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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노라와 모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30632896
· 쪽수 : 20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30632896
· 쪽수 : 208쪽
책 소개
김선재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어디에도 뿌리 내리지 못한 두 여자가 재회하며 자신만의 세계에서 걸어 나오게 되는 이야기이다. 심리적 결핍과 관계맺음의 공백 때문에 자신을 철저히 감춰야만 했던 인물들이 조금씩 마음을 열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목차
눈을 감은 사람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다시 만난 세계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있는 것과 없는 것
말할 수 없는 마음
노라
모라
혼자서 하나가 되는 법 …… 김숨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김지*
★★★★☆(8)
([마이리뷰][노라와 모라] 리뷰)
자세히
Sai*******
★★★★★(10)
([마이리뷰]노라와 모라)
자세히
shi**********
★★★★★(10)
([마이리뷰]노라와 모라)
자세히
무파*
★★★★★(10)
([마이리뷰]노라와 모라)
자세히
mav***
★★★★★(10)
([마이리뷰]노라와 모라. 엇갈린 기억의 온..)
자세히
ree****
★★★★★(10)
([마이리뷰]노라와 모라)
자세히
구단*
★★★★☆(8)
([마이리뷰]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닐 그 기억..)
자세히
꿈을 ************
★★★★★(10)
([마이리뷰]노라와 모라-서평)
자세히
책속에서
곤륜산에서만 자란다는 돌배나무의 라?. 그게 내 이름이다. 노魯가 성을 쓰는 덕분에 나는 그냥 노라, 띄어 써도 노 라, 다. 엄마는 자신의 임신중독으로 내 위의 아이를 태중에서 잃었다고 했다. 나에게 손수 이름을 지어준 사람은 아들을 잃고 딸을 얻은 아버지였다. (……) 내 이름은 라, 이지만 나는 누구에게나 노라로 불린다. 그게 노魯가인 아버지의 의도였을 지도 모르겠다.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쉽게. 어쩌면 아버지가 바란 건 쉽게, 또 쉽게 사는 거였던 거 같다.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버지는 알았을까.
―「눈을 감은 사람」에서
어쩜. 이름도 딱이네. 누가 보면 정말 친자맨 줄 알겠어.
모라를 처음 만난 날, 엄마는 나란히 앉은 우리를 향해 입을 가리고 호호 웃으며 말했다. (……) 엄마는 나를 외면했고 가지런한 그물이라는 이름을 쓰는 아이는 나를 보고 자주 웃었다. 미간을 찡그리고 잇몸을 드러내서 우는 건지 웃는 건지 구분하기 어려운, 그런 웃음이었다. 같이 웃어줄 수가 없었다. 나는 그렇게 웃는 법을 몰랐다.
―「그들에게는 그들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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