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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28866470
· 쪽수 : 154쪽
· 출판일 : 2022-08-28
책 소개
목차
나오는 사람들
서막
제1삽화
제2삽화
제3삽화
종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헥토르 : 하! 이제, 내 창이 제 역할을 하고
제우스가 내 편을 들어주니,
사방에서 친구가 모이는구나!
아니, 아니야! 이제는 지원군이 필요 없어!
처음부터 친구가 아닌 자들은 필요 없어.
이 모든 것이 시작된 이래,
호전적인 아레스가 배의 돛을 향해
전쟁의 바람을 날려서
돛을 갈기갈기 찢어 버렸던 때부터
친구가 아닌 자들은 필요 없어.
레소스는 우리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 줬어!
사냥꾼이 짐승을 사냥하고 있을 때,
레소스는 트로이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어.
우리가 사냥한 짐승을 죽이자
비로소 그가 트로이에 왔어.
지금 잔치를 벌이려고 하는데
레소스가 참석하려고 해!
아테나 : 둘 다 트로이 진영을 떠나는 것이냐?
신들이 헥토르와 파리스를 죽이는 것을
허용하지 않아 실망했느냐?
(둘은 동의한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둘 다 잘 들어라!
레소스가 트로이에 왔다.
동맹자로 아주 당당하게 여기 왔다.
오늘 밤이 지나고도
레소스가 여전히 살아 있다면,
아이아스도 아킬레우스도
창을 들고 싸워서는
그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
그는 너희의 모든 울타리와
모든 요새를 허물고, 함선에 이르는
넓은 길을 끊어 버릴 것이다.
그러고는 많은 함선을 파괴할 것이다.
하지만 레소스를 죽이면
너희가 승리할 수 있다.
전쟁 승리는 너희 것이 될 것이다!
그러니 헥토르와
그의 막사 따위는 더 생각하지 마라.
헥토르의 머리를 베는 것도
잊어버려라. 헥토르는
다른 누군가의 손에 죽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