자신이 살아 있는 것인지 확인해 보기 위해서 기꺼이 자신의 몸을 만져 볼 정도였다.
-1부 중에서


2.
“이방인의 아들이여, 너에게 나의 요람을 맡긴다. 나는 너의 무덤에서 죽을 것이다. 우리는 낮에는 하나의 돗자리만을 가질 것이며 밤에는 하나의 곰 가죽만을 가질 것이다. 전쟁터에서는 내가 너의 곁에 있을 것이다. 만약 내가 네가 죽은 후에도 살아남는다면 나는 너의 혼령에게 먹을 것을 줄 것이며, 전쟁과 풍요 속에서 여러 해를 보낸 후에 내가 죽으면 너는 영혼들의 나라에 나를 위해 자리를 예비해 줄 것이다. 내 나라의 친구들은 공동으로 집을 짓는 비버들이다. 그들은 자주 몽둥이질을 하기도 하고, 칼을 가지고 서로를 위로하기도 한다. (…)”
우투가미즈는 말하기를 멈췄고 눈물이 눈썹을 타고 흘러내렸다. 새벽의 첫 햇살이 밤이슬로 촉촉해진 신선한 땅 위로 내려오듯 젊은 나체즈인의 우정은 르네의 감동받은 영혼 속으로 파고들었다.
-1부 중에서


3.
르네가 대답했다. “사람의 본성은 망각과 편협함이다. 사람은 무명으로 살고 죽는다. 우투가미즈, 내가 네 귀에 가까이 대는 이 풀이 자라는 소리를 네 머릿속에서 들은 적 있니? 아마 없을 거야. 예전에 이 풀 속에서 존재했을 생각들은 이제는 더 이상 신의 귀에 들리지 않는다. 우리의 존재는 마치 이 동굴의 입구에 있는 미시시피강처럼 죽음의 지하 입구에서 흐르는 것이다. 좁은 입구가 삶이라는 강의 위나 아래로 우리가 시선을 넓히는 것을 방해한다. 우리는 단지 우리 앞에서 사람들 중 일부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볼 뿐이며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다.”
-2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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