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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43007803
· 쪽수 : 387쪽
· 출판일 : 2025-07-2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43007803
· 쪽수 : 387쪽
· 출판일 : 2025-07-29
책 소개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는 로마 공화정의 몰락과 제정 시대의 개막이라는 전환기를 배경으로 하며, 로마와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를 중심으로 펼쳐진 정치적 긴장을 그린다. 옥타비아누스, 레피더스와 함께 제2차 삼두 정치의 주역인 안토니와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 대서사시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1막
2막
3막
4막
5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안토니 : 때로는 구름이 용처럼 보이고
때로는 안개가 곰이나 사자처럼,
우뚝 솟은 성채나
위태하게 매달린 바위처럼 보여.
갈라진 산이나 나무들이 서 있는
푸른 갑(岬)처럼 보이기도 했어.
그것들이 세상을 보고 끄덕이면서
망상으로 우리 눈을 속이고 있어.
자네도 그런 것들을 본 적이 있을 거야.
그것은 밤에 앞서 나타난
검은 땅거미의 행렬 같았어.
클레오파트라 : 옷을 입히고 왕관을 씌워 다오.
영원불멸의 것이 그립구나.
인제 더는 이집트산 포도주로
이 입술을 적시지 못하리라.
아이라스, 어서, 어서.
장군이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내 고결한 행동을 칭찬하려고
몸을 일으키는 그분 모습이 보여.
옥타비아누스의 요행을
조롱하는 소리도 들려.
행운이라는 것은 신께서
후에 벌을 내릴 구실로 삼으려고
인간에게 주시는 거야.
낭군님, 저도 인제 당신께로 갑니다.
용기여, 날 그분 아내답게
명예를 지키도록 도와다오.
나는 인제 불과 공기다.
나머지 원소인 흙과 물은
천한 이승에 남겨 두겠다.
그럼 인제 끝났나? 자, 이리 와서
내 입술의 마지막 온기를 느껴라.
잘 있어라, 친절한 차미언.
아이라스, 기나긴 작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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