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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여인 록새너

행운의 여인 록새너

다니엘 디포 (지은이), 김성균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3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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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여인 록새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행운의 여인 록새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30465944
· 쪽수 : 648쪽
· 출판일 : 2015-08-27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로빈슨 크루소>의 작가 다니엘 디포의 장편소설이다. 모든 남자가 첫눈에 반할 정도로 미모와 몸매가 출중한 여인 록새너가 자신의 일생을 회고하면서 사건을 발생순으로 서술하는 일종의 고백록이다.

목차

머리말
행운의 여인 록새너

참고문헌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다니엘 디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660년 영국 런던에서 비국교도인 청교도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찰스 모턴 경이 운영한 뉴잉턴 그린의 학교에서 상업과 외국어 등 폭넓은 교육을 받았다. 목회자가 되려다가 무역업을 택했으나 파산과 투옥 등 사업에서 여러 부침을 겪는다. 그러나 사업상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견문을 넓힌 덕분에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701년 네덜란드계 국왕에 대한 국민의 편견을 공격한 풍자 시집 《순수한 영국인》을 발표하고, 이듬해 아이러니 기법을 이용해 비국교도이면서도 마치 국교도를 옹호하는 듯이 저술한 《비국교도를 없애는 지름길》이라는 시사적 저작을 출간했다. 이 작품 때문에 필화를 당해 감금되기도 했다. 옥중에서 주간지 출판 계획을 세우고, 훗날 수상이 되는 토리당의 R. 할레이의 도움을 받아 출옥한 후 열성적으로 그의 일을 도왔다. 1704년부터 주간지 《리뷰》를 간행했고, 저널리스트이자 정치가로서 활약하는 한편 문필가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1719년 60세 가까운 나이에 출간한 대표작 《로빈슨 크루소》는 초판이 출간되자마자 큰 인기를 누리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인기에 힘입어 그해 8월 속편과 이듬해 후속편이 출간되었다. 1731년 소유지가 법적 분규에 휘말리자 채무자들을 피해 다니다가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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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1958년에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해서 1964년에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1년부터 연세대학교에 재직했다. 1982년에는 하버드?옌칭 연구소(Harvard-Yenching Institute) 방문 교수로 18세기 영국 소설을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했다. 2004년 봄 퇴임할 때까지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학부와 대학원에서 18·19세기 영국 소설을 강의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다. 석사 학위 논문은 <그레엄 그린의 소설 연구>(연세대, 1966)이고, 박사 학위 논문은 <≪트리스트럼 섄디≫ 연구: 작가의 독자 의식과 소설의 구성>(연세대, 1979)이다. 영국 소설 발생기의 여러 작가인 존 버니언, 애프러 벤, 대니얼 디포, 엘리자 헤이우드, 새뮤얼 리처드슨, 헨리 필딩, 로런스 스턴 등의 작품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1995년에는 미국에서 출판되는 영문학 연구 정기 간행물 ≪18세기 픽션(Eighteenth Century Fiction)≫(제8권 제1호, pp.95∼142)에 실린 극동 아시아 4개국에서의 디포 연구 논문 목록을 공동으로 작성했다. 18세기 영소설 주석본으로 대니얼 디포의 ≪몰 플랜더스≫(신아사, 1991), 헨리 필딩의 ≪조지프 앤드루스≫(연세대출판부, 1995), 새뮤얼 리처드슨의 ≪패멀라≫(연세대출판부, 1996)를 냈고, 학부 영산문 강독 수업을 위한 주석본 ≪Prose in English≫(연세대출판부, 1998)를 편집했다. 역서로는 그레엄 그린의 ≪명예영사≫(한길사, 1983)와 새뮤얼 리처드슨의 ≪클러리사 할로≫ 전 8권(지식을만드는지식, 2012, 제7회 유영번역상 수상), 헨리 필딩의 ≪조지프 앤드루스/섀멀라≫(지식을만드는지식, 2014), 대니얼 디포의 ≪행운의 여인 록새너≫(지식을만드는지식, 201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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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성 여러분에게 당부하겠다. 아가씨들이여, 그대들이 일생을 행복하게 살고 남편과 편안하게 지내면서 재산을 간직하고 또 재난이 닥칠 때 쓸 수 있도록 저축도 하고 싶으면, 절대로 바보와는 결혼하지 마시라. 어떤 남자도 좋지만 바보는 절대로 안 된다. 바보 아닌 남자와 결혼하면 꼭 행복해진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바보와 결혼하면 반드시 비참해진다. 다시 말하지만 바보 아닌 남자와 결혼하면 불행해질 가능성은 있지만 바보와 결혼하면 틀림없이 불행해진다는 말이다. 바보 남편이 설사 당신의 마음을 편하게 해 주고 싶어도 그건 불가능하다. 그런 남편이 하는 모든 짓은 꼴불견이고 하는 말은 다 헛소리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지각이 있는 여자라면 남편 하는 짓에 신물이 나고 하루에도 스무 번은 지겨워질 것이다. 여자가 겉만 잘생기고 곱상한 남자와 결혼해 함께 살면서 그 남자가 하는 모든 말이 창피하게 느껴지면 그보다 더 충격적인 일이 어디 있겠는가? 다른 남자들의 말을 들어 보면 다 말이 되는 소린데 자기 남편이 하는 소리는 다 헛소리면 어떻겠는가? 자기 남편이 바보 같아 보이고 거기다가 하는 소리는 헛소리고 그래서 사람들이 비웃으면 어떻겠는가?


그러나 이번 경험은 에이미나 나에게 도덕적으로 별 도움을 주지 못했다. 왜냐하면 위험이 지나가고, 죽음의 공포와 죽음 이후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과거 생활에 대한 죄의식이 약해지고 다시 이전 삶의 세계로 돌아오자, 악에 물들었던 우리의 미각이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우리는 둘 다 전보다 더 악화되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더 나아진 점이 조금도 없었다. 죽음의 공포에서 하는 참회는 공포가 사라지면 그와 동시에 사라지는 법이다. 그러므로 임종 직전의 참회는 (폭풍 중의 참회도 대동소이하지만) 거의 다 진정한 참회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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