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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안타깝게도 그녀가 창녀라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28855542
· 쪽수 : 230쪽
· 출판일 : 2020-11-2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28855542
· 쪽수 : 230쪽
· 출판일 : 2020-11-28
책 소개
근친상간이라는 비윤리적인 소재를 비극적인 로맨스로 풀어 간 희곡. 파격적인 소재 선택, 기성 종교와 귀족의 위선을 꼬집는 급진적인 주제, 피가 난무하는 잔인한 장면 설정으로 초연 때부터 논란을 낳았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1막
2막
3막
4막
5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지오바니 : 오빠와 누이에 대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통념들이
저와 저의 영원한 행복에
걸림돌이 되는 건가요?
가령 우리가 한 아버지에게서 났고, 하나의 자궁이
(나의 기쁨에 저주가 있기를!) 우리 둘 모두에게 생명과 탄생을 주었다고 해 보죠.
그러므로 우리는 태생적으로 그만큼 더 연결되어 있는 게 아닌가요?
소렌조 : 이리 와, 매춘부, 악명 높은 창녀! 너의 불순한 정맥에 흐르는
모든 핏방울이 하나의 생명이라면, 이 칼은 (보이지 않니?) 한 번의 타격으로
그 모든 것을 물리칠 수 있을 텐데! 너, 작부, 어디에도 없는, 유명한 작부
몰염치한 얼굴로 계속해서 죄를 짓고 있는 너,
파르마에서 너의 헤프고 교활한 매춘에 포주가 될 자가
나 말고는 없었던 것이냐?
네 욕정의 뜨거운 가려움증과 염증,
네 욕정의 흥분은 과식이 될 정도로 충족되어야 한단 말이냐?
지오바니 : 네가 죽게 될 때
그 이유를 말해 줄게. 너의 가장 사랑스러운
아름다움을 심지어 죽을 때조차 논쟁하는 것은,
내가 가장 영광스러워야 할 이 행위의 수행을
망설이게 할 테니까.
아나벨라 : 그를 용서해 주세요, 하늘이여, 그리고 나를, 나의 죄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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