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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28894558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1-06-30
책 소개
목차
서문: 1980년대생 학부모가 학교를 바꾼다
학부모 역할의 변화
학부모의 교육 참여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실망
1980년대생 학부모의 파트너 교사들
소통하는 1980년생 학부모
감사의 말
01 왜 1980년대생 학부모를 주목하는가?
학부모 학교 참여 패턴의 변화
교육계가 세대 변화에 주목하는 이유
02 1980년대생 초등학교 학부모의 등장
1980년대생, 밀레니얼 세대의 위치
1980년대생의 특징
1980년대생의 성장기와 현재
03 1980년대생 초등학교 학부모의 특징
“초등학교는 인성 지도 아닐까요?”
“창의력이 대세죠”
“학폭이 걱정이에요”
“녹색어머니 알바 구해요”
“학교는 빠질 수도 있죠”
“남편들은 아직도 옛날인 거예요”
“저희는 로드매니저예요”
“억지로라도 시켜야 나중에 중간은 가죠”
“교사와의 소통이 두렵진 않아요”
“사안에 따라 다르게 대응해요”
“친한 엄마들끼리 소통해요”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04 학교는 1980년대생 학부모와 어떻게 동행할 수 있을까?
학부모는 손님이 아니다
학부모는 교육 정보에 목마르다
쌍방향 소통이 필요하다
부부의 교육관이 조화하도록 돕자
학부모를 알자
학부모의 세대별 특성을 파악하자
학생들의 학교 밖 학습 경험을 인정하자
학부모의 역할을 지원하자
아버지 연수가 필요하다
학부모 주도형 학교 참여를 확대하자
미주
책속에서
한국 사회에서 1980년대생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은 각급학교에서도 예의 주시해야 한다. 이들의 목소리는 대개 생활 속 불편에 대한 시정 요구로 시작하지만, 결과적으로 그것은 제도와 관행의 개선에 대한 요구로 이어진다. 학교에는 아직도 구시대의 관행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새로 학부모가 된 1980년대생의 인식과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세대 공존을 위해서는 세대별로 나타나는 독특한 특성을 인정해야 한다. 다른 세대의 정서와 기호, 가치관과 태도, 행동양식 등을 파악하여 세대 간에 상호 이해를 증진해야 한다. 각 세대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에 맞는 공존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1980년대생은 아날로그 문화에서 디지털 문화로 넘어가는 시기에 성장했다. 대체로 부모의 지원을 잘 받아서 이전 세대에 비해 고학력자가 많지만, 동시에 IMF 외환 위기로 부모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을 때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도 많다. 2008년 금융 위기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중략) 이러한 성장기 경험은 부모가 된 후에 자녀를 양육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학교와 관계를 맺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