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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모어

원 모어

(모든 반전에는 이유가 있다)

유승민 (지은이)
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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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모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원 모어 (모든 반전에는 이유가 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30323626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5-06-12

책 소개

탁구 신동이라는 수식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영광, 그리고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을 거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최연소 대한체육회장 당선까지. 유승민의 인생은 화려한 성공의 연속처럼 보인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은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선수로서 또 행정가로서 유승민의 진짜 모습을 담았다.
“한 번 더. One More.”
누구도 되지 않을 거라던 길을 열어낸 집념


탁구 신동이라는 수식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영광, 그리고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을 거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최연소 대한체육회장 당선까지. 유승민의 인생은 화려한 성공의 연속처럼 보인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은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선수로서 또 행정가로서 유승민의 진짜 모습을 담았다.
신동이라 불렸지만 지독하게도 가난했던 어린 시절, 최연소 국가대표로 모두의 관심을 받았지만 극복하기 어려웠던 첫 올림픽, 그 경험을 통해 끝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순간 그리고 예측 불허의 선거까지. 매 순간 유승민은 포기 대신 ‘한 걸음 더’를 선택했다. 이 책은 그의 ‘원 모어(One More)’ 정신에 대한 고백이자 기록이다. 그러면서 불확실한 내일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이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격려이기도 하다. 독자들에게 ‘한 번 더’ 해볼 용기를 주며 그는 말한다. “당신의 반전도, 분명 이유가 있다.”

세상이 안 된다고 할 때, 끝까지 부딪힌 한 사람의 진짜 이야기
계란으로 바위를 깰 수 있을까?


유승민은 누구보다 일찍 주목받았고, 누구보다 많은 벽을 마주했다. 어린 시절 ‘탁구 신동’이라 불리며 주목을 받았지만, 집은 지독하게도 가난했다. 그런 그가 어린 나이부터 스스로 한 번 더 뛰고 한 번 더 운동을 한 이유는 탁구대 앞에 서 있을 때 밝은 모습이 되던 부모님의 모습 덕분이었다.

이 책은 금메달보다 더 값진 과정,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는 태도, 그리고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는 꾸준한 실천에 관한 이야기다. 화려한 성공 뒤에 숨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반복, 겉으로 보이지 않는 고통의 시간들, 그리고 그 안에서 버텨낸 정신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첫 번째 바위: 2004 아테네, 누구도 넘지 못했던 중국
“승리는 재능이 아니라, 끝까지 버티는 믿음에서 온다.”


열아홉 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출전한 2000 시드니 올림픽, 눈앞에서 메달을 놓친 후 그는 깊은 슬럼프에 빠진다. 하지만 고심 끝에 다시 잡은 라켓. 실패의 경험은 그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매일 한계를 마주하고, 그것을 넘으며 4년을 보낸다.
4년 뒤, 아테네 올림픽 결승. 상대는 ‘넘을 수 없는 벽’으로 불리던 중국의 왕하오였다. 경기 전, 국내의 언론뿐 아니라 많은 이들은 “결승까지 오른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달랐다. ‘내가 이긴다!’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렇게 첫 번째 바위를 깨뜨렸다.

두 번째 바위: 2016 리우, 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도전
“사람은, 진심이 담긴 마음으로 움직인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 지도자 생활을 하던 그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기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 출마에 대한 소식이었다. 뒤늦게 알게 되어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기에 누구도 유승민의 당선을 예측하지 않았다. 하지만 끝내 국내 면접에서 선발이 되었고, 다시 국가를 대표하는 자리에 나선다.
선거를 위해 리우로 출국할 때도 그를 주목하는 이는 없었다.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IOC 선수위원 선거. 하지만 본진보다 먼저 도착한 2016 리우 올림픽의 선수촌에서 매일 가장 먼저 일어나 가장 늦게 잠들며 세계 각국의 선수들을 만나 손을 잡았다. “단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자.” “하나만 더!” 그렇게 진심을 전했고, 결국 또 하나의 바위를 깼다.

세 번째 바위: 2025 서울, 예상 밖의 선택
“사람들은 이변이라 말했지만, 나에겐 한 걸음의 결과였다.”


IOC 선수위원 임기를 마무리할 즈음, 그는 또 다른 제안을 받는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것이다. 이번에도 그의 승리를 예상하는 이는 없었다. 하지만 경기든 선거든 출전한다면 이긴다는 마음으로 나서야 한다는 유승민. 이번에도 그의 가장 큰 자산은 진심이었다. 현장을 돌며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함께 고민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가장 젊은 대한체육회장이 된다. 세 번째 바위가 부서지는 순간이었다.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는 방법
포기하지 말고 한 번 더!


