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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

트렌드를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

송명희 (지은이)
푸른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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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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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트렌드를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30818276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1-09-30

책 소개

푸른사상 산문선 40권. 지금, 여기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존재로서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사회를 전망하고, 정치 사회적 · 문화적 이슈에 반영된 트렌드를 인문주의자의 눈으로 읽어내고 미래지향적으로 전망한 에세이집이다.

목차

작가의 말

제1부 코로나 사회를 성찰하다
사람이 보고 싶고, 놀이가 간절하고, 축제가 그립다 / 코로나 블루, 코로나 뉴 월드 / 사회적 거리 두기 / 포스트코로나 사회를 생각하며 / 우리의 일상을 폭력적으로 바꾼 자는 누구인가

제2부 미디어는 메시지다
집은 우리에게 무엇일까 / 양준일 신드롬, 그리고 타나토스에 사로잡힌 정치 / 신화의 귀환과 이야기의 힘 / 숲속의 미니멀 라이프 / 이효리 신드롬 / 그들만의 라이프스타일 / 수다 떠는 사회 / 요리 잘하는 남자 / 어머니의 집밥이 그리운 사람들 / 요리 잘하는 섹시한 남자 / 슈퍼맨은 돌아오지 않았다

제3부 일과 놀이의 균형을 찾다
번아웃 신드롬과 과로사회 / 위험사회를 넘어서 / 가짜가 판을 친다 / 나는 논다! 고로 존재한다! / 강남 집값과 구별 짓기 / 새해는 부동산 블루로부터의 탈출을 / 확진자 아니면 확찐자세요? / 자살은 정치적인 문제다 / 계획적 진부화는 인간관계마저 황폐화시킨다 / 태풍을 기다리는 마음 / 꽃들의 반란

제4부 공정은 위기에 처해 있다
엄마 찬스와 공정사회 / 그는 아직도 소년에게 사죄하지 않는다 / 소설 쓰시네요 / 일본의 역사적 건망증 / 국가라는 이름의 폭력 / 사진은 힘이 세다 / 그는 아세안으로 가라고 말했다 / 고려인, 그들의 끝나지 않은 이주

제5부 외로움도 관리해주나요
<82년생 김지영>, 과연 젠더 이슈인가 / 트랜스젠더 논란 / 누가 설리를 죽였는가 /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 결혼제도의 종말 / 결혼과 출산을 거부하는 사회 / 성 평등사회로 가기 위한 아킬레스건 ‘미투’ / 외로움도 관리해주나요 /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지혜 / 안티에이징인가 웰에이징인가 / 따로 또 함께 - 코하우징

저자소개

송명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0년 『현대문학』으로 문학평론 활동을 시작했으며,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부경대학교 교수,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소장,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회장, 한국언어문학교육학회 회장, 해운대포럼 회장, 달맞이언덕축제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타자의 서사학』 『젠더와 권력 그리고 몸』 『페미니즘 비평』 『인문학자 노년을 성찰하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미주 지역 한인문학의 어제와 오늘』 『트랜스내셔널리즘과 재외한인문학』,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다시 살아나라, 김명순』 등이 선정되었으며, 50여 권의 저서와 시집 『우리는 서로에게 가는 길을 잃어버렸다』 『카프카를 읽는 아침』이 있다. 한국비평문학상(1994), 봉생문화상(1998), 부경대학교 학술상(2002), 신곡문학상 대상(2013), 펜문학상(2019, 평론부문) 등을 수상했다. 현재 문학예술치료학회 창립회장, 부경대학교 명예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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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놀이가 중단된 2020년은 놀이적 본능을 가진 인간 존재를 부정하며, 우리의 일상을 숨 막히게 한다. 코로나 블루에 빠져들게 만드는 요인 중의 하나도 바로 놀이를 즐길 수 없는 일상생활로부터 기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는 개인적으로 즐길 수 있는 놀이부터 공동체의 축제와 공연예술, 그리고 전시예술, 즉 다양한 문화 활동마저도 올 스톱시켜버리고 말았다. ‘사회적 거리 두기’든 ‘생활 속 거리 두기’든 끊임없이 타인과의 관계하에 존재하는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은 물론이며, 놀이적 인간, 축제하는 인간으로서의 본능을 억압하고, 다만 질병으로부터의 안전만을 추구하도록 일상생활을 규제하고 있다. 물론 병에 걸려 죽지 않고 살아남는 것이야말로 살아 있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 목표가 되지 않을 수 없을 터이지만……. 모든 즐거움을 차단당한 채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살아남는 것, 즉 최소한의 생존만으로 정녕 살아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인간은 대부분 태어날 때 생물학적 여성 또는 남성으로 태어난다. 하지만 때로 자신이 태어난 생물학적 성과 자신이 생각하는 정신적인 성 정체성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즉 생물학적으로 남성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성정체성을 여성으로 인식하는 경우나 그 반대의 경우가 존재한다. 자신의 생물학적인 성과 정신적인 성 정체성이 반대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우리는 트랜스젠더(trans-gender)라고 부른다. 트랜스젠더라고 해서 모두가 성전환 수술을 받거나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우리 사회의 트랜스젠더 논란을 불러일으킨 육군 변 하사의 경우나 숙명여대 법학과에 합격했지만 입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지원자는 성전환 수술을 통해 정신적인 성 정체성에 부합하는 여성의 몸으로 바꾸었고, 법적으로도 완벽하게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뀐 경우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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