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문태준 시인의 초록문장 자연일기)

문태준 (지은이)
마음의숲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16,200원 -10% 0원
0원
16,2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600원 -10% 630원 10,710원 >

책 이미지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문태준 시인의 초록문장 자연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2851753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5-07-15

책 소개

제주 시골집으로 내려가 오래된 밭을 일구고 풀을 뽑으며 꽃과 나무와 자연을 기록한 문태준 시인의 신작 산문집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는 문명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맑게 해주는 문장들로 가득하다. 시인의 그 문장들은 무더운 여름날 쏟아지는 한줄기 소나기, 청량한 바람 소리, 숲속의 빈터, 꽃이 피어날 때의 환한 고요와 같은 자연에서 만난 초록의 위로다.

목차

들어가는 글•6

여름: 여름 정원에 은하 같은 수국은 피어
소나기가 지나가는 시간•21
풀을 뽑으며 살고 있습니다•24
꽃은 험담할 줄 모르고•26
우리의 삶에 우레가 지나가더라도•28
풀벌레 우는 밤이 들어오는 집•31
어리숙하여 얻는 것•34
초여름의 싱싱한 일상을 주세요•39
큰 더위의 시간•43
푸른 비와 맹꽁이 울음소리•47
여름의 얼굴이 설핏 보이는 때•49
기억을 적어둔 페이지•53
바람이 세게 불 때에 억센 풀을 안다•55
빨랫줄을 걸어 놓고•56
말과 글에 깃든 빛깔과 향기•58
호미•62
어린이니까 사랑하는 것이다•64
수평선•65
보슬비 올 때에 정원에서•67
문득 나를 알아보지 못하더라도•68
연꽃 연못•70
섬•72
두 대의 자전거•73
초대받은 손님처럼•75
개복숭아나무•77
내 터졌다•79
모종과 씨앗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어요•81
돌담과 푸릇푸릇한 이끼•83
여름날의 각별한 장면•85
나는 흙과 돌과 숲과 내게로 물러나네•87
여름의 끝자락에서•91

가을: 가지마다 자줏빛 무화과 조롱조롱 맺혀 있고
우리에겐 서로 나눌 열매가 충분히 남아 있다•95
까맣게 그을린 두 얼굴•99
들녘의 기록•102
연못이 품은 세계•103
나의 생활이 의지하고 있는 것들•104
사치와 고요와 흥취의 찰나•105
돌을 피하고서•106
고맙거나 미안하거나•108
조용한 만남•112
대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114
내 몸과 마음의 안팎을 돌보는 일•115
가을 새벽 빗소리가 깨운 것들•117
옹색함에 대하여•120
영역 너머로•121
칸나•123
얼굴이 가려지지 않도록•126
가을과 흰 그늘과 고흐•128
사람의 뿌리도 이래야 해•134
향유가 다시 돌아오거든•136
가을이 담긴 무화과나무•138
귤빛으로 물드는 계절•141
이웃집 개•143
정원의 시간•145
작은 가을 정원을 가꾸며 배우는 일•147
할머니는 비료 포대를 끌고 다니며•150
이제 때가 되었네•151
가을 안쪽에서 만난 가을의 끝•153
낙엽을 쓸며•156

겨울: 눈보라에도 살얼음 같은 발자국 남기고
겨울에도 경작하면 봄처럼 재배할 수 있다•161
스스로 기뻐하는 높이•164
첫눈•166
햇살 아래•167
눈사람의 시간•168
괜히 했던 말•171
푸른 댓잎 신우대•172
환한 세상에서 살다 가야 해•175
첫 보름달•179
고요를 얻는 시간•180
설한풍을 마주하며•185
팥죽•188
겨울바람의 목소리들•189
유자 향기•190
새 달력을 받고•191
세 알의 생이밥•193
마음에도 새로운 풀이 돋아나길•194
맑고 향기로운 것들•196
자신만의 꽃에 들어있는 꿀을 찾아서•199
마른 꽃 마른 잎•202
호수의 얼음 아래에 있는 차분하고 한결같은 내면의 거실•204
싸락눈 내리는 겨울밤•207
흰빛과 겨울 정원•208
미미하지만 때로는 바위보다 무거운•211
추사의 귀양살이•213
붉은 동백꽃의 시간•217
폭설의 시간을 살며•218
끝자락에서 돌이켜 생각함•220

봄: 오목하게 모은 손바닥에 고인 밝은 빛처럼
얇은 얼음 아래의 봄•223
무화과나무 가지에 새순이•226
봄눈과 봄볕•228
할머니의 봄 냉이•231
여우비 스며든 봄의 그늘에•233
입춘 풍경•236
텃밭 구구전•237
삶과 죽음이 물과 얼음 같으니•240
일곱 밤을 재우세요•242
객토•243
울타리 밖에도 화초를 심는 마을•244
모르는 사이에 피어난 해바라기•246
노란 복수초 같은 목소리•248
노부부의 식당•249
금은처럼 반짝이는 일상의 음악•251
잡다한 생각을 끊는 법•255
백발까지 함께 걸을 사랑이라면•256
낙화 눈보라•260
돌에 물을 뿌려요•261
멀리 나가고 싶지 않아요•263
듣기 좋은 말만 해요•264
백 걸음에 아홉 번 꺾인 길•266
작약꽃은 성당 같고 절 같고•268
세 가지 결심•271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일•273
더 열심히 웃어야겠다•274
정원과 석류 화분•278
내 마음에 작약꽃 피어나네•282
툇마루 예찬•284
돌•286
그때 들었던 조언을 더 오래 기억했더라면•288

저자소개

문태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그늘의 발달》 《먼 곳》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아침은 생각한다》 《풀의 탄생》, 산문집 《느림보 마음》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 《나는 첫 문장을 기다렸다》 등이 있다. 노작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목월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박인환상, 무산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펼치기
문태준의 다른 책 >

책속에서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너무 상황이 나쁘다고 여기지도 말고, 이만하면 됐다고, 그럼 됐다고, 그런 일도 있으려니 생각할 일이다. 지루한 장마의 때를 살면서도 젖은 것은 젖은 대로 보고, 마른 것은 마른 대로 볼 일이다. 우리의 삶에 더 큰 우레가 지나가더라도.
<우리의 삶에 우레가 지나가더라도>


쌓은 돌담에 이끼가 생겨나는 것을 바라보거나 화단의 축축한 흙에 이끼가 자라는 것을 보면서 우리 삶의 시간도 저처럼 자라고, 흐르고, 쌓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돌담과 푸릇푸릇한 이끼>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62851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