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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오스카 와일드 (지은이), 이근삼 (옮긴이)
빛소굴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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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아일랜드소설
· ISBN : 9791193635407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5-03-26

책 소개

빛소굴 세계문학전집의 다섯 번째 도서로, 오스카 와일드의 유일한 장편소설이자 가장 논쟁적 작품이라 평가받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선보인다. 고지식하지만 뛰어난 그림 실력과 예술에의 진중한 신념을 가진 화가 바질 홀워드, 아름다움을 찬미하고 냉소적인 농담과 경구를 즐기는 귀족 헨리 경, 그리고 불세출의 미모를 가졌으며 아직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소년 도리언. 이 세 사람의 운명은 초상화를 중심으로 얽히고설키며 아름다움과 타락의 극단을 오간다.

목차

머리말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역자 해설: 와일드의 작품 세계
작가 연보

저자소개

오스카 와일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말 빅토리아 시대의 문학과 문화에 깊은 흔적을 남긴 오스카 와일드는 예술지상주의와 유미주의의 대표적 작가이자 사회를 조롱한 재담가였다. 1854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저명한 의사이자 고고학자였고 어머니는 시인이었다. 부모의 영향 아래 그는 어린 시절부터 문학과 예술에 깊이 빠져들었고,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한 후 옥스퍼드 대학교 모들린 칼리지로 진학했다. 1878년 시 「라벤나」로 뉴디게이트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첫 발을 내디뎠고, 1888년에 동화집 『행복한 왕자와 그 밖의 이야기들』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890년 발표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와일드의 유일한 장편소설이자 가장 논쟁적인 작품이었다.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얻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내던지는 도리언의 이야기 속에서 와일드는 도덕과 타락, 미와 윤리,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탐구했다. 그러나 당시 빅토리아 시대의 도덕적 기준을 위배했다는 이유로 ‘위험하고 부도덕한 책’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이후 그는 1890년대 후반 희곡 작가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윈더미어 부인의 부채〉, 〈하찮은 여인〉, 〈진지함의 중요성〉 같은 풍자극을 발표하여 사회의 위선을 날카롭게 조롱했다. 1895년에는 동성애 혐의로 기소되어 2년간의 강제 노동형을 선고받았다. 출소 후에 프랑스로 떠나 유랑 생활을 했는데, 건강이 악화된 그는 1900년 뇌수막염으로 생을 마감했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19세기 영문학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작품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문학과 미학을 향한 와일드의 탐구는 현대에 이르러서도 논의되며, 그는 여전히 ‘자신의 삶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창조한 작가’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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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한민국 현대 연극의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극작가이자 영문 번역가. 동국대학교 영문과 교수를 지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극학과 대학원에서 연극이론과 희곡창작을 공부했다. 귀국 이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서 재직했으며 1966년 뉴욕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다. 1969년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정년퇴직까지 재직했다. 1960년 『사상계』에 단막극 〈원고지〉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국물있사옵니다〉, 〈30일간의 야유회〉, 〈막차 탄 동기동창〉, 〈어떤 노배우의 마지막 연기〉,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기에〉 등 60여 편의 희곡을 발표하고 공연했다. 또한 『서양연극사』, 『연극개론』 등 연극 이론서를 집필하고 15편 이상의 영미 희곡을 번역해 새로운 작품을 소개하는 데 앞장섰다. 국민훈장 모란장, 옥관문화훈장, 대한민국예술원상, 대산문학상(희곡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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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름다움이란,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지적인 표정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금세 사라지고 마는 거야. 지성이란 그것 자체가 과장의 한 양식이어서 어떠한 얼굴의 조화도 파괴해 버리지. 차분히 앉아서 뭔가 생각하기 시작하면, 그 순간 사람의 얼굴은 코가 그렇기도 하고, 이마가 그렇기도 하고, 아니 어디든 끔찍하게 변해버리는 거야. 지적인 직업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좀 봐봐. 그들의 얼굴이 어쩌면 그다지도 밉살스러운지를! 물론 성직자는 예외지. 하지만 성직자는 생각을 안 한단 말이야. 주교는 자기가 열여덟 살 소년 때에 배운 것을 여든 살이 되어도 변함없이 암송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 내게 한 번도 이름을 가르쳐주지 않은, 초상화만으로 나를 황홀하게 만든 저 수수께끼 같은 젊은 친구도 결코 생각을 하지 않을 거야. 나는 확신해.


시인들도 자네처럼 그렇게 철저하지 않아. 그들은 출판을 위해 정열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고 있지. 요즘은 실연이라도 하면 곧장 중쇄를 찍어내는 형편이라고.” “그래서 난 시인들을 싫어해.” 홀워드가 외쳤다. “예술가는 아름다운 것을 창조해야 하지만, 그 속에 자기 자신의 인생을 담아선 안 돼. 우리는 예술이 마치 자서전의 한 형식이 되는 것처럼 다루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는 거야. 추상적인 미의 감각을 잃어버렸지. 언젠가 나는 그게 뭔지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줄 거야. 이런 이유로 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화를 결코 세상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을 작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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