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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에 관하여 / 나는 바보였고 내가 본 것이 나를 더 바보로 만들었다

천사에 관하여 / 나는 바보였고 내가 본 것이 나를 더 바보로 만들었다

라파엘 알베르티 (지은이), 성초림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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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에 관하여 / 나는 바보였고 내가 본 것이 나를 더 바보로 만들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천사에 관하여 / 나는 바보였고 내가 본 것이 나를 더 바보로 만들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30427010
· 쪽수 : 214쪽
· 출판일 : 2016-08-08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프랑코 독재와 스페인 내전의 혼란기를 묵시론적이고 초현실주의적으로 보여 주는 '천사에 관하여'와 무성영화와 배우들을 초현실주의와 풍자 기법으로 엮어 낸 '나는 바보였고 내가 본 것이 나를 더 바보로 만들었다'를 함께 소개한다.

목차

≪천사에 관하여≫

입장(入場)
실낙원

안개 속의 나그네 1
퇴거(退去)
미지의 천사
텅 빈 육신
선한 천사 (1)
덧없는 연가
심판
전쟁의 천사들
숫자 천사
운 없는 천사의 노래
실의에 빠진 천사
거짓말쟁이 천사
공중으로의 초대
곰팡이 핀 천사들
잿빛 천사
성난 천사
선한 천사 (2)

안개 속의 나그네 2
두 천사들
5
서두르는 천사들
잔인한 천사들
천사, 천사여
속임수
석탄 천사
분노의 천사
질투하는 천사
원수 갚는 천사들
화염 속의 개
바보 천사
신비의 천사
승천
벙어리 천사들
형벌 받는 영혼
선한 천사 (3)
탐욕의 천사
잠 못 이루는 천사들

안개 속의 나그네 3
천상의 세 가지 추억 프롤로그 추억 1 추억 2 추억 3
모래 천사
이름 붙이는 여명
최악의 순간
포도주 창고의 천사들
죽음과 심판 1. 죽음 2. 심판
탐험
학교 천사들
소설(小說)
살아 있는 눈
수금으로의 초대
적월(適月)
형벌
거짓 천사들
폐허의 천사들
죽어 버린 천사들
추한 천사들
살아남은 천사

