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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발췌 열미초당필기

원서발췌 열미초당필기

기윤 (지은이), 이민숙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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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발췌 열미초당필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원서발췌 열미초당필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91128837968
· 쪽수 : 162쪽
· 출판일 : 2020-05-25

책 소개

루쉰은 기윤을 일컬어 “후인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그의 자리를 꿰찰 수 없었다”고 호평했다. ≪열미초당필기≫는 기윤이 만년에 창작한 편폭이 일정치 않은 필기체 소설집이다.

목차

1. 여우의 한마디
2. 귀신이 노학구(老學究)를 가지고 놀다
3. 무뢰배 여사(呂四)
4. 이기심
5. 당소자(唐嘯子)
6. 무뢰배가 여자에게 농락당하다
7. 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남자
8. 호유화(胡維華)
9. 자리가 바뀌다
10. 한 번의 선행으로 삼대(三代)가 복을 누리다
11. 귀신이 약방문을 숨기다
12. 사명신(司命神)에게 벌을 받다
13. 돈이 벌 떼로 바뀌다
14. 여저(荔姐)
15. 뇌물 받은 도적이 귀신으로 분장하다
16. 폐허가 된 절의 중
17. 곽육(郭六)
18. 위조(魏藻)
19. 소경 위씨(衛氏)
20. 유우충(劉羽沖)
21. 현령(縣令) 명성(明晟)의 통찰력
22. 강서(江西)의 술사(術士)
23. 정에 미친 귀신
24. 무당 학씨(郝氏)
25. 장복(張福)
26. 담력 센 허남금(許南金)
27. 귀은(鬼隱)
28. 절부(節婦)
29.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강삼망(姜三蟒)
30. 복수
31. 이학(理學)이 사람을 죽이다
32. 몽고족의 딸
33. 교하현(交河縣)의 절부(節婦)
34. 소화산(少華山) 호녀(狐女)
35. 시랑 부인(侍郞夫人)
36. 허명으로 조상을 욕보이다
37. 삼보(三寶)와 사보(四寶)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기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청대의 대표적인 학자이자 유머대사로, 호는 효람(曉嵐), 자는 춘범(春帆), 시호는 문달(文達)이다. 직례성 하간부 헌현 출신으로, 건륭 21년(1756)에 진사에 급제한 뒤 한림원 편수관으로 관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귀주 도균부 지부를 거쳐, 한림원 시독학사, 예부상서, 협판대학사 등의 요직을 역임했으며, 유득공, 박제가, 홍량호 등 조선 사신들과의 시문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문인의 풍류를 나누기도 했다. 건륭 33년(1768), 사돈 노견증의 국고 유용 사건에 연루되어 우루무치로 유배되었으나, 3년 뒤 복귀하여 『사고전서』, 『역대직관지』, 『하원기략』 등 국책 편찬 사업을 주관하였다. 저서로는 『열미초당필기』와 『기문달공유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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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국고전소설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림대학교 인문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서적 읽는 것을 좋아해서 틈틈이 중국 전통 시대의 글을 번역해 출간하고 있다. 특히 필기문헌에 실려 있는 중국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재구성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한자 콘서트』(공저), 『중화미각』(공저), 『중화명승』(공저), 역서로는 『태평광기』(공역), 『우초신지』(공역), 『풍속통의』(공역), 『강남은 어디인가: 청나라 황제의 강남 지식인 길들이기』(공역), 『임진기록』(공역), 『녹색모자 좀 벗겨줘』(공역), 『열미초당필기』, 『영환지략』(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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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라에서 관리를 두는 것은 백성들을 잘 다스리기 위해서요. 그래서 역참을 관리하거나 수문을 관리하는 보잘 것 없는 관리조차도 마땅히 처리해야 할 이해와 폐단이 있소. 그저 돈만 요구하지 않았다고 해서 훌륭한 관리라고 말한다면, 관청에 꼭두각시를 세워두지 그러시오? 꼭두각시라면 물조차 마시지 않을 것이니, 공보다 훨씬 낫지 않겠소?”-<이기심> 중에서


이것은 혹 그가 너무 공포에 질려 있는 나머지 사악한 귀신이 그 틈을 타고 들어온 것인지도 모르겠다. 혹 모든 헛것은 그의 마음에서 스스로 만들어낸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밝으신 신령께서 악행을 징벌하기 위하여 몰래 그 혼백을 뺏어간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모두 행실이 좋지 않은 자제들이 경계 삼을 만하다.-<여저> 중에서


“약이란 본래 사람을 살리는 데 쓰는 것이오. 그런데 어찌 감히 사람을 죽여 이익을 취하겠소? 당신은 스스로 간악한 짓을 하다가 망한 것인데, 어찌하여 나를 탓하시오?”
그러자 여자가 말했다.
“내가 약을 달라 했을 때 뱃속 아이는 아직 태아의 모습을 갖추고 있지 않았어요. 만약 그때 낙태시켰다면 나는 죽지 않을 수 있었어요. 이것은 무지한 핏덩이를 죽여 죽을 위기에 처한 생명을 구하는 일이지요. 하지만 약을 구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낳았고 결국 아이는 온갖 고통을 받으며 살해당하고 나 또한 강요에 못 이겨 목을 매달았어요. 이것은 당신이 한 생명을 살리려다 결국 두 생명을 죽게 만든 꼴이니, 당신에게 죄를 돌리지 않는다면 누구에게 그 죄를 돌리겠어요?”-<이학(理學)이 사람을 죽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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