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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조선통신사 2 (김종광 장편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30615035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17-11-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30615035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17-11-30
책 소개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과 해학으로 주목받아온 소설가 김종광의 장편 역사소설. 조선통신사를 총체적으로 다룬 최초의 소설이다. 작가는 조선후기 통신사행의 결정체로 평가받는 계미통신사가 조선을 떠나 일본에 다녀오는 전 과정을 그려냄으로써 조선통신사의 전모를 다각도에서 흥미롭고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목차
2부…7
작가의 말…334
부록
에도막부와 통신사 이야기…341
계미사행단의 여정…356
특이사항 및 후일담…357
상고 문헌…373
간략 일행록…378
작가의 말…334
부록
에도막부와 통신사 이야기…341
계미사행단의 여정…356
특이사항 및 후일담…357
상고 문헌…373
간략 일행록…378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후대인들은 박지원의 『열하일기』는 잘 알고 우러러보지만, 원중거의 『승사록』과 『화국지』는 잘 모르고 알아도 폄훼하는 경향이 있다. 학자의 눈에는 분명 수준 차이라는 게 확연하겠지만, 박지원의 책은 조선보다 앞선다는 선입견이 강했던 중국에 대한 기록이고, 원중거의 책은 오랑캐 금수의 나라로 여겼던 일본에 대한 기록이기 때문에 무시당한 바도 크지 않을까?
“우리 역관은 조선을 지키는 외교 첨병이다. 이 무식한 것들아. 아, 이 무식한 공자왈 맹자왈 나라에서 나는 더 못살겠다. 확 죽어버릴란다. 나도 왜놈들처럼 할복이란 걸 해볼란다. 배 가르고 뒈질란다.”
“다 얘기했나?”
“그런 것 같아. 후련해.”
“뒷얘기가 있을 것 같은데?”
“연옥을 찾아다닌 얘기? 그 얘기는 할 필요 없지.”
“연옥 아씨를 찾아서 왜국까지 온 건가?”
“더는 가볼 수 있는 곳이 없어.”
“이봐, 자네 잘못이 아니야.”
“내 얘기가 아냐.”
“자네 얘기가 아니면?”
“업복이 개자식 얘기지.”
“잊게.”
“잊을 수가 없어.”
“잊지 않으면 결국 미치게 된다고.”
“이미 미쳤어. 끝날 날만 기다리고 있어. 업복이 개자식이 죽든지 내가 죽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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