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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을 넘어서

중력을 넘어서

(새로운 우주시대를 연 로리 가버의 혁신과 성공)

로리 가버 (지은이), 조동연, 김지훈 (옮긴이)
  |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2024-02-14
  |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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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을 넘어서

책 정보

· 제목 : 중력을 넘어서 (새로운 우주시대를 연 로리 가버의 혁신과 성공)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30649788
· 쪽수 : 432쪽

책 소개

달 착륙을 이뤄낸 그 NASA는 언제부터 이 민간 기업에 자리를 내주게 된 걸까,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는 새에 일어난 이 변화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우주가 이토록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올 수 있었던 이야기를 지금 소개한다.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추천사
프롤로그

PART 01 중력
1. 게임체인저
2. 할리우드로 간 NASA
3. 성공으로 포장한 부끄러운 진실
4. 죽음으로 향하는 로켓

PART 02 힘
5. 내부로의 침투
6. 날지 못하는 우주선
7. NASA의 암흑물질
8. 로켓맨의 비상

PART 03 움직임
9. 변화의 시작
10. 고질적인 문제
11. 우주를 유영하는 드래곤
12. 새로운 우주를 위해서

에필로그/ 노트/ 용어 정리 / 참고문헌

저자소개

로리 가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민간 우주시대의 설계자. NASA를 혁신하고 ‘뉴스페이스(민간 우주산업)’라는 새로운 우주 시대를 개척한 선도적인 인물이다. 그녀는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존 켈리 등 3명의 대통령 후보에게 항공우주 수석고문 제의를 받았으며, 오바마 대통령 당선 당시 NASA 인수위를 이끌며 정책 결정을 도왔다. 우주개발 프로그램의 혁신가였던 가버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NASA의 부국장직을 수행하며 민간 기업이 우주산업에 참여하여 국가 기관과 협업할 수 있는 현재의 우주산업 체계를 만들었다. 그녀의 이러한 파격적인 행보는 아폴로 11호 미션 성공 이후 도태되어 가던 우주산업계에 혁신을 일으켰고 기존의 부정부패를 척결함과 동시에 스페이스X, 버진 갤럭틱, 블루 오리진과 같은 기업이 탄생할 수 있게 했다. 그녀는 이 업적으로 항공우주 시스템을 혁신했을 이룰 뿐만 아니라 우주를 일반의 영역으로 가까이 다가올 수 있게 한, 새로운 시대를 개척한 건축가로 불리고 있다. 가버는 2020년 항공우주 분야 여성 평생 공로상을 받았으며 3개의 NASA 공로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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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충남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액체로켓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2003). 이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사업단 연구원으로 나로호 상단 로켓 추진 기관 개발, 나로호 발사대 구축 및 나로호 발사 임무를 수행하고, 누리호 개발을 위한 추진기관 설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2003-2014). 미국 이민 후, 뉴스페이스 스타트업 로켓 회사 파이어플라이에서 알파 로켓 상단 엔진 개발 책임엔지니어, 알파 로켓 사업 부 매니저, 엔진 및 발사체 생산 플래너 및 비즈니스 분석가로 재직했다(2018-2023). 현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사업장에서 글로벌 프로그램 매니저로 재직 중이다(2023-현재). 번역서로는 『러시아 우주개척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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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2년 서울 출생으로 육군사관학교 60기로 졸업 및 소위로 임관하였다 (2004).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아태지역학 석사(2011)와 미국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스쿨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2016).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 컬리지 파크 국제개발 및 분쟁관리센터 방문학자(2018), 예일대학교 잭슨국제문제연구소 월드 펠로우(2018),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조교수(2021-휴직중)로 재직했다. 현재 제네바에 위치한 유엔군축연구소 선임연구원(2023-현재)으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빅 픽처 2017(2016)(공저), 우주산업의 로켓에 올라타라(2021), 번역서로는 해양전략 지침서(202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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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국제우주정거장 또는 지상에 위치한 기반 시설에 발생한 사고였다. 그러다가 큐리오시티가 떠올랐다. 혹시 화성에 너무 가까이 갔다가 우주선을 잃은 것은 아닐까? 어디로 가는지 물었더니 경호원은 안전해지면 바로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그의 말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안전하지 않다는 말은 폭탄 위협이 있다는 뜻인데 나만 대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경호원은 건물 밖이 아닌 건물 내 다른 회의실로 안내하며 필요하면 다시 오겠다고 했다. 엘리스와 나 단둘만이 방 안에 남겨졌는데 그때야 엘리스는 나에게 위협이 가해져 즉시 공공장소로부터 대피시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워싱턴에 있는 NASA 보안 요원은 엘리스에게 내가 “안전해졌을 때” 그들에게 전화를 걸도록 지시했다. 전화를 거는 나는 손이 떨리며 상황이 심각해질 수도 있음을 깨닫기 시작했다.
<프롤로그>


내가 버락 오바마와 처음으로 대화를 나눈 것은 2008년 6월, 그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막 지명된 직후다. (…)
오바마는 로비를 한 사람이 빌 넬슨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왜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말아야 하는지 연이어 물었다. 이에 나는 우주왕복선이 NASA에서 가장 눈에 띄는 프로젝트임에는 분명하지만, 35여 년 전에 세운 발사 비용을 낮추고 우주여행을 정기적으로 하겠다는 목표를 단 한 번도 달성한 적이 없다고 말해 주었다. 그리고 두 명의 우주비행사가 순직한 사고로 인해 2010년에 사고조사위원회가 우주왕복선을 은퇴시킬 것을 권고한 사실과 우주왕복선이 40년도 더 된 기술로 만들어졌다는 점, 일 년에 40~50회를 비행하도록 설계되었음에도 27년 동안 평균 5회 비행에 그쳤다는 점, 심지어 그 비용이 천억 달러가 넘었다는 점 또한 설명했다. 나의 설명을 들은 오바마는 눈빛을 날카롭게 빛내며 “그렇다면 향후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제 나는 그가 납득할 만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는 순간이 왔음을 직감했다. 그리고 그간 구상해 왔던 생각들을 하나하나 설명하기 시작했다.
<1. 게임체인저>


간밤에 케이프 커내버럴 기지에 한랭전선이 몰아쳐서 연료를 적재하는 내내 차량과 탱크에 얼음이 맺힌 것이 화면에 보였지만 이미 카운트다운을 진행하고 있으니 별문제는 아닐 것이라 생각했다. 그보다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쳐 실망했다. 전날 기상 문제에 대한 정보로 잘못된 판단을 한 것 같아 약간 짜증까지 났다. 그러나 그러한 실망은 비행 73초 만에 셔틀의 콘트레일이 불덩어리로 폭발하면서 불신으로 바뀌었다.
챌린저호는 우주비행사의 가족과 사랑하는 친구들이 플로리다의 하늘을 바라보고 수백만 명의 학생들이 텔레비전으로 시청하는 가운데 산산이 흩어졌다. NASA가 그렇게 선전했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그 우주왕복선에서 승무원은 손쓸 새도 없이 모두 사망했다.
<1. 게임체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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