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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시문학사

미주 한인 시문학사

이형권 (지은이)
  |  
푸른사상
2020-10-31
  |  
4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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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시문학사

책 정보

· 제목 : 미주 한인 시문학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시론
· ISBN : 9791130817132
· 쪽수 : 608쪽

책 소개

푸른사상사 학술총서 53권. 이형권 교수(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문학평론가)의 <미주 한인 시문학사>. 1905년부터 1999년까지 미주 시단에서 전개되었던 한인들의 시문학과 주요 사건들을 시대별로 정리하고 연구한 학술서이다.

목차

■ 책머리에

제1장 미주 한인 시문학사의 목적과 방법
1. 미주 한인 시문학사의 목적과 정체성
2. 미주 한인 시문학사의 방법과 범위

제2장 미주 한인시 문학장의 형성기
1. 개관(1905~1945) : 이민·애국, 계몽의 시심
2. 개화기 시가의 과도기적 특성과 자유시의 형성
3. 애국 계몽 정신과 독립사상의 시적 형상
4. 도산 안창호 창가의 문학사적 의미
5. 주제 의식의 분화와 한글시의 연속성

제3장 디아스포라 시문학의 정착기
1. 개관(1945~1979) : 유랑자 의식과 비판 정신
2. 『지평선』의 창간과 미국 한인 시단의 정초
3. 소수자 의식과 아메리칸 드림의 거리- 『재미시인선집』
4. 『새울』의 창간과 캐나다 시단의 출발
5. 1970년대 시집들의 특수성과 보편성

제4장 디아스포라 시문학의 발전기
1. 개관(1980~1989) : 문예지의 활성화와 주제의 다양성
2. 광주 정신의 연대와 계승-『빛의 바다』
3. 『미주문학』의 창간과 미주 시단의 발전
4. 『크리스찬문예』와 종교시의 발달
5. 『신대륙』과 미 동부지역의 시
6. 브라질 한인시의 양상
7. 『문학세계』와 미주시의 민족성, 세계성

제5장 디아스포라 시문학의 확장기
1. 개관(1990~1999) : 문화적 동화와 세계화 지향
2. 『뉴욕문학』 창간의 의미와 시적 특성
3. L.A.폭동과 미주시의 사회학
4. 아르헨티나 한인시의 양상
5. 지역 문예지의 다양성과 확장성-1990년대의 미주 문예지
6. 미주 한인시의 국제적 연대와 세계화
7. 미주 시조의 장르 의식과 디아스포라
8. 탈경계의 언어공동체를 꿈꾸는 시인들

제6장 미주 한인 시문학사의 의의와 미래
1. 미주 한인 시문학사의 특수성과 그 의미
2. 모국어의 운명과 미주 한인시의 미래

보론1 미주 한인시의 디아스포라와 공동체 의식
보론2 슬픔을 넘어서는 슬픔의 노래들-최근 미주시의 경향

■ 미주 한인 시문학사 연표(1905~1999)
■ 참고문헌
■ 찾아보기
■ 사진으로 보는 미주 한인 시문학사

저자소개

이형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문학평론가. 문예지 『시작』 편집위원. 어문연구학회 회장. 저서로 『타자들, 에움길에 서다』 『한국시의 현대성과 탈식민성』 『발명되는 감각들』 『공감의 시학』 외 다수가 있다. 1998년 『현대시』 문학평론 부문 우수작품상, 2010년 편운문학상 문학평론 부문 본상, 2018년 시와시학상 평론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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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주 한인 시문학사는 미주(미국, 캐나다 등의 북미주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남미주)에서 한인들이 이룩한 시문학의 역사 전반을 뜻한다. 다른 연구자들은 ‘미주 한글 시문학사’나 ‘미주지역 시문학사’라는 명칭도 사용하고 있지만, 전자는 특정한 언어에 한정함으로써 이중언어의 문제를 포괄할 수 없고, 후자는 주체를 제시하지 않고 미주라는 지역만을 특정함으로써 부자연스럽다. 다만 후자는 미주 시문학사가 한국 문학사의 일부라는 점과 미주 문학이 그 규모와 정체성에서 한국의 지역 문학 개념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없지 않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할 때 ‘미주 한인 시문학사’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이때 ‘한인’은 미주지역 국가의 국적 취득 여부보다는 한민족이라는 혈연적, 문화적, 정서적 공동체를 중시하는 개념이다.
미주 한인 시문학사 기술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 질문은 미주 한인 시문학사의 목적뿐만 아니라 정체성과 관련된 것이다. 그것은 첫째, 한국 시문학사의 외연을 국외 시문학까지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 시문학사는 시대 적합성을 담보해야 할 역사적 변화의 산물이므로,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 문학사의 범주와 의의를 재정립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사실 최근 20여 년 동안 새로운 한국 시문학사 기술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변화된 시대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새로운 한국 시문학사의 기술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점을 말해준다. 주지하듯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시대적 특성 가운데 하나는 글로벌리즘(globalism) 혹은 코스모폴리타니즘(cosmopolitanism)일 터, 미주 시문학사에 대한 정리 작업은 그러한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한국 시문학사 기술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서 긴요한 일이다.


미주 한인 시단의 형성은 1903년에서 1905년 사이에 태평양을 건너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으로 약 7,000여 명의 한인이 이주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주 노동자들 가운데 간혹 시를 짓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미국으로 망명한 독립운동가, 지식인, 그리고 유학생들이 창작했다. 미주 지역에서 창작된 최초의 한인시는 이홍기(李鴻基)의 「이민선 타던 전날」(1905)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국내의 개화기 시가보다 발표 시기가 다소 늦었지만, 미주 한인시 가운데서는 시기적으로 가장 앞선 작품이다. 이와 비슷한 시기의 작품으로는 『신한민보』에 발표된 도국생의 「귀국가」(1907), 정지홍의 「사상팔번가」(1907), 최용운의 「망향」(1907), 안창호의 「단심가」(1908), 전명윤의 「뎐씨 애국가」(1908), 림성국의 「대한뎨국 청년가」(190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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