≪나는 바보였고 내가 본 것이 나를 더 바보로 만들었다≫

찰리의 슬픈 약속
학생, 해럴드 로이드
버스터 키튼, 젖소 연인을 찾으러 숲을 맴돌다
무장한 손에 그가 죽은 날
해리 랭던, 최초로 한 소녀와 사랑을 나누다
루이즈 파젠다가 베베 대니얼스와 해럴드 로이드에게 보내는 전보
울적한 학동이 보내온 소식
라파엘 알베르티, 우연히 달을 향해 쉬를 한 그 개를 염려하다
래리 세먼이 스탠 로렐과 올리버 하디에게 해리 랭던이 벤 터핀에게 보낸 전보에 대해 설명하다
스탠 로렐과 올리버 하디가 마지못해 75 혹은 76대의 자동차를 부수고는 모든 게 바나나 껍질 탓이라고 주장하다
소방관 월리스 비어리, 적절히 긴급하게 경보를 울리지 못해 직위 해제되다
5시 티타임
발명가 찰스 바워
마루하 마요가 벤 터핀에게 보내는 편지
아돌프 멘주에게 거짓 경의를 표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라파엘 알베르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2년 각각 이탈리아와 아일랜드 혈통의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다. 카르멜리타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초등학교를 마친 후 예수회 소속의 산 루이스 곤사가 델 푸에르토 중학교에 입학했지만 예수회의 엄격한 규율을 견뎌 낼 수 없었던 알베르티는 결국 품행이 나쁘다는 이유로 1916년 퇴학 처분을 받는다. 1917년 가족과 함께 마드리드로 이주했다. 그간 재능을 보여 온 그림 공부에 전념하면서 당시 화단을 휩쓸던 아방가르드 화풍에 뛰어난 자질을 나타내 마드리드의 살론 데 오토뇨, 아테네오(Ateneo) 등의 화랑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한다. 1920년 사망한 부친의 시신을 앞에 두고 알베르티는 처음 시를 쓰게 된다. 그 후 폐 감염으로 구아다라마 산맥 깊숙이 있는 산 라파엘로 요양을 떠나게 되고 이곳에서 쓴 시들이 이후 ≪지상의 마도로스(Marinero en tierra)≫로 묶여 나오게 된다.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마드리드로 돌아온 알베르티는 마드리드 학생 기숙사를 드나들며 후일 함께 스페인 시단(詩壇)에 황금기를 가져온 27세대를 구성하는 여러 시인들, 곧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페드로 살리나스, 호르헤 기옌, 비센테 알레익산드레, 헤라르도 디에고 등과 교류한다. 1925년 ≪지상의 마도로스≫로 국민 시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스페인 서정시에 두각을 나타내는 시인으로 등장한다. 이후 알베르티는 건강 문제, 경제적 궁핍 그리고 신앙의 상실 등에서 연유한 실존적 위기를 겪게 된다. 이 시기 시인의 내적 갈등은 작품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는데 특히 ≪천사에 관하여≫에서 절정에 달하고 이후 사회 참여 시인으로 변모하면서 출구를 찾게 된다. 프리모 데 리베라 장군 독재 시절에는 학생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제2 공화국 수립을 지지했으며 공산당에 입당했다. 이제 그는 시를 사람들의 의식을 뒤흔드는 도구, 세상을 바꾸는 무기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1936년 내전이 발발한다. 이 시기 알베르티는 친(親)공화파의 반(反)파시스트 지식인 동맹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문화계 활동 이외에도 파시즘에 대항한 성명서 발표, 강연 등을 통해 프랑코 반란군의 진격 저지를 위해 힘썼으며 파시즘에 대항한 투쟁에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당대의 문인들, 특히 우나무노 등을 맹비난했다. 내전에서 공화파가 패배하자 아내 마리아 테레사 레온과 함께 망명 길에 오른다. 파리에 머물던 이들 부부가 위험한 공산주의자들이라는 이유로 프랑스 페탕 정부가 노동 허가를 취소하자 1940년 아르헨티나로 떠난다. 잠시 칠레에 거주하는 동안에는 파블로 네루다와 조우하기도 했다. 1975년 프랑코가 사망하고 독재가 막을 내리자 1977년 스페인으로 돌아와 바로 그해 공산당 소속으로 의회에 진출하지만 곧 의원직을 사임하고 시인, 화가로서의 삶을 위해 로마로 향한다. 그 이후로 시 낭송회, 컨퍼런스 등에 활발하게 참여하며 1980년 국립 연극상, 1983년 세르반테스상, 1991년 로마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페인 왕립 한림원 종신회원이 되지는 못했고, 공화파로서의 신념을 이유로 스페인의 대표적인 인문학상인 아스투리아스 왕자상 수상을 거부하기도 했다. 1999년 10월 28일 고향 엘 푸에르토 데 산타 마리아 자택에서 사망했고 유골은 시인이 ≪지상의 마도로스≫에서 서정적으로 노래했던 어린 시절의 그 바다에 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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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초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서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스페인 현대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페인 어 동시통역사 및 번역가로 일하면서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소설가 이순원, 김채원, 박현욱의 작품을 스페인 어로 번역했으며, 《플라테로와 나》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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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살아남은 천사

기억하라.
밀랍 방울, 납 방울로 내리는 눈 그리고
백조를 죽인 소녀의 능청
장갑 낀 손, 빛의 분산 또 느릿한 살인.
하늘의 패배, 친구여.

그날을 기억하라, 기억하라
그리고 소스라쳐 맥박이 멎고, 천체의 빛깔은 마비된 것을 잊지 마라.

추위에 두 유령이 죽었다.
새 한 마리에게 금반지 세 개가
발견되어 서리 속에 묻혔다.
한 남자의 마지막 목소리가 바람을 피범벅으로 만들었다.
모든 천사가 목숨을 잃었다.
단지 한 천사만이 날개가 잘려, 상처 입은 채로 살아남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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