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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15

토지 15

(박경리 대하소설, 4부 3권)

박경리 (지은이)
다산책방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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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15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토지 15 (박경리 대하소설, 4부 3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30699615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23-06-07

책 소개

명실상부 한국 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자리하고 있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가 첫 집필 54년 만에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탄생했다.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이 원전을 충실하게 살린 편집과 고전에 대한 선입견을 완벽하게 깨부수어줄 디자인으로 새 시대의 새 독자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목차

제4편 인실의 자리
3장 강도 사건
4장 장례식날 밤
5장 동경(東京)의 인실(仁實)
6장 영광(榮光)의 부상(負傷)
7장 영호네의 부탁
8장 수유리에서
9장 만주사변(滿洲事變)
10장 조용하의 자살(自殺)
11장 양자(養子) 얘기
12장 오누이의 재회
13장 양현과 이부사댁

제5편 악령(惡靈)
1장 서비스공장
2장 동성반점(東盛飯店)에서
3장 인실(仁實)의 변신
4장 노파가 된 임이
5장 남경(南京)학살
6장 일본인의 시국관(時局觀)
7장 떠나는 마차

어휘 풀이

저자소개

박경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박금이(朴今伊). 1926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1955년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으로 등단, 이후 『표류도』(1959), 『김약국의 딸들』(1962), 『시장과 전장』(1964), 『파시』(1964~1965) 등 사회와 현실을 꿰뚫어 보는 비판적 시각이 강한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69년 9월부터 대하소설 『토지』의 집필을 시작했으며 26년 만인 1994년 8월 15일에 완성했다. 『토지』는 한말로부터 식민지 시대를 꿰뚫으며 민족사의 변전을 그리는 한국 문학의 걸작으로, 이 소설을 통해 한국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거장으로 우뚝 섰다. 2003년 장편소설 『나비야 청산가자』를 《현대문학》에 연재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중단되며 미완으로 남았다. 그 밖에 『Q씨에게』 『원주통신』 『만리장성의 나라』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생명의 아픔』 『일본산고』 등과 시집 『못 떠나는 배』 『도시의 고양이들』 『우리들의 시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등이 있다. 1996년 토지문화재단을 설립해 작가들을 위한 창작실을 운영하며 문학과 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현대문학신인상, 한국여류문학상, 월탄문학상, 인촌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칠레 정부로부터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 기념 메달을 받았다. 2008년 5월 5일 타계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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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건이 난 뒤 열흘이 지났으나 경찰은 범인의 흔적조차 찾아내질 못하였다. 온통 팽팽한 긴장 속에서 하마 어디서 쾅! 하고 터질지 모르는 소리를 초조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던 이 도시의 사람들, 그러나 열흘을 넘기면서 긴장은 풀리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즐거움에 가슴이 뿌듯해져갔다.
-4부 4편 4장 「장례식날 밤」 중에서


옷고름을 여미고 일어서며 유인성이 중얼거렸다. 회색 바지에 반소매 흰 셔츠를 입은 선우신이 웃으며 인사를 했다. 광대뼈가 솟고 양 볼이 꺼져서 여우상 같은 그의 인상, 그러나 날카로움은 많이 마모된 듯했으나 달콤하고 깨끗해 뵈는 웃음은 전과 다르지 않았다. 선우일은 마지(麻地)의 양복차림이었고 나비넥타이에 파나마모자까지 쓰고 있었다.
-4부 4편 8장 「수유리에서」 중에서


영호네는 숙이 등을 밀듯 했다. 사실 영호네는 뭔지 모르지만 늘 불안했다. 장가 안 가겠다는 영호를 우격다짐하듯, 이루어진 혼사였고 혼인 뒤에도 썩 금슬이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그런데다 숙이에게 아직 태기가 없으니 마음이 놓이질 않는 것이다. 숙이는 시어머니가 떠미는 바람에 방으로 들어갔다. 영호는 벽에 기대어, 쭈그리고 앉아서 두 손으로 턱을 감싸고 있었다.
-4부 4편 12장 「오누이의 재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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