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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의 아침

묵향의 아침

박혁남 (지은이)
푸른사상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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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의 아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묵향의 아침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30820903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3-10-10

책 소개

시인이자 캘리그라퍼인 박혁남의 두 번째 시집 『묵향의 아침』이 출간되었다. 문학과 서예라는 두 갈래 길 사이에서 고유한 예술미를 추구하는 시인은, 시서화의 조화를 통한 정돈된 아름다움을 시어에 담아낸다.

목차

▪자서自序

제1부 꽃의 손짓
동행 / 너의 의미 / 그런 사랑이기를 / 2월의 안부 / 그 이름으로 / 꽃 / 독백 / 봄꽃 / 나의 꽃 / 봄의 정원에서 만나자 / 봄. 인사동길 / 꽃의 손짓 / 프리지어를 보며 / 봄빛 연가 / 꽃은 져도

제2부 창을 열고
창을 열고 / 봄 편지 / 너는 / 너에게로 갈 때는 / 일기장을 넘기며 / 희망의 집 / 이별 / 나의 꽃잎 / 사랑 1 / 사랑 2 / 사랑 3 / 사랑 4 / 다시 꿈 / 장맛비 / 그리움 / 7월의 장미

제3부 다시 읽는 가을
다시 읽는 가을 / 남는 것에 대하여 / 아부지와 소나무 1 / 아부지와 소나무 2 / 가을 / 11월 / 능금 / 보름달 / 삶의 물결 / 인동초꽃 / 길 위에서 / 하늘의 선물 / 내일 / 폴 세잔 / 청춘에게 / 썰물

제4부 묵향의 아침
그해 5월 / 고서(古書) / 가을의 기도 / 묵향의 아침 1 / 묵향의 아침 2/ 묵향의 아침 3 / 새 노래 / 먹빛 연가 1 / 먹빛 연가 2 / 먹빛 연가 3 / 캘리그라피 1 / 캘리그라피 2 / 꿈 / 창작 / 자유

제5부 폭설
폭설 / 겨울 감나무 / 희망 / 아름다운 방황 / 새벽을 줍다 / 함박눈 / 호접란 / 세모 유감(歲暮有感) / 2월의 찬가 / 기다림 / 골동품 / 겨울 편지 / 새날 / 도심의 달 / 우물 / 새롭다는 것은

▪발문 : 붓의 생각 - 신웅순

저자소개

박혁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이며 캘리그라퍼. 1960년 전남 완도 노화(蘆花)에서 태어나, 대전대학교 대학원 서예과를 졸업했다. 2004년 『자유문학』에서 추천 완료로 등단하였고, 2009년 첫 시집 『당신의 바다』를 출간했다. 개인전 10회와 단체전 400여 회를 개최하였고, 수원대 미술대학원 서예 전공 겸임교수로 출강하면서 대전대, 인하대 등에서 강의하였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와 2회의 심사위원장을 역임하였다. KBS 전국휘호대회 금상, 제물포서화예술상, 오담문화상, 한국신지식인 선정, 남동구문화예술상을 수상하였으며,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지원 서예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현재는 (사)한국캘리그라피창작협회 이사장, 한겨레문인연합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캘리그라피 장르의 한국적인 예술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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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출발점은 시서화이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와 2회의 심사위원장을 역임했고 현 한국캘리그라피창작협회 이사장이다. 올해(2023년) 10월에는 사천에서의 초대전, 11월에는 인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제12회 개인전을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시인으로서의 님은 2004년 『자유문학』으로 등단, 2009년에는 첫 시집 『당신의 바다』를 상재했다. 『묵향의 아침』은 첫 시집을 낸 지 14년 만의 두 번째 시집이다. 오랫동안 시서화의 조화를 추구, 궁구해온 비중 있는 시집이다.
캘리그라피는 고도의 예술성을 요구하는 시서화 장르이다. 님은 서예가·전각가·시인이면서도 한국적인 예술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캘리그라피 예술가이기도 하다. 님의 개인전이 사뭇 기대된다. (중략)
‘붓의 생각’은 이렇게도 먼 것인가.
아니다. 찾지 못했지만 행복이 그렇듯 분명 붓의 길도 소소하고 가까운 데 있을 것이다. 붓은 지금 무슨 생각에 잠겨 있을까. 마음 안에서 찾을 일이다. 가슴에서 생각은 시작되고 가슴에서 생각은 끝난다. 시인은 사랑은 가슴속에서 피는 한 송이 꽃이라 하지 않았는가. 지는 것도 가슴속이다.
님의 시는 다분히 미학적이다. 미학은 미를 추구하는 학문이다. 시인의 시에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어떤 아름다움이 있다. 정서와 사상의 하모니랄까. 이미지와 함축의 만남이랄까.
캘리그라피는 시간예술과 표현예술이 결합된 문학이면서 회화이다. 한국적인 캘리그라피 그 예술미를 지향하고 있는 님께 무한한 갈채를 보내며, 두 번째 시집 『묵향의 아침』 상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 신웅순(시인, 평론가, 서예가, 중부대 명예교수) 발문 중에서




나의 꽃잎
돌아오지 못할
시간에 대하여
내 꽃잎에게 물었다

남은 사랑으로
가야 할 길을 물었다

꽃잎마저 지고
우두커니 하늘
먹구름 속에서
눈이 내린다

꽃잎이 하늘에 올라
보내는 답신인 것을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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