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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이가 간다 38

일식이가 간다 38

이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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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이가 간다 38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식이가 간다 3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3126894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0-08-31

책 소개

이후의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은혜는 열 배, 원한은 만 배로. 더 이상 암울한 인생은 없다. 나와 가족, 나아가 나라와 세계의 미래를 내 손안에 두리라. '나는 박일식, 세상을 지배할 남자다!'

목차

1화 우리 대신 처리해 줄 사람이 있습니다 …7
2화 루머를 믿으십니까 …49
3화 돈으로 사면 되는 일입니다 …88
4화 저 녀석 재벌이지 …123
5화 빤스 벗고 달려들 겁니다 …136
6화 그게 다 맛없는 영국 요리 때문입니다 …194
7화 빽도 실력이 있어야 먹힙니다 …218
8화 계속 앙심을 품으실 겁니까 …230
9화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닙니다 …246
10화 개가 짖는다고 일일이 대꾸할 필요는 없습니다 …281

저자소개

이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짐승남이 되고 싶은 배 나온 아저씨 좋아하는 것 고기, 담배, 커피, 소주 싫어하는 것 풀떼기 희망사항 언젠가는 헐리웃 진출 [출간작] 조선의 꿈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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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형아야, 둘째 형아야.”
사식이 맨 오른쪽에서 그네를 타는 이식을 불렀다.
“왜에?”
이식은 심드렁하니 고개를 돌려 삼식을 보고 대답했다.
“큰형아는 왜 오식이만 이뻐해?”
사식은 막대사탕을 쪽쪽 빨면서 이식을 쳐다보고는 물었다.
“그래, 맞아. 왜 큰형아는 오식이만 이뻐해?”
삼식이 사식의 말에 맞장구를 치고는 고개를 돌려 이식을 보고 물었다.
사식과 삼식은 일식이 오식의 혼처를 마련하고 세계 그룹을 손에 쥐여 주는 그런 복잡한 것까지는 몰랐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피부로 와 닿는 게 있어 느낄 수밖에 없었다.
“까르르.”
오식은 위에 형들한테 미움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른 체 손뼉을 치며 마냥 좋아했다.
셋째 형아와 넷째 형아가 큰형아가 자기만 예뻐한다고 그러니까.
“나도 오식이처럼 한때는 큰형아한테 이쁨 받았던 적이 있었지. 아니, 받았나? 기억이 안 나네.”
이식은 입에 문 막대사탕을 빼 톡톡 털며 투덜거렸다.
“?”
삼식과 사식, 그리고 오식은 모두 고개를 갸웃하며 이식을 쳐다보았다.
“아무튼! 삼식이 너도 그리고 사식이 너도 한때는 오식이처럼 큰형아한테 아주 이쁨을 받았어. 너희는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말이야.”
이식은 입가에 가득 조소를 머금고 삼식과 사식을 보았다.
“그런데 지금은 큰형아가 왜 오식이처럼 이뻐 안 해?”
삼식은 고개를 갸웃하고 이식을 보았다.
“그래, 맞아.”
사식은 고개를 끄덕이며 삼식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
“그건 오식이가 막둥이라서 그런 거야. 사식이 너도 오식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오식이처럼 큰형아한테 이쁨 받았어. 막둥이라고.”
이식은 사식을 보고 고개를 저었다.
“형아야, 그런데 난 왜 그런 기억이 없지?”
사식은 막대사탕을 쪽쪽 빨며 이식을 보고 물었다.
“바보야, 그때는 넌 애기였으니까 그렇지!”
이식은 피식 웃으며 사식에게 핀잔했다.
“아, 그렇구나.”
사식은 세차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도 모자라 손뼉까지 치며 좋아했다.
“형아야, 그러면 난? 난 왜 큰형아가 오식이처럼 이뻐 안 해줬어?”
삼식은 행여나 큰형이 자기는 예뻐해 주지 않았을 것 같아 불안해하며 이식의 손을 붙잡고 확인하려 했다.
“안 해주긴 왜 안 해줘. 삼식이 너도 사식이 태어나기 전까지 막둥이라고 큰형아가 얼마나 이뻐해 줬는데.”
이식은 귀찮아 삼식이 잡은 손을 뿌리치며 핀잔했다.
“아, 그랬구나.”
삼식은 안도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니들 오식이 부러워할 필요 없어. 오식이 너도 좋아할 거 없고. 큰형아 말대로 이 또한 지나간다고 오식이가 큰형아 사랑 독차지하는 것도 이제 얼마 안 남았다.”
이식은 삼식부터 오식까지 동생들 모두를 싸잡아 비웃었다.
“왜에?”
삼식과 사식은 고개를 갸웃하며 이식을 보았다.
“우웅?”
오식 또한 그러기는 마찬가지였다.
“어휴, 이 바보들아! 생각 좀 하고 살아라. 일순이가 될지 육식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엄마가 조금 있으면 동생을 낳을 거잖아. 오식이도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더는 막둥이가 아니라고.”
이식은 동생들을 보며 답답해했다.
“아, 그렇지.”
삼식과 사식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고개를 돌려 오식을 불쌍하다는 듯 쳐다보았다.
“우에엥, 엄마!”
오식은 그네에서 내려 울면서 본관으로 뛰어갔다.
유은혜한테 동생을 낳지 말라고 떼를 쓰기 위해.
“야! 빨리 오식이 잡아!”
이식은 화들짝 놀라 삼식과 사식을 보고 말했다.
“왜에?”
삼식과 사식은 그저 고개를 갸웃하고는 막대사탕을 빨았다.
“니들 엄마한테 막둥이 울렸다고 혼나고 싶어?”
“오식아!”
삼식과 사식은 빨던 막대사탕을 버리고 재빨리 그네에서 내려 오식의 뒤를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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