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승훈 평론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비평론
· ISBN : 9791130457727
· 쪽수 : 230쪽
· 출판일 : 2015-07-0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비평론
· ISBN : 9791130457727
· 쪽수 : 230쪽
· 출판일 : 2015-07-06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평론선집. 아방가르드 시인이면서 이론가인 이승훈의 평론 선집이다. 그는 김수영 김춘수 등의 뒤를 이어 시와 시론 모두에서 지속적인 탐색과 변주의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시사에 일정한 충격파와 독자적인 미학을 구축했다.
목차
비대상
시적인 것은 없고 시도 없다
비빔밥 시론
변기와 인터랙티브 미학
예술, 나를 웃겨라
김춘수와 무의미시의 세 유형
선과 조오현
선과 아방가르드
해설
이승훈은
해설자 이재복은
책속에서
‘나’는 시를 생산하는 게 아니라, 그러니까 시를 쓰는 게 아니라 시에 의해 구성된다. 이제는 창조적 조건이 문제된다. 나는 시를 쓴다. 나는 지금 ‘달이 뜬 밤 A 시에서 술을 마신다’고 쓴다. 시 속에 나오는 ‘나’는 지금 이 방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 ‘나’가 아니다. 그리고 그런 ‘나’이다. 그럼 내가 지금 A 시에서 술을 마신다고? 시를 쓰는 ‘나’는 시 속으로 들어가지만 그 ‘나’는 지금 시를 쓰는 ‘나’가 아니다. 그렇다면 시를 쓰는 ‘나’는 누구이며 시 속에 있는 ‘나’는 누구인가? 독자 여러분들도 한번 생각해 보시오. 시를 쓸 때 시를 쓰는 ‘나’는 사라지고 다른 ‘나’, 말하자면 시 속의 ‘나’가 생긴다. 탄생한다. 그런 점에서 시 쓰기, 문학이라는 이름의 글쓰기는 나의 소멸, 나를 지우기, 지금 여기 있는, 그동안 있다고 믿어 온 나를 없애기, 결국 부재를 증명한다.
―<시적인 것은 없고 시도 없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