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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처럼 사소한 것들 + 맡겨진 소녀 : 신이어마켙 에디션 - 전2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아일랜드소설
· ISBN : 9791130654409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4-06-2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아일랜드소설
· ISBN : 9791130654409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4-06-26
책 소개
폐지를 줍던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찾는 신이어마켙, 그리고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더 좋은 사람이 되길 그리는 클레어 키건 소설 속 이야기처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책을 읽은 여러분 역시 좋은 사람이 되길,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한 명이 되길 응원한다.
목차
『맡겨진 소녀』
『이처럼 사소한 것들』
책속에서
『맡겨진 소녀』
엄마는 할 일이 산더미다. 우리들, 버터 만들기, 저녁 식사, 씻기고 깨워서 성당이나 학교에 갈 채비시키기, 송아지 이유식 먹이기, 밭을 갈고 일굴 일꾼 부르기, 돈 아껴 쓰기, 알람 맞추기. 하지만 이 집은 다르다. 여기에는 여유가, 생각할 시간이 있다. 어쩌면 여윳돈도 있을지 모른다.
아주머니의 손은 엄마 손 같은데 거기엔 또 다른 것, 내가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어서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는 것도 있다. 나는 정말 적당한 말을 찾을 수가 없지만 여기는 새로운 곳이라서 새로운 말이 필요하다.
킨셀라 아저씨는 나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다. “고마워요, 밀드러드. 얘를 맡아줘서 정말 고마워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주머니가 말한다. “참 조용하네요, 얘는.”
“해야 하는 말은 하지만 그 이상은 안 하죠. 이런 애들이 많으면 좋을 텐데요.” 아저씨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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