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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오닐 단막극선

유진 오닐 단막극선

(고래 Ile, 위험 지역 In the Zone, 긴 귀향 항로 The Long Voyage Home, 카디프를 향해 동쪽으로 Bound East for Cardiff, 카리브 섬의 달 Moon of the Caribbees, 십자의 표지가 있는 곳 Where the C)

유진 오닐 (지은이), 이근삼 (옮긴이)
  |  
지만지드라마
2023-03-15
  |  
18,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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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오닐 단막극선

책 정보

· 제목 : 유진 오닐 단막극선 (고래 Ile, 위험 지역 In the Zone, 긴 귀향 항로 The Long Voyage Home, 카디프를 향해 동쪽으로 Bound East for Cardiff, 카리브 섬의 달 Moon of the Caribbees, 십자의 표지가 있는 곳 Where the C)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28868955
· 쪽수 : 358쪽

책 소개

유진 오닐의 초기 단막극 8편을 엮었다. 〈원고지〉, 〈유랑 극단〉을 쓴 극작가이자 영문학자 이근삼 선생이 생전에 번역하고 해설을 붙여 1981년 탐구당에서 출간했던 것을 복간한다.

목차

고래
위험 지역
긴 귀향 항로
카디프를 향해 동쪽으로
카리브 섬의 달
십자의 표지가 있는 곳
밧줄
몽아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유진 오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현대 연극의 아버지”라 불리는 유진 오닐은 1888년에 연극 배우이자 아일랜드계 이민자였던 제임스 오닐(James O'Neill)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공연을 따라 계속 이곳저곳 옮겨 다닌 그는 호텔에서 태어나 호텔에서 생을 마감했다.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했지만 도중에 중퇴하고 어린 나이에 캐슬린 젠킨스와 결혼해 아들까지 낳았다. 그는 도피의 일환으로 배를 탔고 서인도제도와 남미를 여행하며 해양 생활을 경험했다. 오랜 바다 생활에 몸이 쇠약해져 폐결핵에 걸린 그는 요양원에 입원하게 되고 거기서 니체와 스트린드베리 등 유럽 작가들을 만난다. 오닐은 유럽에서 그동안 이루어져 왔던 다양한 예술적 실험들을 받아들여 미국 무대에 올리려 했다. 오닐은 두 번째 아내와 이혼한 뒤 칼로타 몬터레이와 재혼했고 몬터레이는 오닐 사후인 1956년에 오닐이 사후 25년간 발표하지 말라고 했던 <밤으로의 긴 여로(Long Day's Journey into Night)>를 출판 공연하도록 허락함으로써 그에게 네 번째 퓰리처상을 안겨 주었다. 그가 미국 연극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것은 한 세계에 안주하지 않고 유럽에서 개발된 사조나 극작 기법을 과감하게 도입해 끊임없이 실험함으로써 후대 극작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렇게 변화하는 기법과 실험 가운데서도 그의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는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불가해한 세력을 밝혀내려는” 시도였다. 그는 신에 대한 신앙과 전통적 가치 체계에 대한 신념이 붕괴된 사회에서 무엇이 인간의 운명을 결정짓는가에 관심을 가졌으며 이를 희극보다는 비극을 통해 더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오닐은 후기로 가면서 자전적인 경험에 바탕을 둔 <얼음장수 오다(The Iceman Cometh)>, <밤으로의 긴 여로> 같은 사실주의 작품으로 회귀했고 원숙한 경지를 보여 주며 노벨상과 4회에 걸쳐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미국 현대 연극의 기초를 놓은 유진 오닐은 후배 극작가들의 영원한 영감과 영향력의 원천이 되면서 미국 연극의 아버지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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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평양 출생. 6·25 전쟁에 통역관으로 참전한 후 육사 교관을 거쳐 동국대학교 영문과 교수가 되었다. 다음 해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극학과 대학원에서 연극이론과 희곡창작을 공부했다. 이 시기에 영어로 쓴 <끝없는 실마리>(The Eternal Thread>와 <다리 밑에서>(Below the Bridge>가 미국에서 공연되었다. 귀국 이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서 재직하였고 1966년, 뉴욕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하였다. 1969년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로 옮겨 정년퇴직할 때까지 재직하였다. 1960년, 《사상계》에 단막극 <원고지>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1966년 <국물있사옵니다>, 1974년 <30일간의 야유회>, 1991년, <막차 탄 동기동창>, 1998년 <어떤 노배우의 마지막 연기>, 2001년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기에> 등 60여 편의 희곡의 발표와 공연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의 작품은 연극성과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담고 있으며, 특히 현대적 연극기법과 현대적 감수성을 담은 새로운 희극을 발표함으로써 한국 현대 연극의 장을 연 극작가로 평가받는다. 또한 ��서양연극사��, ��연극개론�� 등 연극 이론서를 집필하고 15편 이상의 영미 희곡의 번역을 통해 새로운 연극을 소개하는 데 앞장섰다. 국민훈장 모란장,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예술원상과 대산문학상(희곡 부문)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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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키니 : (완고하게 턱을 버티고서) 그게 아니야, 애니. 딴 선장들은 감히 내 얼굴에 대고 조롱할 생각을 못할 거야. 누가 뭐라건 그리 문제가 아냐?그렇지만?(마음먹은 것을 표현하는 데 곤란을 느껴 주저한다.) 알겠지만?난 늘 그렇게 해 왔어?선장이 되어서 맨 처음 항해를 나온 이후부터 말이야. 늘 배에 가득 싣고?돌아왔어?그러니 그대로 돌아간다는 게?왜 그런지 어색해. 난 늘 홈포트에선 제일가는 포경선의 선장으로 이름이 났어. 그래서?내 말을 모르겠나, 애니?
- 〈고래〉 중에서


올슨 : (머리를 흔들면서) 이번엔 안 마실 테야.
코키 : (비꼬아서) 돈을 모은대나. 고향에 돌아가 자기 어머니를 만난대. 거창한 땅을 사 갖고 빌어먹을 땅을 판대나. 이걸 원한단 말이지. (귀찮다는 듯이 침을 뱉으며) 뱃놈치고는 괴짜란 말이야!
올슨 : (똑같이 사람 좋아 보이는 웃음을 지으며) 내가 원하는 것도 바로 그거란 말야, 코키. 어렸을 땐 농장에서 오래 지냈다네.
드리스콜 : 저 친구는 내버려 두라니까. 이 벌레 같은 놈아, 우리 같은 바보 대신 제정신이 든 친구를 본다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이라구. 내 어머니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당장이라도 이 빌어먹을 술집에서 술을 끊을걸.
코키 : (애처롭게 울기 시작하면서) 드리스콜, 제발 그런 말은 차마 들을 수 없어. 어머니를 가져 본 적이 없어. 일찍이 어머니를?
- 〈긴 귀향 항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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