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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문학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박경리 문학수업 에디션)

박경리 (지은이)
다산책방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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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학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박경리 문학수업 에디션)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30683133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6-10-16

책 소개

박경리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영혼을 깨우는 거장의 문학수업’을 주제로 한 산문 시리즈 <박경리 문학수업 에디션>을 선보인다. 박경리가 평생 붙들었던 문학에 대한 질문과 답을 담은 『문학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Q씨에게』를 새로운 표지로 구성했다.

목차

책머리에
들어가며 문학, 그것은 무엇인가

제1장 문학은 생각에서 출발한다
제2장 문학은 상상력의 힘으로 가능하다
제3장 문학은 대상과의 만남이다
제4장 문학은 삶의 총체성을 표현한다
제5장 문학은 이데올로기를 초월한다
제6장 문학은 존재에 대한 표현이다
제7장 문학은 입체적 균형잡기이다
제8장 문학은 정체된 가치관을 극복한다
제9장 문학은 인간이 대상이다
제10장 문학은 체계적인 학문이 아니다

저자소개

박경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6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1955년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으로 등단, 이후 『표류도』(1959), 『김약국의 딸들』(1962), 『시장과 전장』(1964), 『파시』(1964~1965) 등 사회와 현실을 꿰뚫어보는 비판적 시각이 강한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69년 9월부터 대하소설 『토지』의 집필을 시작했으며 26년 만인 1994년 8월 15일에 완성했다. 『토지』는 한말로부터 식민지 시대를 꿰뚫으며 민족사의 변전을 그리는 한국문학의 걸작으로, 이 소설을 통해 한국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거장으로 우뚝 섰다. 2003년 장편소설 『나비야 청산가자』를 《현대문학》에 연재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중단되며 미완으로 남았다. 그 밖에 『일본산고』 『Q씨에게』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약이 되는 세월』 『생명의 아픔』 『문학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등과 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슬픔도 기쁨도 왜 이리 찬란한가』 『산다는 슬픔』 등이 있다. 1996년 토지문화재단을 설립해 작가들을 위한 창작실을 운영하며 문학과 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현대문학신인상, 한국여류문학상, 월탄문학상, 인촌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칠레 정부로부터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 기념 메달을 받았다. 2008년 5월 5일 타계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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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문학에 관하여 얘기를 할 것이고 경우에 따라 여러분들도 문학에 관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질문하세요. 의견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함께 문제를 풀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강의실에서 나는 여러분에게 무엇을 가르친다는 생각은 안 합니다. 나는 교육자가 아니며 작가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출강하게 되면서 두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는 청순한 젊은 분위기가 글쓰기에 새로운 충격이 되지 않을까 하는 이기적인 기대였고, 또 하나는 이론 중심으로 해왔다고 생각되는 여러분에게 한 작가가 40년 가까이 창작 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때론 이단적일 수도 있고 독선적일 수도 있는 얘기가 여러분들에게 새바람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좀 자주 고독해 보세요. 고독하지 않고서 사물을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고독은 즉 사고니까요. 사고는 창조의 틀이며 본(本)입니다. 작가는 은둔하는 것이 아니며 작업하는 것입니다. 예술가는 도피하는 것이 아닌 작품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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