유승민은 말한다.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먼저 있어야, 승리는 따라온다고. 스스로를 믿고, 끝까지 가보는 것. 그것이 ‘계란으로 바위를 깨는 법’이다. 물론 바위는 깨지지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계란은 계속해서 부딪힐 수 있다. 그게 어쩌면 더 중요한 일인지도 모른다. 지금, 당신 앞에도 바위가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한 번 더. One More.

목차

프롤로그
1.
2.
3.
4.
5.
6.
7.
에필로그
추천사
연보

저자소개

유승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대한민국 스포츠계의 레전드로 전 탁구선수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했다. 어린 시절부터 탁구 신동이라 불리며 최연소 국가대표가 되었고,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중국을 꺾고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끈질긴 인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으로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고, 그의 승리는 ‘한 점만 더’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철학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켰다. 은퇴 후에도 대한탁구협회장,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하며 탁구계는 물론 국제 스포츠계에서 선수 권익과 제도 개선을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2025년 최연소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되며, 누구도 되지 않을 거로 생각한 도전에서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너무나도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힘들기도 했지만, 그 시간이 스스로를 한 번 더 움직이게 했다고 회상한다.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그의 태도와 철학은 지금까지도 많은 후배 선수와 청년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 이 책은 끊임없는 도전과 반전의 순간들 속에서 자신을 단련해온 한 인간이, 스포츠를 넘어 인생 전체를 통찰하며 전하는 진심 어린 기록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모두가 안 된다고 한 도전에서 수많은 반대를 딛고 다시 계란으로 바위를 깨고 말았다. 20년 전 아테네에 있던 ‘선수 유승민’이 떠올랐다. 중국을 꺾는 건 절대 안 되는 거라고, 결승에 올라간 것만으로 충분하다던 말들 앞에서 첫 번째 바위를 깼다.
그리고 2016년,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던 나는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홀로 출국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길이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유승민이 되리라 예상하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가장 먼저 일어나 가장 늦게 잠들며 두 번째 바위를 깼다.
8년이 지나 IOC 선수위원으로서의 임기 마지막 해, 대한체육회장에 도전했다. 견고한 지지층을 가진 상대에 맞서 누구도 되지 않을 거로 생각한 선거에 도전하며 나는 세 번째 바위 앞에 선 것이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유년 시절,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나 이렇게 세 식구는 치킨집 안쪽에 있는 작은 단칸방에서 살았다. 호프와 함께 치킨을 팔던 가게는 저녁에야 문을 열었는데, 조금이라도 더 벌기 위해 부모님은 낮에도 일을 하셨다. 어머니는 낮에 공장에서 일을 하셨기 때문에 집은 텅 비어 있었다. 빈집으로 가기 싫던 나는 유치원이 끝나면 아버지가 일을 도와주시던 동네 탁구장으로 향했다. 그때 자연스레 탁구공을 쳐보기 시작했다. 겨우 7살이었다. 탁구대가 가슴께까지밖에 오지 않았을 테니 아마 탁구채를 들고 아저씨들이 치는 걸 보며 따라 했을 거다.
_ 「88 올림픽이 남긴 여운」 중에서


숨이 찰 만큼 거대한 압박감이 몸을 옥죄었고 그러다 보니 경기가 진행될수록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이건 내 전매특허다’라고 자신했던 기술마저 실패율이 50%를 넘었다. …… 문제는 3·4위 전이었다. 상대는 프랑스. 누가 봐도 우리가 더 유리한 경기였고 당연히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하지만 결과는 프랑스의 승리. 올림픽 메달이 바로 눈앞에 있었는데, 놓치고 말았다. …… 올림픽이 끝나자 슬럼프가 밀려왔다. 어떻게든 이겨보려고 애를 썼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생각이 들었다.
“나 죽으러 가니까 찾지 마세요.” 경포대 해변에 도착해 멍하니 앉아 있었다. 광활한 바다를 보며 깊은 생각에 빠져들었다. 한참을 앉아 온갖 생각의 물결에서 헤엄친 끝에, 이 한 문장이 떠올랐다. ‘내가 여기서 멈춰야 할 이유가 있나?’ 패배는 쓰라렸지만 나는 아직 목표를 이루지 못한 상태였다. 생각이 정리되니 마음이 차분해졌다. ‘이것도 경험이다. 실패를 받아들이자. 그리고 이미 지난 일이다. 일어서서 한 걸음 더 가보자.’ 다시 탁구대 앞으로 갔다.
_ 「쓰라렸던 첫 올림픽의 기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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