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란트 시멜페니히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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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독일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극작가다. 최신작 <황금 용>(2009)은 2010년 5월 뮐하임 연극제에 초청받았으며 여기서 그는 뮐하임 희곡작가상을 수상했다. 그의 극작품들은 40여 개 외국어로 번역·공연되어 호평받고 있다.
시멜페니히는 고등학교 졸업 후 이스탄불에서 자유 저널리스트 및 작가로 일하다가 1990년부터 뮌헨에 있는 오토 팔켄베르크 연극학교에서 연출을 전공했다. 졸업 후 뮌헨의 캄머슈필레 극장을 필두로 베를린의 샤우뷔네, 빈의 부르크테아터 그리고 베를린 폴크스뷔네 등 저명한 극장에서 조연출로 일했다. 1996년에 첫 번째 극작품 <영원한 마리아>가 오버하우젠 극장에서 공연된 이후 지금까지 29편의 극작품과 9편의 방송극을 발표했으며 1999년부터는 연출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0년부터 2009년까지 모두 여섯 번에 걸쳐 신작 희곡의 경연장으로 정평이 나 있는 뮐하임 연극제에 초청받았다.
엘제 라스커 쉴러(Else-Lasker-Sch?ler)상(1997, 2010), 바덴 뷔르템베르크의 실러(Schiller) 기념상(1998), 네스트로이 연극상(2002, 2009), 뮐하임 희곡작가상(2010)을 수상했으며 2004년에는 방송극 <더 낳은 세상을 위해서>가 ‘올해의 방송극’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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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양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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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문학박사). 독일 괴테인스티투트디플롬을 받았고 쾰른 및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연구했으며 뮌헨 대학교 연극학연구소에서 연극학을 연구했다. 한국브레히트학회 회장, 한국독일어교육학회 회장,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 그리고 한양대학교 문과대 학장을 역임했으며, 독일연방공화국 정부로부터 1등십자공로훈장을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다. 지은 책으로는 ≪브레히트 연구≫(1984), ≪독일어 기초과정≫(1995), ≪우리 시대의 독일연극≫(1997), ≪독일 연극사≫(2002), ≪만나본 사람들, 나눈 이야기≫(2006), ≪이원양 연극에세이≫(2010)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한국의 봉함인≫(2005), ≪베르톨트 브레히트≫(2007) 등이 있다. 번역 희곡으로는 브레히트의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2006), <서푼짜리 오페라>(2006), <아르투로 우이의 출세>(2008), 크뢰츠의 <거세된 남자>(1987), <수족관>(1988), 슈트라우스의 <재회의 3부작>(1997), 브라운의 <베를린 개똥이>(2007), 실러의 <간계와 사랑>(2008), <빌헬름 텔>(2009), <발렌슈타인>(2012), <메리 스튜어트>(2015), 폰 호르바트의 <빈 숲 속의 이야기>(2009), 클라이스트의 <펜테질레아>(2011), 폰 마이엔부르크의 <못생긴 남자>(공역, 2011), 롤란트 시멜페니히의 <황금 용/과거의 여인>(2012) 등이 있다. 2010년 7월 밀양연극촌에서 <햄릿> 공연 사진전 <햄릿과 마주보다>, 2013년 3월 12일부터 24일까지 주오사카 독일문화원 및 오사카 시 에노코지마 문화센터에서 공연 사진전 <한국 무대에 오른 베르톨트 브레히트>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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