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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30619972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8-12-10
책 소개
목차
오프닝
1부 우리는 매일 부끄러움을 먹고 자란다
비밀을 말해줄게
연어들에게
이불킥
가만히 귀를 기울이던 너에게
한 번쯤 돌아보며 웃게 될 테니
경계를 걸어가는 우리
그럴 리가 있을까
서른 즈음에
누굴 닮았겠어요
2부 선인장처럼 묵묵하고 씩씩하게 살아가기를
꿈의 조각
이불 밖은 위험해
선인장처럼 묵묵히
출발
나를 돌아보는 시간, 미니멀 라이프
혼자 남겨진다는 것
같이 걸을까
누군가의 흔적
3부 잊지 않고, 아프지 않게 떠올릴 수 있다면 행복할 텐데
Marry me
바로 그 길이 옳은 길이었어
빗소리를 들으며
어른이 되는 레시피
사랑은 어디로 갔을까
이별의 끝에서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인생은 아름다워
4부 걸림돌이라 생각했던 게 실은 디딤돌이었다
디딤돌을 건너 내일로
좋은 사람
걸음을 멈추었을 때
오래된 친구
고백이라는 선물
따뜻한 말 한마디에
심야형 인간의 기쁨
토닥토닥, 당신의 오늘에게
행복의 주문을 외우는 밤
5부 한때 내게 머물던 것들이 길을 물어 돌아올 수 있다면
Wonderful Radio
더 아름다워져
그땐 그랬지
이따가 전화할게
그때 그 카페에서
생방의 묘미
결국, 남는 것
늘 그 자리에 있을게
6부 내가 머물던 세상은 어느덧 한 뼘 더 아름다워져 있었다
충전
여름아 부탁해
행운의 여행자
이제 그만
겨울 바다
나는 당신의 팬
Ordinary days
별빛이 내린다
클로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입이 가벼운 편은 아닌데 담고 있기 무거운 비밀이었어요.
‘이들은 늦은 밤 라디오를 켜고 어떤 생각을 하며 이런 사연을 썼을까…….’
그 이야기 뒤에 남은 여운을 더 오래 느끼고 또 남기고 싶었습니다. 자리에서 몇몇 사연을 옮겨 쓰고, 뒤따르는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 내려갔습니다. 사연을 소개한 뒤 생각을 정리할 틈도 없이 코멘트를 하는 게 늘 아쉬웠는데, 글을 쓰며 그런 갈증이 조금씩 해소되었습니다. 어느 순간에는 과거의 나와 만나 화해하는 희열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 [오프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